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워즈 카페에 올렸던 글 적당히 손봐서 올립니다 <- 적당주의;)

우선 스타워즈 하면 영화가 주가 되는 것이 사실이기에 일단 영화에 관련된 부분만을 짚는 정도로 할까 합니다. 또한
코믹스에 있어서는 제가 문외한이기 때문에 제외하고 소설에만 집중할 것이며(코믹스는 다른 분들께 맡기죠.), NJO를
포함, 그 이후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통칭 <NJO-레거시 에라>에 속하는 작품들도 생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에 해당되는 시기의 시리즈들은 그 자체의 분량이 워낙 많습니다.  NJO의 경우는 트릴로지나 듀올로지 수
준이 아니라, 시리즈로 근간 20권 이상, 레거시 오브 더 포스 시리즈 역시 9권에 달하는 대형 시리즈이기 때문에 부담이
커요. 게다가 EU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낯설게 여겨질 설정들이 원체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불필요한 반감이나 갖
게 되실 공산도 크고...

때문에 그 이후 시리즈는 아래 소개해 드리는 작품들을 읽으신 뒤, 흥미의 유무와 자금의 여유에 따라 각자의 선택에 맡
기겠습니다.
또한, 고대 공화국 배경의 소설들의 경우는 영화와의 관련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일단 생
략합니다만, 구공화국 관련 게임들과 연계되기 때문에 그 쪽에 관심있으신 분들께는 적극 권장하겠습니다.

아래 목록의 선택과 서평은 상당부분 주관이 가미되어 있으므로, 이 점을 미리 알립니다.

1. 일단 기본적으로 무비 어댑테이션(소설판)은 읽고 넘어가야 합니다. 비주얼로서의 스타워즈가 아니라, 텍스트로서의 스
타워즈에 먼저 적응할 필요도 있고,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자잘한 설정들과 편집상의 이유로 끊어졌던 연결고리들이
소설판에서는 이어지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한번쯤은 일독하실 것을 권합니다.

에피소드1 - 테리 브룩스  : 샨나라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판타지 작가입니다. EU 설정의 반영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
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만 클론워즈 개시 이후 루카스 측에서 기존 설정들의 편집을 시작하면서 그 노력이 상당부분 무색해
졌습니다. 

에피소드2 - R.A 살바토어 : 최근 한국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바 있는 다크엘프 트릴로지를 비롯, 여러 판타지 소설들로 유명
한 작가입니다. 스피디한 전개와 간결하면서도 허술하지 않은 심리 묘사를 장기로 하는 작가인데, 덕분에 소설에서의 아나킨/
파드메 커플은 영화에서의 그것보다 조금이나마 더 설득력있는 연애질을 하게 됩니다.

에피소드3 - 매튜 스토버 : 섬세하다 못해 지겨울 정도의 심리 묘사를 장기로 합니다. 하지만 감정과잉이라고 해도 좋을 이러
한 스타일이 오히려 본 작품의 컨셉에는 루카스식의 전개나 묘사보다 외려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에피소드4 - 앨런 딘 포스터 : 본작은 흔히 조지 루카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사실상의 집필은 앨런 딘 포스터 씨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조지 루카스가 내세운 가상의 작가로 오인되기도 한 인물입니다만, 살짝 무덤덤하다싶을 정도
로 범용성이 높은 문체를 구사하는 특성 때문인지 주로 무비 어댑테이션을 비롯 대중 SF 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작가입니다.

에피소드5 - 도널드 글루트 : 용어 선택의 미숙함으로 지금까지도 욕을 먹습니다만, 심리 묘사는 볼만 합니다.

에피소드6 - 제임스 칸 : 영화에서 편집된 장면 많기로는 에피소드2와 맞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기 작품들 중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4, 5, 6은 모두 국내 번역본이 존재합니다.
스튜디오21에서 출간된 에피소드 1의 번역은 흠잡을 데 없는 수준입니다. 에피소드 4,5,6의 경우, 주니어 노벨이라 편집되거나 표현
상 어색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지경사판을 추천합니다. 영화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리고 있는 역본입니다.

2. 읽거나 말거나 ; 주드 왓슨 시리즈.

