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비디오 게임 커뮤티니 쪽에선 별다른 말이 없더군요. 마약 삭제야 사실 게임성에 변화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저런거 삭제되었다고 해서 문제가 될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게임 안에서 마약의 실제 이름을 거론하면서 플레이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삭제라는 것에 너무나 큰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듯 한데, 보도된 내용만 삭제되었다면 문제는 정말 하나도 없을 듯.

일단 국내 심의는 모두 마친 상태인데, 별다른 삭제 이야기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피가 전부 녹색으로 바뀌어도 좋으니 한글화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따질 건 사실 한글화 문제이지 사소한 삭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폴아웃 같은 게임이 한글화되어야 할텐데, 국내 시장의 암울함을 생각해 볼때 게임 제작사만을 욕하기는 힘들 듯 하지요.

게다가 이번에 나오는 폴아웃3는 콘솔용이라서 유저의 커스텀 한글화도 불가능한 상황이니....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무리 영어를 할 줄 알아도, 모국어처럼 하지 않는 이상 우리말이 더 편한 법인데...


그나마 기어즈 오브 워2는 한글화해서 다행입니다. 자막이긴 하지만...근데 뭐 워낙에 대사량이 적은 게임이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을 테지만요.

진짜 음성은 바라지도 않고 자막만이라도 한글화 해 주면 좋을텐데요.


매스 이펙트는 그나마 영어가 쉬워서 할 만 했는데, 폴아웃은 그닥 쉬운 편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3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매스 수준이라면 좋을텐데 구공기 수준이라면 좀 어려울 듯.


참, 그리고 이 글은 게임게시판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자게보다는 게임게시판 성격의 글이라서요. 게다가 콘솔 게임은 글도 적은 편이라서 게임게시판에 모아놓지 않으면 티도 안난다능..

헉. 해외주문은 왠지 무서워서 못하겠고... 다음 학기에 호주로 교환학생을 가게되서 거기서 살까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선 안팔겠군요!! 지를려고 해도 사실 환율이 무서워서 지르기도 못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