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유니버스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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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클론워즈 어드벤처 3, 4권이 발간되면서, 애니북스 - 스타워즈 제작위원회 공동 작업의 첫번째 결실인 클론워즈 어드벤처는 이제 5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3, 4권은 이제 시장에 내보냈고, 그저 예쁘게 봐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클론워즈 어드벤처의 완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곧 위원회가 또다른 스타워즈 코믹스를 준비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그에 대해서 간단한 설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아직 후보작들이 구체적으로 선정되지는 않았기에 어떤 작품들을 제시하고 무얼 내면 좋겠느냐는 식의 설문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차기작은 대체로 어느 정도의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뭐 이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1)그림체는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아메리카 코믹스들 중 어떤 작품에 근접한 정도면 좋겠다던가,
2)분량은 대체로 몇권 정도면 적정선일지,
3)다루는 시점은,
클론 전쟁 시기여야 할지,
아니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이후의 일을 다루는 것이어야 할지,
그도 아니면 스타워즈의 기원이 되는 수천년 전의 이야기를 다뤄야 할지.
대체로 이 정도는 취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루리웹이던가요. 그곳에 가보니 번역 작품 퀄리티 거기서 거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제작위원회의 존재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가 게으른 탓이기도 합니다만, 마냥 저희 책임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야 그것을 반영시킬 수 있습니다. 의견을 수렴할 때 참여해주시지 않으면 나중에 그 결과물에 대해 어떤 비판도 하기 어려워집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지금 일단 '단편모음집' 을 냈으니, 시리즈물을 내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의 문제는 관련된 모든 이벤트에 대하여 번역을 해야 한다는 - 예를 들자면, "리퍼블릭" 이 차기작으로 선정되었다고 가정하면 책이 뭐 삼십 몇가지 이벤트든, 사십 몇가지 이벤트든 일단 모든 이벤트를 번역해서 그 시리즈를 완결지어야 한다는 - 부담 말입니다. )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시리즈물을 한번 꼭 접해보고 싶답니다. (돈 없으면 빚이라도 내서! -_-;;;;)
시기는 (개인적으로는) 아무 시기나 괜찮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계획때처럼 뭐 설정집 조그만한것 같은것이 동봉되어 나온다던가, 아니면 지금처럼 뒤에 간단하게나마 관련 주석페이지를 달아둔다는 식이라면 말입니다 ^^ (다시말해, 그 시대에 대한 간단한 이해를 돕는 장치가 있다면 말입니다. 시리즈물이 아닌 CWA 같이 단편모음이라면 간단한 케릭터 소개 이외에는 크게 필요 없을것 같지만 말입니다.)
책의 분절문제는, 조금 장수가 많아지더라도, 이벤트별로 끊는 것이 (예를들어, "인피니티" 가 차기작으로 결정된다 가정하면 "새로운 희망" 4권을 한 책으로 묶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수고해 주시는 제작위원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음 저로서는 (상대적으로) 밝았던 CWA를 봤으니 다음에는 좀 더 어두운 암울한 분위기의 작품을 보고 싶습니다.
에피3 직후나 3~4 사이의 제국시대를 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다크타임즈가 끌립니다.
다크타임즈가 아니더라도 경쟁상대(?)인 배트맨 허쉬나 다크나이트리턴즈, 왓치맨이 좀 어두운 편이라
스타워즈도 이에 못지않게 어둠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림체는 왓치맨, 닥나 리턴즈는 20년전 그림이라 일단 빼고 배트맨 허쉬가 좋더군요.
그 때문에 좀 리턴즈에 비해 더 팔리는 것 같고... 사실 허쉬는 꽤 상당한거고
그림체 스타일이 리퍼블릭이나 다크타임즈 같은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각권당 분량은 CWA1권 두께면 상당히 풍족한 느낌이라(?)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배트맨 허쉬1권이 2권에 비해 좀 얇은데 가격은 같아서 그거가지고 말 나온 거 보면..
총 분량은 작품에 따라 다르니깐 상관 없고..
시대는 클론전쟁, 에피3~4, 클래식 이후가 에피소드1이전과 고대 공화국 시대보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더 입맛이 땡길 것 같네요.
늘 수고 하시는 제작위원회에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2. 분량은 마찬가지로, CWA가 단편 모음이었던 만큼 장편 쪽을 보고 싶습니다.
3. 아직 국내에서는 EU 개념이 낯선지라, 고대 공화국은 좀 무리겠지요. 영화와 연계성이 큰 작품일수록 좋겠습니다. 클론워즈 TV시리즈가 방영되는 시점에서 동시에 클론 전쟁기를 다룰 수는 없으니 그 시대는 빼야 할 것 같네요. 클래식과 연계되는 옛날 물건들은 다소 소비자에게 거부감이 있을 테고..
저는 아무래도 클론전쟁 쪽이 좋지않을까 싶어요. 전에 다른곳에서 클론전쟁쪽 이야기를 내기엔 지금 시기상 약간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는게 그 시점인것 같아요.(알거나 영화에서 본 캐릭터들이 주로 나오니...) 스타워즈의 기원 쪽은 모르는 캐릭터들이 나오니 EU를 모른다거나 영화 스타워즈만을 아시는 분들한테는 접하기엔 친숙하지 않을것 같고, 6이후시점은 지금 스타워즈 팬층이 클래식세대가 많은지 프리퀄세대가 많은지 잘모르기 때문에 뭐라 의견을 낼수가 없군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프리퀄인 클론전쟁이 좋습니다;;
분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않을까요;;(아닌가..) 지금 국내 스타워즈 서적이 얼마 안되는데 조금이라도 더 많이 나온다면 팬들은 기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이 아닌분들까지 생각한다면 권수는 제쳐두고 이야기 진행이 단편형식으로 묶여있는(CWA처럼)책이 좋을지도요. 그림체는.... 멋지면 좋겠지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