야옹이의 글터
글 수 472
한 나라에 공주님이 살았습니다. 그 공주는 황금빛을 딴 꽃의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안시온 공주는 인자한 국왕과 풍요로운 궁정에서 호의호식하며 잘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한가지 못마땅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시녀인 지시문드였습니다.
지시문드는 예전 왕가에서 일하던 늙은 시녀가 추천하여 궁궐에 넣은 아이였는데
성품이 밝고 온화한 안시온 공주는 왠지 그녀가 미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지시문드는 손이 조금 굼뜨긴 하지만 기품이 있고 얌전하며 차분한 아이였습니다.
그녀의 오빠이자 왕위계승자인 도도리아 왕자는 번번히 안시온 공주에게 혼나는 지시문드를
가엾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도리아 왕자가 지시문드를 감쌀때마다 안시온 공주는 지시문드를 더욱 더 미워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나라에서 화평의 상징으로 안시온 공주와 청혼을 청하는 사자가 왔습니다.
안시온 공주는 풍요로운 궁전 안에서 살고 있었기에 다른 나라 이야기 같은 것은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풍습도 다르고 기후도 판이한 다른 나라에 가고 싶지 않다고 공주는 국왕에게 울며 매달렸지만
국왕의 태도는 단호했습니다.
한 나라의 공주라는 지위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깨닫게 된 안시온 공주는 그날 밤을 울며 지새더니
다음날 옷 매무새를 고치고 사신을 접견하는 자리에 나갔습니다.
결혼이 결정되고 안시온 공주는 이웃 나라로 시집을 가게 됩니다.
시집을 가기 며칠 전, 안시온 공주는 지시문드가 몰래 도도리아 왕자와 밀회를 하는 장면을 엿보게 됩니다.
화원 뒤에서 만나서 밀어를 주고받는 두 사람을 보고 안시온 공주는 심한 질투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도도리아 왕자가 공무를 수행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수행할 시녀중 한명으로 지시문드를 지목했습니다.
뜻밖의 결정에 지시문드는 깜짝 놀랐지만 사정을 모르는 국왕은 공주의 청을 수락했습니다.
모든 것이 결정된 뒤에 안시온 공주의 출발을 배웅하기 위해 돌아온 왕자는 지시문드가 안시온공주를
따라 떠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모여있는 수많은 귀족들 앞에서
자신이 지시문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침묵하는 도도리아 왕자를 뒤로 하고 지시문드는 안시온 공주를 따라 이웃 나라로 떠납니다.
그 뒤에 지시문드의 친척이라던 늙은 시녀가 궁궐로 찾아왔습니다.
오래전 환란이 닥쳐왔을때 왕가의 혈육을 무사히 도망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던 시녀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공주를 찾자 국왕은 빙그레 웃으며 그녀는 이웃나라로 시집을 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무거운 얼굴로 국왕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이 왕자와 공주를 데리고 도망쳤을때,
우연히 묵게 된 한 집시의 집에서 자신은 어떤 예언을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예언에 따르면 그 왕자와 공주는 혈연이지만 서로를 그리워 하고 사랑하게 될 운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는 나라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국왕은 무슨 망측한 소리냐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어릴때부터 왕가에서 일한 시녀라 따로 벌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녀의 말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 시녀는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공주를 바꿔치기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2살이 지나면 하늘의 성계가 한바퀴 돌아 다른 시계가 열리고 왕자와 공주도 자신의 위치를 이해했을 것이니
별 문제 없을 것 같아 공주를 돌려보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국왕의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이 늙은 시녀가 하는 말은 미쳐서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왕자와 함께 돌아온 그 아이가 정말로 공주가 아니었다면, 그렇다면 진짜 공주는 어디있느냐고 다그쳐 묻는 국왕의 말에
시녀는 새파랗게 질려버렸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궁정에 보내달라던 그 아이는 사소한 착오로 시녀의 자리에서 일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마 왕가의 징표로 보내어진 팬던트를 봤다면 국왕도 그 이야기를 전하는 편지를 읽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부탁받았던 이웃사람은 매우 탐욕스러운 이였기에 편지는 버리고 팬던트는 팔아 치웠던 것입니다.
그제서야 놀란 국왕은 지시문드가 왕가의 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시문드가 안시온을 따라 이웃나라로 가게 되었을 때 왜 도도리아 왕자의 표정이 그렇게 심각했는지
이제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엔 막연히 동생의 결혼에 마음이 아팠겠거니 생각하는 것 뿐이었지만
이젠 아귀가 맞아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국왕은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왕가에 이 모든 재앙을 가져온 늙은 시녀를 심복을 시켜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시녀 둘을 뽑아 심복에게 맡겨 안시온 공주의 행렬을 뒤쫒게 했습니다. 반드시 지시문드를 되찾아 오라고 명하면서.
