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유니버스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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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170
영화속에서 스톰트루퍼는 무척 믿음직한 병사들입니다.
적의 영웅급(혹은 주연급)만 출현하면(전투원,비전투원 모두)지능,명중률,회피율이 1000%나 하락해버리고,
황제의 최정예부대라는 분들이 무릎까지 오지도 않고 심지어 석기를 사용하는 이워크에게 처절히 발렸지만
어쩃든설정상으로는 전투력, 충성심 모두 믿음직합니다.
제국의 스톰트루퍼가 징병제건 모병제건, 병사들은 시민출신, 즉 시민들입니다.
그러므로 군대의 충성을 받으려면 시민들의 지지가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시민들이 정부를 따르게하려면 시민들을 만족시켜 자발적으로 따르게하거나, 공포와 군대로 억누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전자를 위해서는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식량과 안전을 보장해야합니다. 스타워즈의 세계에서는 농업을 주력으로 하는 행성들이 있으니, 이곳에서
비 농업 행성으로 연결되는 항로를 개설하고 해적들로부터 지켜야합니다.
오오, 쓰기만 했는데도 귀찮은 일이로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어느정도의 상비군, 범죄조직을 막기위한 경찰력이 필요하겠군요.
안전문제에는 저런문제뿐만 아니라 건강문제도 들어갑니다. 그러니 보건소같은 국가 의료기관과,
가난한 시민들을 위해 국영 의료보험제도도 만들어야겠네요. 행성이 수만개이니 서류는 수십만장쯤 나올겁니다.
스타워즈에서 종이를 쓸리는 없겠지만, 황제폐하가 결재할 거리가 수십만개네요.
건강은 위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상하수도,정화조같은 위생시설과 환경미화원같은 공무원들도 고용해야합니다.
코르스칸트만 인구 4조명이라던데 이정도 인구면 미화원 몇명필요한거죠?
아니지, 의료드로이드와 청소용 드로이드 뿌리면 되는군요.
그리고 전염병이나 독을가진 동물들도 도심지에서 쫒아내거나 박멸해야겠지요.
더불어 주거문제도 해결해야합니다. 우리나라도 심각하죠.
이제 안전과 식량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배부르고 등따시다고 만족하는건 옛이야기죠. 아니, 스타워즈가 옛날얘기인가 -_-;;
어쨋든 하이퍼스페이스로 수만광년씩 뛰어넘는 세계의 주민들이 그정도로 만족할리 없습니다.
그들에게 만족을 주려면 영화,연극,공연,문학,음악같은 여흥거리들도 마련해줘야합니다.
사실 이런건 국가에서 할수 없는일이니, 이쪽계열 종사자들을 키우기위한 학교같은걸 설립하는등 후원해주면 되는거겠죠.
(스타워즈의 세계에도 영화,연극같은게 있을지는 모르겠네요.인터넷 같은건 있었는데.)
더불어, 어느시대에나 눈높은 사람은 있으니, 이런 사람들을 위해 고급예술들도 후원합시다.
(솔직히 전 피카소그림이 왜 비싼건지 아직도 이해못한 눈 안높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생물이란 본래 자연에서 왔고, 도심속에서 살다보면 자연을 원합니다.
그러니 대규모 공원을 지어주던가, 나부처럼 도시속에 자연을 섞어봅시다. 카쉬크는 야생 그 자체니 제외.
여흥거리도 해결되었네요.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의식향상을 위해 교육도 시켜줘야합니다. 오오, 의무교육 5년만해도 교사 몇명 채용해야 하는거지?
은하계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간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5~15세정도의 유년기,소년기가 가장 교육시키기 좋은때입니다.
스타워즈의 세계는 의료수준이 높아 사망률이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망률이 낮아지면 출생률도 떨어지지요.
이 이론대로 인구피라미드에 대조하면 5~15세의 소년소녀들은 대략 10~15%입니다.
높게잡아 15%로 한다면, 코르스칸트의 5~15세의 연령대는 6천억명입니다.
현재 한국처럼 교사한명이 30명단위로 맡아 교육하는대로 따지면 교사가 2백억명이 필요하군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건 창의성을 키워주고 특기를 찾아 개발해주는거겠지요.
