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일단 이 글은 뻘글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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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클래식 스타워즈에서 좋아하는 전투기는 제국의 타이입니다

일단 생긴것도 엑스윙보다 멋있게 생겼고 더 SF틱이 나는 것도 있으며

날아갈때 나는 소리가 좋습니다(위에엥~) 나중에 알아보니 코끼리 소리를 이용한거라고 하네요

어쨰든 이 타이 전투기들은 불행하게도 슬프게도 스톰 트루퍼들과 쌍벽을 이루는 당나라 군대가 되어버립니다

등장할떄는 멋있게 등장하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격추되버리고 말죠.....

설정백과에서 보니 양산형이다보니 내구도가 꽝이여서 스치기만 해도 터진다고 하네요;;;;

아무튼 영화를 볼때 저 타이를 조종하는 파일럿들을 생각했을때가 있었는데

스톰 트루퍼들은 몰라도 전투기를 모는 파일럿은 엘리트가 아닙니까?

북한에서도 반혁명사건에서도 숙청되지 않는 유일한 집단이 전투기 파일럿이니 말입니다

아무튼 사관학교에서 열심히 훈련을 받은뒤 타이를 조종하는 파일럿들이

한낱 반란군에 불과한 병사 나무랭이들한테 힘도 못 써보고 펑펑 퍼져나가다니.....

반란군들은 전문적으로 훈련시키는 제대로 된 기관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타이를 타는 파일럿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날아다니는 관이라 부르며 조소를 하면서도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하며 씁쓸해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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