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유니버스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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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170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새로운 클론워즈TV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야 뭐 TV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근데 보다보니까, 요다선생의 말투가 특이하더군요.
자막 제작하신 분도 그 말투를 반영해서 특이한 말로 제작을 하셨고.
무슨 말투냐 하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말을 반으로 잘라 앞뒤 순서를 바꾸더군요. 문법상의 도치법도 아닌지라 이렇게 밖에 표현할 길이....
예를 들면
There is something to eat. 라는 문장이라면
Something to eat there is.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극장판 오리지널을 얼마전에 봤는데, 거기서는 분명 그런 말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게 원래 요다선생 말투인지, 아니면 뭔가 설정이라거나 누구 놀릴때 (설마!) 쓰는 말투인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대사가 다 저런식이었거든요.
그러니 클론트루퍼들이 "저 양반 또 뭔소리래유" 라고 말할 만 하던데...
얼마전부터 새로운 클론워즈TV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야 뭐 TV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근데 보다보니까, 요다선생의 말투가 특이하더군요.
자막 제작하신 분도 그 말투를 반영해서 특이한 말로 제작을 하셨고.
무슨 말투냐 하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말을 반으로 잘라 앞뒤 순서를 바꾸더군요. 문법상의 도치법도 아닌지라 이렇게 밖에 표현할 길이....
예를 들면
There is something to eat. 라는 문장이라면
Something to eat there is.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극장판 오리지널을 얼마전에 봤는데, 거기서는 분명 그런 말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게 원래 요다선생 말투인지, 아니면 뭔가 설정이라거나 누구 놀릴때 (설마!) 쓰는 말투인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대사가 다 저런식이었거든요.
그러니 클론트루퍼들이 "저 양반 또 뭔소리래유" 라고 말할 만 하던데...
Beam me up!
차라리 보그랑 도미니언이랑 싸울랍니다.
2008.10.29 19:49:55 (*.167.110.158)
클래식 트릴로지에선 이게 잘 반영되지 않았는데, 프리퀄에서는 이 말투만 쓰셨죠. "Strong the Force runs in the Skywalker family"라던가, "If so powerful you are, why run?" 같은 대사로요. 마구 휘젓는 건 아니고, 일단 형용사를 앞으로 불러 오시더군요. 일종의 도치법이랄까.
그러고 보니 트릴로지에선 제 기억엔 한 번도 그 말투를 쓴 적이 없는데.. 그 때는 왜 그러셨을지?-ㅅ-
2008.10.30 13:01:39 (*.229.154.120)
이미 클래식 트릴로지부터 줄창 썼던 말투인데요? 일일이 예를 들기엔 너무 많고...아마 다시 보면 기억이 나실 듯. 이후 작품에서 유독 귀에 뜨이는 건 아마도, 일단 요다옹 대사가 많아진 이유;;가 한몫했을 거고, 막상 그런 말투가 재미있었던 건지 클래식 이후엔 요다화법(...)으로 정형화가 된 탓이겠죠(요다 패러디의 첫걸음은 이 요다화법부터 시작 -_-).
갠적으론 그땐 영감이 좀 노망기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건가 했는데 뭐 얼렁뚱땅 현자의 화법으로 탈바꿈했더군요. ;
갠적으론 그땐 영감이 좀 노망기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건가 했는데 뭐 얼렁뚱땅 현자의 화법으로 탈바꿈했더군요. ;
말을 굉장히 철학적으로 하신다는 설정이라서 그렇게 말한답니다.
영화에서도 계속 그러지는 않지만 자주 그렇게 말씀 하십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문법 규칙으로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순서를 이리저리 휘집어서 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