특기개발은 드로이드가 해줄수 있을지 몰라도, 창의성은 드로이드들이 못합니다. 본인(본기?)들도 없는데 누굴 해주겠어요.
그러니 코르스칸트에서만 지성체들로 최소 백억명은 고용해야겠습니다. 오오, 수도에서만 황제폐하의 결제거리가 최소 백억입니다.
자, 안전,식량,여흥,교육 해결됬으니 기본적인건 다 해결했습니다.
허나 사람이란건 뛰면 걷고싶고,걸으면 서고싶고,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누우고 싶어하는 생물입니다.
이정도로 해주면 시민들이 이것저것 요구할텐데, 가출한 철수엄마도 찾아 설득해서 가정으로 돌려보내야하고,
집나간 영희엄마의 고양이도 찾아줘야합니다. 사실 이정도면 황제폐하가 신경쓰실필요 없이 경찰관이나 병사들이 해주면 되겠네요.
어쨋든 황제폐하가 신경쓰실만큼 큰 일도 요구할게 뻔합니다.
후자, 공포로 억누르려면 기본적인것만 해주고 데드스타 한대랑 ISD 2만대, SSD몇대 뽑으면 됩니다.
오오, 간단합니다. 황제폐하정도의 대악당이 아니더라도 끌리겠습니다.
어쨋든 황제폐하는 후자를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계속되는 자극에는 둔해집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코가 냄새에 둔해지는것이지요.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마찬가지로, 공포정치는 계속해서 더 잔인하고 끔찍한 공포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한계에 달하면 여기저기서 폭동이니 반란이니 철수엄마가 또 가출했니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더불어, 민중들은 기회만 있으면 반항합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베트남전쟁이지요. 미군은 베트남 점령지에서 청년들을 강제 징집했습니다.
이 청년들은 기관총주고 야간경계맡기면, 미군진지를 향해 난사하고 베트남군으로 합류하는등 골칫거리였죠.(물론 미군입장)
스톰트루퍼들도 이 청년들처럼 반군에 협력해야 할것처럼 보이는데요.
적의 영웅급(혹은 주연급)만 출현하면(전투원,비전투원 모두)지능,명중률,회피율이 1000%나 하락해버리고,
황제의 최정예부대라는 분들이 무릎까지 오지도 않고 심지어 석기를 사용하는 이워크에게 처절히 발렸지만
어쩃든설정상으로는 전투력, 충성심 모두 믿음직합니다.
제국의 스톰트루퍼가 징병제건 모병제건, 병사들은 시민출신, 즉 시민들입니다.
그러므로 군대의 충성을 받으려면 시민들의 지지가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시민들이 정부를 따르게하려면 시민들을 만족시켜 자발적으로 따르게하거나, 공포와 군대로 억누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전자를 위해서는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식량과 안전을 보장해야합니다. 스타워즈의 세계에서는 농업을 주력으로 하는 행성들이 있으니, 이곳에서
비 농업 행성으로 연결되는 항로를 개설하고 해적들로부터 지켜야합니다.
오오, 쓰기만 했는데도 귀찮은 일이로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어느정도의 상비군, 범죄조직을 막기위한 경찰력이 필요하겠군요.
안전문제에는 저런문제뿐만 아니라 건강문제도 들어갑니다. 그러니 보건소같은 국가 의료기관과,
가난한 시민들을 위해 국영 의료보험제도도 만들어야겠네요. 행성이 수만개이니 서류는 수십만장쯤 나올겁니다.
스타워즈에서 종이를 쓸리는 없겠지만, 황제폐하가 결재할 거리가 수십만개네요.
건강은 위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상하수도,정화조같은 위생시설과 환경미화원같은 공무원들도 고용해야합니다.
코르스칸트만 인구 4조명이라던데 이정도 인구면 미화원 몇명필요한거죠?
아니지, 의료드로이드와 청소용 드로이드 뿌리면 되는군요.
그리고 전염병이나 독을가진 동물들도 도심지에서 쫒아내거나 박멸해야겠지요.
더불어 주거문제도 해결해야합니다. 우리나라도 심각하죠.