마차를 재촉하여 안시온 공주의 행렬을 쫒았지만 이미 국경을 지난지 오래였다는 말에 심복은 탄식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돌아가서는 면목이 서지 않았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안시온 공주를 계속하여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안시온 공주는 지시문드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과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보내는 미소, 목소리, 손짓 하나 하나가
다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호위를 맡은 호위대장이 지시문드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것을 이용하여
지시문드를 곤경에 빠뜨리려 했습니다. 지시문드에게 늦은 밤 근처의 연못에서 약초를 따오라고 시킨 뒤
호위대장에게 자신이 쓴 가짜 편지를 지시문드가 준 것인양 내밀었던 것입니다.
지시문드가 아무도 없는 호숫가에 나갔을 때 그녀는 자신을 기다리던 남자의 출현에 몹시 놀랐습니다.
거칠게 다가오는 호위대장의 태도에 놀란 지시문드는 깊은 숲속을 달려 도망쳤습니다.
깊은 밤의 숲속은 매우 어두웠고 들짐승도 많았는데 지시문드가 정신을 차렸을 때엔 이미 자신이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호위대장은 지시문드가 놀라 도망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다가 공주의 일행에게 돌아왔습니다.
밤늦게 도착한 국왕의 심복이 지시문드를 찾자 공주는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아마도 국왕이 도도리아 왕자의 간청을 받아들였다고 느낀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심복은 사실대로 말하는 대신
국왕의 보물을 훔친 것 같다며 완곡하게 말을 돌렸습니다. 그 말에 가장 화를 낸 것은 호위대장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지시문드의 행동에 크게 상처를 받았던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수색대가 조직되어 지시문드의 행방을 찾았지만 깊은 숲 속에서 인적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심복은 난처해졌지만 참을성을 갖고 한참을 뒤진 끝에 어떤 말 발자국이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녀들을 안시온 공주에게 인계하고 돌아가겠다며 일행에서 떨어진 뒤 심복은 말발자국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밤에 조난당한 지시문드는 들짐승에게 쫒기다가 불빛을 보고 그리로 도망쳤습니다.
거기에 있던 것은 사냥을 나왔다가 노숙을 하던 젊은 귀족 일행이었습니다.
고 호기로운 귀족들은 달려드는 맹수를 쫒아버리고는 울며 떨고 있는 지시문드를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대로 근처의 가까운 마을로 향했던 것입니다.
불륜, 근친, 출생의 비밀, 불치병, 악녀, 전쟁, 복수, 금지된 사랑, 선대의 인연, 기타등등을
모두 넣어 중세풍 드라마를 써 보려 했는데 내공부족으로 주화입마.. OTL
안시온 공주는 인자한 국왕과 풍요로운 궁정에서 호의호식하며 잘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한가지 못마땅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시녀인 지시문드였습니다.
지시문드는 예전 왕가에서 일하던 늙은 시녀가 추천하여 궁궐에 넣은 아이였는데
성품이 밝고 온화한 안시온 공주는 왠지 그녀가 미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지시문드는 손이 조금 굼뜨긴 하지만 기품이 있고 얌전하며 차분한 아이였습니다.
그녀의 오빠이자 왕위계승자인 도도리아 왕자는 번번히 안시온 공주에게 혼나는 지시문드를
가엾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도리아 왕자가 지시문드를 감쌀때마다 안시온 공주는 지시문드를 더욱 더 미워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나라에서 화평의 상징으로 안시온 공주와 청혼을 청하는 사자가 왔습니다.
안시온 공주는 풍요로운 궁전 안에서 살고 있었기에 다른 나라 이야기 같은 것은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풍습도 다르고 기후도 판이한 다른 나라에 가고 싶지 않다고 공주는 국왕에게 울며 매달렸지만
국왕의 태도는 단호했습니다.
한 나라의 공주라는 지위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깨닫게 된 안시온 공주는 그날 밤을 울며 지새더니
다음날 옷 매무새를 고치고 사신을 접견하는 자리에 나갔습니다.
결혼이 결정되고 안시온 공주는 이웃 나라로 시집을 가게 됩니다.
시집을 가기 며칠 전, 안시온 공주는 지시문드가 몰래 도도리아 왕자와 밀회를 하는 장면을 엿보게 됩니다.
화원 뒤에서 만나서 밀어를 주고받는 두 사람을 보고 안시온 공주는 심한 질투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도도리아 왕자가 공무를 수행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수행할 시녀중 한명으로 지시문드를 지목했습니다.
뜻밖의 결정에 지시문드는 깜짝 놀랐지만 사정을 모르는 국왕은 공주의 청을 수락했습니다.
모든 것이 결정된 뒤에 안시온 공주의 출발을 배웅하기 위해 돌아온 왕자는 지시문드가 안시온공주를
따라 떠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모여있는 수많은 귀족들 앞에서
자신이 지시문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침묵하는 도도리아 왕자를 뒤로 하고 지시문드는 안시온 공주를 따라 이웃 나라로 떠납니다.
