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게임 게시판
... 뭐.. 뭥미! 벌써 출시가 되었단 말인가?! 하면 ...
아닙니다 ^^;
이미 매니아 분들은 아시겠지만 8/21일날 데모판으로 출시가 되었던겝니다....
그것도 Ps3, xbox 전용으로!
개인적으로 ps3를 소장하고 있었던 탓에 즐길수 있었던거죠..
무척 애들었지만 힘들게 모은 돈으로 ps3를 산게 후회되지 않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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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관계로..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기껏 주어진 기숙사out시간동안...
저는 포스 언리쉬드를 즐겼습니다 -_-(이런 이런 이런...)
잡소리는 치워야겠죠 -_-;;
게임 평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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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전체 9.5/10
그래픽 10/10
액션 10/10
팬고려도(?) 10/10
조작 8.5/10
타격감 9/10
스피드 9/10
조준 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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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에 대해서-
일단 게임 플레이에서는 정확하게 언급하기는 힘듭니다. 데모가 데모이니 만큼, 짧은 데모판 하나로 모든것을 요약할수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절대로 실망하실일은 없으리라는것은 확신드릴수 있습니다.
타격감은 sweet 기술은 cool 적들은 good 죽이는 맛은 (다시한번)sweet~ 합니다.
이래뵈도 5살때부터 게임을 해온덕에 스타워즈 게임들을 제법 많이 플레이 해봤다고 자부 하는 바입니다만(절대로 좋은건 아니군요..)
스타워즈 게임중 제다이가 관련된 게임중 언제나 살짝 모자라던것이 있습니다. 바로 '타격감'이죠.
ep4,5,6에서 보여준 (아니면 심지어 ep1,2,3) 제다이 액션을 보면 약간 '부족한'타격감의 원인이 원작 영화에 있다고 예측해볼수는 있습니다. 영화는 영화이니 만큼 어느정도 절제시켜야 하는 한도가 있어야 하니깐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코믹같은데서 제다이의 진정한 파워를 꽁꽁 숨겨두지는 않았죠. 제법 나이가 있는 작품인 TotJ만해도 제다이들의 파워는 그렇게 국한되지는 않았는데.. 게임만은 유독 영화의 '리얼리티'전통성을 따르는듯 해서 살짝 불쾌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저의 심정을 이해해줬는지 포스언리쉬드에서는 마침내 제다이들의 진정한 모습을 펑펑터트려 냅니다.
포스 푸쉬의 세기는 그 정점에 달하고, 중간에 레벨업 하여 얻는 포스 충전기술은.. (약간 카메하메하[에네르기파]의 습작이라는 기분은 들었습니다만.) 엄청나더군요.
특히 소울칼리버 4에서 보여줬던 대전격투에서만 볼법한 기술들도 시원시원하게 어렵지 않은 콤보를 터트려도 등장해줌으로써
플레이어의 가슴을 팍 뚫리게 해줍니다.(특히 저같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풀기용으로 딱 적당한.. -_-)
주변의 물건을 어지간 하면 다 쓸수 있을꺼라던 약속또한 이뤄집니다. 어지간하게 있는 물품들은 다 weapons of destruction입니다.(부시 만세이!)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타게팅 시스템이 있는 탓에 그 물품들이 '숨겨진 물품'들이 아니라 일일이 다 드러났다는 점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거리에 놓여진 상태에서 아무거나 주워보고 시도해보는것을 선호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것이 무기다!!'라고 외치는듯한 타게팅 시스템에는 약간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게팅 시스템은 '타격성'을 극으로 높여주는 '포스 그립'(개인적으로는 텔레키네스라는 말을 더 선호합니다)기술에
열혈하게 활용됩니다.
물건들을 던지고 터지고 사람들을 잡아던지고 라이트닝으로 충전(!!)시키고 던지고 터지고 ... 정말 타격감은 쥑여줍니다.
기술에대해서도 언급을 해볼만 하죠.