이제 안전과 식량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배부르고 등따시다고 만족하는건 옛이야기죠. 아니, 스타워즈가 옛날얘기인가 -_-;;
어쨋든 하이퍼스페이스로 수만광년씩 뛰어넘는 세계의 주민들이 그정도로 만족할리 없습니다.
그들에게 만족을 주려면 영화,연극,공연,문학,음악같은 여흥거리들도 마련해줘야합니다.
사실 이런건 국가에서 할수 없는일이니, 이쪽계열 종사자들을 키우기위한 학교같은걸 설립하는등 후원해주면 되는거겠죠.
(스타워즈의 세계에도 영화,연극같은게 있을지는 모르겠네요.인터넷 같은건 있었는데.)
더불어, 어느시대에나 눈높은 사람은 있으니, 이런 사람들을 위해 고급예술들도 후원합시다.
(솔직히 전 피카소그림이 왜 비싼건지 아직도 이해못한 눈 안높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생물이란 본래 자연에서 왔고, 도심속에서 살다보면 자연을 원합니다.
그러니 대규모 공원을 지어주던가, 나부처럼 도시속에 자연을 섞어봅시다. 카쉬크는 야생 그 자체니 제외.
여흥거리도 해결되었네요.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의식향상을 위해 교육도 시켜줘야합니다. 오오, 의무교육 5년만해도 교사 몇명 채용해야 하는거지?
은하계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간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5~15세정도의 유년기,소년기가 가장 교육시키기 좋은때입니다.
스타워즈의 세계는 의료수준이 높아 사망률이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망률이 낮아지면 출생률도 떨어지지요.
이 이론대로 인구피라미드에 대조하면 5~15세의 소년소녀들은 대략 10~15%입니다.
높게잡아 15%로 한다면, 코르스칸트의 5~15세의 연령대는 6천억명입니다.
현재 한국처럼 교사한명이 30명단위로 맡아 교육하는대로 따지면 교사가 2백억명이 필요하군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건 창의성을 키워주고 특기를 찾아 개발해주는거겠지요.
특기개발은 드로이드가 해줄수 있을지 몰라도, 창의성은 드로이드들이 못합니다. 본인(본기?)들도 없는데 누굴 해주겠어요.
그러니 코르스칸트에서만 지성체들로 최소 백억명은 고용해야겠습니다. 오오, 수도에서만 황제폐하의 결제거리가 최소 백억입니다.
자, 안전,식량,여흥,교육 해결됬으니 기본적인건 다 해결했습니다.
허나 사람이란건 뛰면 걷고싶고,걸으면 서고싶고,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누우고 싶어하는 생물입니다.
이정도로 해주면 시민들이 이것저것 요구할텐데, 가출한 철수엄마도 찾아 설득해서 가정으로 돌려보내야하고,
집나간 영희엄마의 고양이도 찾아줘야합니다. 사실 이정도면 황제폐하가 신경쓰실필요 없이 경찰관이나 병사들이 해주면 되겠네요.
어쨋든 황제폐하가 신경쓰실만큼 큰 일도 요구할게 뻔합니다.
후자, 공포로 억누르려면 기본적인것만 해주고 데드스타 한대랑 ISD 2만대, SSD몇대 뽑으면 됩니다.
오오, 간단합니다. 황제폐하정도의 대악당이 아니더라도 끌리겠습니다.
어쨋든 황제폐하는 후자를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계속되는 자극에는 둔해집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코가 냄새에 둔해지는것이지요.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마찬가지로, 공포정치는 계속해서 더 잔인하고 끔찍한 공포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한계에 달하면 여기저기서 폭동이니 반란이니 철수엄마가 또 가출했니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더불어, 민중들은 기회만 있으면 반항합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베트남전쟁이지요. 미군은 베트남 점령지에서 청년들을 강제 징집했습니다.
이 청년들은 기관총주고 야간경계맡기면, 미군진지를 향해 난사하고 베트남군으로 합류하는등 골칫거리였죠.(물론 미군입장)
스톰트루퍼들도 이 청년들처럼 반군에 협력해야 할것처럼 보이는데요.