스콜라스틱 사에서 출간된 주니어노벨 시리즈입니다.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기에 영어문장의 수준도 비교적 쉬운 편이고,
작품의 재미 자체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EU에서 등장하는 여러 설정들에 대해 상당부분 언급 내지는 설명을 삽입하
고 있기 때문에, 여타 다른 작품들을 읽기 전 워밍 업 정도로 읽어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분량이 조금 많은 편이고 <특정 코드>에 거부감을 지니신 분들께는 살짝 추천하기 망설여지기도 하오니 이는 각자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제다이 어프렌티스 시리즈
- 주드 왓슨/데이브 울버튼 

콰이곤-오비완 사제의 모험을 다룬 장기 시리즈로서, 에피소드 1 이전의 대략 12년간을 배경으로 합니다. 콰이곤 진의 연인
마스터 탈, 오비완 케노비의 연인......이라기엔 2% 부족한 여자 친구 시리 타치 등이 등장합니다.

제다이 퀘스트 시리즈
-주드 왓슨

오비완 케노비/아나킨 스카이워커 사제의 모험을 다룬 시리즈. 아나킨의 친구 트루, 다라, 친구인지 라이벌인지 싶은 페루스
올린 등이 등장하며, 페루스 올린은 최신작 라스트 오브 더 제다이 시리즈의 주인공이 됩니다. 

라스트 오브 더 제다이 시리즈
-주드 왓슨

공화국과 제다이가 멸망한 뒤를 배경으로, 젊은 제다이 후보생 페루스 올린을 주인공으로 하여 제국 시대의 암울함과 제국에
맞서 일어나기 시작하는 저항의 기운을 캐치해낸 작품.

3. 각 에피소드 관련 추천작.

(1)에피소드 1 관련.

1)클록 오브 디셉션 : 제임스 루세노 작.

청렴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공화국의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로 대두하기 시작하는 변경행성 나부의 상원의원 팰퍼
틴과 공화국 전래의 명가를 이끄는 마지막 지도자로써, 쇠퇴하는 공화국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는 피니스 발로럼 의장의 대비.

무역연합에 맞서는 테러리스트 집단 네뷰라 프론트의 활동과 그것에 개입하는 제다이 오더, 정체불명의 암흑 군주 다스 시디
어스는 무역연합에 접근하고, 장차 은하계를 뒤덮게 될 가공할 드로이드 대군의 양성과 함께 공화국 종말의 시작이 될 전란의
조짐이 태동한다.

에피소드 1 전후의 공화국 정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작품. 무역연합과 공화국 지도부에 대한 묘사에 포커스를 맞출 것.

2) 다스 몰 ; 쉐도우 헌터 : 마이클 리브스 작.

제다이 절멸을 위해 양성된 시스 최강의 전사 다스 몰. 드러나서는 안될 시스의 비밀이 배신자들에 의해 새어나가게 되고,
이 비밀에 제다이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스 몰은 사냥에 나선다.
에피소드 1 바로 직전을 배경으로, 간발의 차이로 시스가 소탕되는 것을 면하게 되는 내용.

마지막 부분의 섬뜩한 반전이 포인트.


(2)에피소드 2 관련.

1)로그 플래닛 : 그레그 베어 작.

콰이곤 진 사후 3년, 아직 미숙한 스승 오비완과 사고뭉치 파다완 아나킨 사제는 실종된 제다이 기사 버게어의 신변에 대한
탐색을 위하여 은하계 유일의 살아있는 행성 <조나마 시콧>으로 떠나게 되는데......

작중에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어두운 암시들에도 불구하고,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아마도 가장 귀엽게 묘사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함. 데스 스타 건조의 주역인 그랜드 모프 타킨과 레이스 시에나의 나름 풋풋한(?) 시절도 한 포인트.

다만, 현재 진행중인 모 시리즈와 연결될 경우 희대의 낚시로 기록될 공산이 매우 큰 작품임.

2)어프로칭 스톰 : 앨런 딘 포스터 작.

에피소드 2 직전의 안시온 사태를 배경으로 한 제다이 로드 무비.
....사실 별 재미는 없고 오히려 욕먹을 구석이 상당한 작품이긴 한데 EU의 최고참 앨런 딘 포스터에 대한 경의로 살짝.

(3)에피소드 3 관련.

1)라비린스 오브 이블 : 제임스 루세노 작.

클론워즈 EU 소설들 중 가장 뛰어난 작품.