그 뒤에 지시문드의 친척이라던 늙은 시녀가 궁궐로 찾아왔습니다.
오래전 환란이 닥쳐왔을때 왕가의 혈육을 무사히 도망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던 시녀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공주를 찾자 국왕은 빙그레 웃으며 그녀는 이웃나라로 시집을 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무거운 얼굴로 국왕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이 왕자와 공주를 데리고 도망쳤을때,
우연히 묵게 된 한 집시의 집에서 자신은 어떤 예언을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예언에 따르면 그 왕자와 공주는 혈연이지만 서로를 그리워 하고 사랑하게 될 운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는 나라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국왕은 무슨 망측한 소리냐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어릴때부터 왕가에서 일한 시녀라 따로 벌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녀의 말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 시녀는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공주를 바꿔치기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2살이 지나면 하늘의 성계가 한바퀴 돌아 다른 시계가 열리고 왕자와 공주도 자신의 위치를 이해했을 것이니
별 문제 없을 것 같아 공주를 돌려보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국왕의 표정은 굳어졌습니다. 이 늙은 시녀가 하는 말은 미쳐서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왕자와 함께 돌아온 그 아이가 정말로 공주가 아니었다면, 그렇다면 진짜 공주는 어디있느냐고 다그쳐 묻는 국왕의 말에
시녀는 새파랗게 질려버렸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궁정에 보내달라던 그 아이는 사소한 착오로 시녀의 자리에서 일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마 왕가의 징표로 보내어진 팬던트를 봤다면 국왕도 그 이야기를 전하는 편지를 읽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부탁받았던 이웃사람은 매우 탐욕스러운 이였기에 편지는 버리고 팬던트는 팔아 치웠던 것입니다.
그제서야 놀란 국왕은 지시문드가 왕가의 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시문드가 안시온을 따라 이웃나라로 가게 되었을 때 왜 도도리아 왕자의 표정이 그렇게 심각했는지
이제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엔 막연히 동생의 결혼에 마음이 아팠겠거니 생각하는 것 뿐이었지만
이젠 아귀가 맞아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국왕은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왕가에 이 모든 재앙을 가져온 늙은 시녀를 심복을 시켜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시녀 둘을 뽑아 심복에게 맡겨 안시온 공주의 행렬을 뒤쫒게 했습니다. 반드시 지시문드를 되찾아 오라고 명하면서.
마차를 재촉하여 안시온 공주의 행렬을 쫒았지만 이미 국경을 지난지 오래였다는 말에 심복은 탄식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돌아가서는 면목이 서지 않았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안시온 공주를 계속하여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안시온 공주는 지시문드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과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보내는 미소, 목소리, 손짓 하나 하나가
다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호위를 맡은 호위대장이 지시문드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것을 이용하여
지시문드를 곤경에 빠뜨리려 했습니다. 지시문드에게 늦은 밤 근처의 연못에서 약초를 따오라고 시킨 뒤
호위대장에게 자신이 쓴 가짜 편지를 지시문드가 준 것인양 내밀었던 것입니다.
지시문드가 아무도 없는 호숫가에 나갔을 때 그녀는 자신을 기다리던 남자의 출현에 몹시 놀랐습니다.
거칠게 다가오는 호위대장의 태도에 놀란 지시문드는 깊은 숲속을 달려 도망쳤습니다.
깊은 밤의 숲속은 매우 어두웠고 들짐승도 많았는데 지시문드가 정신을 차렸을 때엔 이미 자신이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호위대장은 지시문드가 놀라 도망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다가 공주의 일행에게 돌아왔습니다.
밤늦게 도착한 국왕의 심복이 지시문드를 찾자 공주는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아마도 국왕이 도도리아 왕자의 간청을 받아들였다고 느낀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심복은 사실대로 말하는 대신
국왕의 보물을 훔친 것 같다며 완곡하게 말을 돌렸습니다. 그 말에 가장 화를 낸 것은 호위대장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지시문드의 행동에 크게 상처를 받았던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수색대가 조직되어 지시문드의 행방을 찾았지만 깊은 숲 속에서 인적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심복은 난처해졌지만 참을성을 갖고 한참을 뒤진 끝에 어떤 말 발자국이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녀들을 안시온 공주에게 인계하고 돌아가겠다며 일행에서 떨어진 뒤 심복은 말발자국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밤에 조난당한 지시문드는 들짐승에게 쫒기다가 불빛을 보고 그리로 도망쳤습니다.
거기에 있던 것은 사냥을 나왔다가 노숙을 하던 젊은 귀족 일행이었습니다.
고 호기로운 귀족들은 달려드는 맹수를 쫒아버리고는 울며 떨고 있는 지시문드를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대로 근처의 가까운 마을로 향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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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넣어 중세풍 드라마를 써 보려 했는데 내공부족으로 주화입마.. OTL
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
김수현 마마, 임성한 마마 존경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