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e Velocity NOVA
라는 게임입니다.
줄여서 EV NOVA라고 부르더군요...

원래는 MAC 전용 게임인데
윈도우 용 으로도 나왔습니다.

잠깐 접해보고 재미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sfwar유저분들이 좋아할만한 게임 같아서요 :)
(예전에 나온게임이라 할 사람들은 다 해본것 같지만;;)

어떤 게임이냐면 우주에서 돌아다니면서 교역이나 약탈 
메이져 스토리라인, 마이너 스토리라인, 사이드 미션, 등등
 여러 가지 일들? 을 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조그만 하고 대충 디자인한 셔틀을 타고 시작하는데
돈 좀 모아서 뽑은 스타브릿지 입니다.
(게임 초반부 부터 타고 싶었던 함선 입니다. 매끈한 디자인에 하얀색~~)
속도도 빠르고 장비를 많이 붙이다보면 전투용으로 적합한 기체더군요.

현재 모습은 소형 플라즈마 캐넌 2문에 중형 1문, 레이더 미사일 포드 (미사일은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IFF 디코더, 솔라 판넬 3개, 베터리, 기타등등에
(회전율이나 가속도를 높이거나 그런것들 기체가 좀 크기가 있다보니 여러가지 장비를 장착할수있습니다.)

스타브릿지를 업그레이드 시킬수있기에 업그레이드도 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원래는 날개 양옆에 아무것도 없는데 포문같은게 달리더군요)

처음에는
소형 셔틀, 중형 셔틀 아니면 교역용으로 많이쓰는 테라핀 만 몰다가
스타브릿지를 타니 주체할수없는 속도가 마음에 듭니다.

덕분에 모아놓은 돈은 바닥을 기어가는군요..

현재 제가 모은 지도입니다.
생각보다 방대한데 아직 다 탐험 한건 아닙니다.

이동법은 하이퍼 스페이스로 한 구역에서 다음구역으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하이퍼 스페이스를 쓸때마다 에너지가 줄어드는데 에너지는 각 행성에서 돈주고 충전하거나
행성이없는곳에서 에너지를 전부 소비하였을 경우에는
지나가는 우주선에게 대화를 시도해서 돈주고 급유를 받거나
아니면 솔라판넬로 에너지를 자동 충전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체마다 솔라판넬을 달수있는 갯수가 있더군요 많으면 금방금방차서 무급유로 우주를 누빌지도)



확대한 모습... 복잡하기에 find버튼을 누루면 자기가 찾고 싶은 행성 시스템을 검색할수있게 해놓았씁니다.
각 행성 시스템마다 행성이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도킹 스테이션 이나 우주 기지 같은게 있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에너지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계획없이 초공간도약을 하다보면
우주 미아가.... 

그리고 색으로 게임상에 존재하는 진영?들의 영토도 볼수있습니다.




목적지인 SOL시스템을 선택
지구와 화성 등등의 행성이 있으며 지구 연방의 핵심적인 곳입니다.



하이퍼 스페이스 가동~!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게임 화면에서는 초공간 도약전 기체가 잠깐 멈추었다가 스타워즈 처럼 갑자기
쓩~하고 다음 시스템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래 문구에서 연방 바이퍼 전투기가 제 화물칸을 검사하고 싶다는군요 -.-



화물칸 검사한 결과 모든 연방 함선의 적이되었습니다 -.-

현재 어떨껼에 폴라리스 라는 진영의 스토리라인을 타게되어서 미션도중
연방의 적이 되어 연방의 전투기들에게 공격당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애프터 버너가 없어서 열추적 미사일 피하기가 힘드네요 ==
열추적기 방해기도 없어서;;



연방의 전투기들을 시스템 외곽으로 유인해서 전부 격추 시켜
주변을 잠잠하게 만든후 미션 목적지에 도킹을 시도합니다.
(구축함이나 항모는 멀리까지 저를 추격해 왔다가 제가 다시 도킹 스테이션으로 빠르게 도망치니 속도가 느려서 못따라오고있네요)




스토리 라인은 이렇게 문자로 진행이 됩니다.
영어에 약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군요......
대부분의 스토리 라인이 이런식으로 특정 조건에
특정 행성을 방문 또는 행성의 Bar나 쉽야드 등등을 돌아다니다
저런 대화가 뜨고 읽어본뒤 수락하거나 거절하여서 임무를 받고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너머가느냐 서브 스토리 라인이나 마이너 스토리 라인으로 넘어가느냐
로 결정되어서...

영어가 약하다 보니 얼떨결에 폴라리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 해적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저장과 로딩이 마지막으로 도킹한 행성이나 스테이션에 들릴때마다 자동적으로 저장되고
로드하면 마지막으로 방문한곳에서 로드가 되어서 한번 선택하게 되면 쭈욱~가게 되네요...)



이제 연방의 적이 되어서 스토리라인에 나오는 사람들을 태우고
(폴라리스의 젊은 아가씨랑 벨오스의 어떤 사람같은데...)
연방의 세력권에서 도망치는 중 만난
연방 전투기들....빠른 속도로 따돌린후 하이퍼스페이스로 벗어납니다.



폴라리스의 세력권
폴라리스는 오래전에 연방을 떠난 세력으로 자기들만의 독자적인 세력을 확보하고
다른 진영과의 접촉을 금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발전한 진영입니다....
멕워리어의 클랜이 생각나는군요

공략을보니 폴라리스의 함선들은 파워가 정말 사기적이라길래 아 잘선택했어!
했는데 함선 디자인들이 영~ 마음에 안듭니다....



보급소? 에 도킹한 모습입니다.
도킹한곳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과 설명
도킹한곳에서 이용할수있는 메뉴들이 표시됩니다.


에....설명하려고 하다보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
정식으로 구입해서 즐기는 입장이 아니지만......................................................

조금 플레이해본 결과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같습니다.
자유도도 높고요 물론 처음에 무역을 할때는 좀 노가다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함선을 바꾸고 돌아다니니 재미가 확 느껴지네요.
(영어를 잘하는 분들은 더 재미있게 할수 있을듯합니다.)

6개의 메이져 스토리 라인
2개의 마이너 스토리 라인
6개의 사이트 미션

으로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올듯 싶습니다.
(하나의 메이져 스토리 라인을 타게되면 나머지 스토리 라인과 미션은 못하게 되고
일방통행으로 미션이 진행이 되는거 같습니다. 미션을 다깨면 행성 정복을 하던지
새로 시작 하던지 그런식으로 한다네요)

내일이 복귀라 아쉽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paingame.wo.to에서 접하시면 됩니다. :)

http://www.ambrosiasw.com/games/evn/ 

공식사이트


http://simfile.chol.com/pc/view.html?fnum=41856&cat=53

30일 제한이 걸린 체험판입니다.
날짜 제한만 걸려있고 즐기는데는 이상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