클론 전쟁을 전체적으로 조망함은 물론, 에피소드 3 시작부에 해당되는 코루스칸트 침공전에 이르기까지 분리주의 진영과
공화국 진영의 양태를 세세히 묘사하며, '두려움없는 영웅'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협상가' 오비완 케노비의 활약 또한 심심치
않을 정도로 보여준다. 광고 문구 그대로, 에피소드 3의 보다 원활한 감상을 위해서는 필독을 권한다. 에피소드3만큼 EU에
의존하는 정도가 큰 에피소드가 드문 까닭도 있지만.

클론워즈 2D TV 시리즈 방영 당시 이미 상당 부분 설정 충돌을 일으켰고, 현재 방영 예정인 클론워즈 3D TV 시리즈와도 마
찬가지지만, 클론 전쟁 전반에 걸친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아직도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2)쉐터포인트 : 매튜 스토버 작.

그 남자의 삽질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영화에서는 상당히 피상적으로 묘사되어 행동의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하게끔 만들었던 인물인 메이스 윈두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사고 방식과 심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서의 그것으로 악명높은 제다이 먼치킨化 이전 작품이기에 상당히 리얼한 묘사가 이어진다는 것도
포인트, 다만 검술 타령은 좀 자제를. 

클론워즈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소설 분야 7부작 클론워즈 시리즈의 필두격으로, 클론워즈 시리즈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4)에피소드 4 관련.

1) 스플린터 오브 마인즈 아이 : 앨런 딘 포스터 작.

통칭 EU 이전의 EU. 1970년대 말에 출간된 작품이기 때문에 티모시 잰 이후에 해당되는 지금의 EU 소설들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스토리상 반드시 읽어야 할 필요성도 없고, 이 무렵에는 아직 스타워즈 역사상 최강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반전 포인트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난감한 작품이지만, 스타워즈 초기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하는 바이다. 작품
자체의 재미는 상당하니까.

.......레아/루크 남매(이때는 남매인지 알게 뭐냐)의 위험한 분위기(...)를 사랑하시는 분들께는 코믹스와 소설 모두를 강추한다.


(5)에피소드 5 관련.

1) 제국의 그림자 : 스티브 페리 작.

에피소드 3를 위해 라비린스 오브 이블이 있다면, 에피소드 6를 위해서는 제국의 그림자가 있다고 할 것이다. 에피소드5 이
후의 제국과 저항군 양대 진영의 분위기를 맛보기할 수 있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다이 기사로 거듭나는 과정, 베이더의 아
들에 대한 집착, 아직 자신들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레아 공주와 루크 간의 변함없이 미묘한 분위기.

여기에 코루스칸트 한가운데에 폭탄을 때려넣는 등의 화끈한 액션은 훌륭한 양념 정도.

안그래도 게임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에피소드 6 관련.

1)바쿠라의 휴전 : 캐시 타이어스 작.

엔도 전투 종전 직후부터 시작되는 작품. 스토리상의 의의는 별로 없지만 엔도 전투가 저항군의 종국적인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 제국 세력과의 공존 가능성 여부를 제시한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루크 스카이워커 여성 편력의 시작이라는
점(........) 등등을 잔재미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다스 베이더가 딸네미한테 얼마나 미운털이 박혔는가를 알 수 있다는 점도 한 포인트. 이 작품에서만큼 다스 베이더
가 불쌍하게 나오는 작품이 어디 흔할까.

덧붙이자면 캐시 타이어스는 벤 스카이워커의 삼신 할머니이기도 하다(NJO에서 마라 제이드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깨닫는
부분이 캐시 타이어스 작품 "발란스 포인트"임
).


4. 그 외 : 이제부터가 사실상 진정한 EU임.

1)레아 공주님께 구혼을 : 데이브 울버튼 작.

스타워즈 EU 역사상 최강의 개그를 제공함과 함께 최강의 암울함의 단초를 또한 제공한다는 독특한 위상을 자랑하는 작품.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작업을 걸기 위해 일단 납치하고 본다는 한 솔로의 엽기행각.
할마씨부터 연하녀한테까지 골고루 찝적댐 당하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엽기행각.

츤데레의 절정을 보여주는 레아 공주님.

........뭐 대충 이 정도-_-

2)타투인의 망령 : 트로이 데닝 작.

주책바가지 외할아버지 아니었으면 솔로 삼남매는 못 태어났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2세 계획을 거부하는 새색시
레아와 그에 애타는 새신랑 한 솔로. 그러나 다스 베이더의 어린 시절을 더듬어 나가면서 레아는 생각을 바꾸게 되는데.......