2008.10.04 23:26:16 (*.120.139.3)
사실 제국이고 뭐고 다 은하계 단위로 이루어지는 일이고 웬만한 일은 은하 단위까지 보고될 필요 없이 지방 행성에서 자치로 해결하다보니 대부분의 제국 신민들은 공화국이 되든, 제국이 되든 일상에는 별로 상관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비인간들 중 꽤 많은 숫자가 노예로 끌려갔고, 일부 행성이 폭격당해 초토화 되기도 했지만 은하계에 사람 사는 행성만해도 수백만개라 정말 극히 일부의 일에 불과했죠. 때문에 은하계 인구 중 상당히 많은 숫자는 구공화국의 제국이 되고, 제국이 신공화국이 되어도 별로 상관은 안했습니다. 다만 전쟁의 피해가 자기네 동네까지 들이닥치는 것만 걱정했죠.
제국군에 많은 청년들이 들어가 한 몸 불사를 결심을 한 이유는... 일자리 안정적이지, 군국주의 국가니 사회에서 나름 뻐기고 다닐 수 있지, 처우도 나쁘지 않지, 모집단위가 크니 일자리 넘쳐나지... 여기에 막강한 함포와 우주를 가르는 초거대 함선들을 직접 움직일 수 있다니, 남자로서 불타오르지 않을 수 없는 직업이었죠. 게다가 제국 해군에 들어가면 멀리 여행도 떠나서 온갖 새로운 것을 볼 수도 있었고요 -실제로 이건 제국군 선전 포스터의 문구입니다-. 이러니 딱히 은하계 단위 정치에 관심을 불태우며 정의를 지키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아니라면 제국군에 들어가기 일쑤였습니다. 루크도 파일럿이 될 수 있고, 은하계를 여행할 수 있기에 제국군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걸 꿈꿨었죠.
제국군에 많은 청년들이 들어가 한 몸 불사를 결심을 한 이유는... 일자리 안정적이지, 군국주의 국가니 사회에서 나름 뻐기고 다닐 수 있지, 처우도 나쁘지 않지, 모집단위가 크니 일자리 넘쳐나지... 여기에 막강한 함포와 우주를 가르는 초거대 함선들을 직접 움직일 수 있다니, 남자로서 불타오르지 않을 수 없는 직업이었죠. 게다가 제국 해군에 들어가면 멀리 여행도 떠나서 온갖 새로운 것을 볼 수도 있었고요 -실제로 이건 제국군 선전 포스터의 문구입니다-. 이러니 딱히 은하계 단위 정치에 관심을 불태우며 정의를 지키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아니라면 제국군에 들어가기 일쑤였습니다. 루크도 파일럿이 될 수 있고, 은하계를 여행할 수 있기에 제국군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걸 꿈꿨었죠.
2008.10.05 20:19:00 (*.79.172.54)
그리고 황제의 사악한 포스도 한몫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수십억 제국군를 모두 포스로 배신하지 못하게 할순 없어도. 적어도 같이 다니며 경호하는 부대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컨트롤이 되겠지요. 그러므로 저항군에 협력하는 스톰 트루퍼가 있다고 해도 황제를 암살하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 하겠죠. 그리고 엔도에서 황제가 죽자 수십배의 병력를 가진 제국군이 패배한 것은, SSD가 침몰하고 데스스타가 파괴되서 겁에 질려 도망간 것도 있겠지만, 황제가 포스가 더 이상 영향력를 주지 못한 영향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8.10.06 11:26:15 (*.135.112.85)
Zannah // 4,5,6편 반군시점에 보이는것만큼 제국이 몹쓸통치를 하지는 않았나봐요? 저항이 생존이아니라 정의문제라니.
실제로 저런식으로 써놓고 보면 엄청난걸로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부 황제가 통치하는것도 아니고 일이 많은 만큼 행정관료로 정말 밤하늘의 별만큼 많아요 게다가 코루스칸트는 라는 거대 행정도시가 (이런주제에 암흑가가 꽤 많습니다만) 있기 때문에 그정도 잡무는 황제가 손도 않대도 됩니다. 게다가 스톰트루퍼를 보면 제국 인구를 볼때 별로 많은편도 아닙니다. 이정도면 모집병으로도 충분하죠 거기다가 필요한 부분에는 클론트루퍼들도 운용하구요 한가지 더 말하자면 스톰트루퍼들은 반군에 협력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잘 보여주지 않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