......장인 어른 옹호하는 사위의 모습은 개그 포인트.

향후 스토리의 전개에 차지하는 비중과 스토리의 공통점을 감안해 볼때, <레아 공주님께 구혼을>과 <타투인의 망령>은
비록 개별 단편으로 출간된 작품이라 하나, 일종의 듀올로지로서 같이 읽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3) 쓰론 트릴로지 : 티모시 잰 작.

제국의 후예/흑색함대 출격/최후의 명령

국내 유일의 EU 번역본이라는 이유로 한때 '스타워즈 에피소드 7, 8, 9'라는 가당찮은(......) 칭호를 차지한 바 있고, 현재까지
도 'EU 최고의 작품'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EU가 영화의 부속물이 아닌 독자 세계관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앞
서소개한 여러 작품들의 출간을 촉발시켰다는 의의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수작에 가까운
범작'
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감상.

요컨대 원래 받아야 할 평가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본작 이후 이어진 티모시 잰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보들은 제쳐 두고라도.
(그나마 최근엔 더 이상한 여자가 나타나서 차라리 티모시가 나았지 싶기도 하다.)

고려원 번역의 경우, 1부는 상당히 내다버리고픈 마음이 들지만, 2부와 3부는 그럭저럭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4) 제다이 아카데미 트릴로지 : 케빈 J 앤더슨 작.

제다이 탐색/어둠의 제자/포스의 전사들

스타워즈의 리얼/하드SF化를 표방하다 결국 특정 캐릭터/메카닉 하악하악으로 빠져버린 티모시 잰과는 또다른 의미로
EU에 빛과 어둠을 동시에 안겨다 준 케빈 앤더슨의 대표작.

제다이 오더 재건을 위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보와 쓰론 대제독 사후 제국 세력을 재통합하기 위해 나서는 여제독 다알라,
그리고 야빈4에 잠들어 있던 고대의 시스 군주 엑사르 쿤의 망령과 루크에 버금가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젊은 제다이 지
망생 킵 듀론 등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선보였으나, 한때 EU 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연상하며 키득대던 이른바
'슈퍼웨폰 남발'과 현재까지도 팬들과 스탭들의 골치를 썩이고 있는 악명높은 '고대 공화국 타령'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는 
쓴웃음을 금할 수 없도록 만든다.

5)쓰론의 손 듀올로지 : 티모시 잰 작.

과거의 망령/미래의 비전

쓰론 트릴로지가 작중에서는 신공화국과 제국 잔당간의 은하계 내전, 작외에서는 장장 10여년 가까이 계속된 밴텀 스펙트라
출판사 시대를 연 작품이라면, 쓰론의 손 듀올로지는 은하계 내전과 밴텀 스펙트라 시대를 모두 사실상 마무리짓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NJO와 그 이후에 이어지는 새로운 시리즈들과 NJO 이전 작품들 사이의 한 경계선을 이루는 작품으로서, 이 이후
의 작품들은 이 이전에 비해 루카스와 루카스 사단 스탭들의 의지가 보다 강하게 반영되기 시작한다.

(사실 여기에도 어두운 뒷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티모시 잰이 장하게 한풀이를 해낸 작품이기도 한데, 쓰론 트릴로지 이전/이후의 숱한 작품들마다 여자를 갈아대던 루크의 악
행을 성토하는 마라 제이드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신의 메리 수가 히로인이 되어야 한다는 티모시 잰의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참고로, 이후 티모시 잰의 친우 마이클 스택폴이 집필한 코믹스 "유나이언"에서, 티모시는 마라와 루크의 결혼이라는 자신의 숙
원을 기어이 이루게 된다.


6) 데스 스타 : 마이클 리브스/스티브 페리 작.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데스 스타만큼 유명한 것이 어디 또 있을까. 데스 스타의 모든 것을 여기서 다룬다.
.......아울러, 은하계 내전이 얼마나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는 골때리는 개그의 연속이었던가도 알 수 있으리라.

최근작 < 포스 언리쉬드 > 때문에 바보되었다.

. NJO 포함 그 이후는 각자의 선택.

P.S. 소설판  <포스 언리쉬드>는 그 설정만 보면 일단 필독서이긴 한데....... 상당히 욕 나오는 스토리인지라 어지간하면 비추.

스타워즈 덕후 삼국지 덕후 되다만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