포스언리쉬드 개발당시 가장 말이 많이 많았던것은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게임에서 등장할만한 기술들은 다 나왔다고 생각이되었기 때문에 말이죠... 물론 그 기술들이 꼭 나쁜건 아닙니다만
뉴제네레이션, 뉴타입스토리, 뉴타입액션물에게는 뉴타입 기술또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분들이 많았을꺼라 생각됩니다.
더욱큰 문제점이라면 ep4라는 거대한 장벽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게임과 영화의 약간의 불일치는 있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ep3,ep4사이의 중요한 기점이 될만한 작품에서 너무 무지막지한 기술들을 난발하면 .. 그게또 말이 안되는 거였죠. 예를들자면 고대 시스로드들이 쓰던 일루젼이나 거의 파괴광선 수준에 달하던 '포스 웨이브'를 난발하게 되면 ep4에 너무 맞지안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개인적으로도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없습니다. 물론 게임 내에서 주어진 기술들은 약간 제한된 기분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레벨업 시스템이 있는것으로 봐서 게임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장조의 발전을 이루겠더군요.... 뭐.. 이거에 대해서는 그정도만
말해도 될듯 하네요 ^^
그리고.. 대망의 npc들
모든 npc에게 각자의 ai를 심어주신다고 해주신 우리 개발자분들의 말을 듣고 저는 게임을 처음 다운받자 마자
해본것은.
바로....
적들을 무자비하게 고문시켜보는거였습니다...(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천인공노할!)
.. 약간 논란거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염동력으로 떠다니는 적들의 반응은
엄청나게 다채롭습니다.
떠다니고 잡고 빌고 떨고 흐흐흐흐흐흐흐(<- 저 원래 이런놈 아닙니다 -_-)
특히 잡아 던질때 정말로 뼈가 으스러 질것 같은 스피드는...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게다가 그것이 주인공 '스타킬러'또한 느끼고 있다는 기분이 묘하게 든다는게 특징이랄까요..
스타워즈 레거시 코믹에서 우리 스톰트루퍼 루키 께서 말씀을 해주셨죠
" 시스를 처음봤는데 그들이 얼마나 많은 방법으로 죽일수 있고 고문할수 있는지 또 그것을 얼마나 즐길수 있는지에 놀랐다.."
라는 식의 말이었는데..
스타킬러의 딱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 희열을 느낄수 있다랄까요?
(이것을 보고 포스언리쉬드 구매를 방해하는 부모님들은 없기를 굳게 바랍니다.)
후에 등장할 더욱 많은 npc들이 기대될 따름입니다.. 헤헤헤헤..
아, 난이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난이도를 고를수 있는데, 쉬운걸 택하면 진삼국무쌍을 하는 기분을 들것이고..
어려운걸 택하면 영링정도 어린아이가 전쟁에 뛰어든 기분을 들수 있을겁니다... 적들이 훨씬 체계적으로 변하고..
근본적으로 블라스터의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커지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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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대하여-
이런것들은 동영상으로도 볼수 있잖습니까 -_-
굳이말하자면 최곱니다.
어쌔신 크리드를 해보신분 있으실지요...
어쌔신 크리드와 비슷한 수준에서 판타지적인 디자인이 감의된 정도의 그래픽이라 보시면 됩니다.
미칠정도의 반복성을 추구한 게임치고 상당한 히트를 치고있는 어쌔신 크리드의 성공요인은 그래픽에 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얼마나 그래픽이 좋은건지 대충 예상은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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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고려도-
잘보시면 데모판인데도 이스터에그(직역: 뽀나스물 -_-) 들이 상당합니다.
게임매니아들과 스타워즈 팬들, 모두를 고려한듯 합니다.
디자인도 세밀하고, 광선검 폼도 나름 심도있게 연구를 해준듯 하고
포스 기술도 unleash는 하되, 이전 작품에게 타격이 가지는 않을정도로 (벨트끈을 3단계 정도 놓아준 정도랄까요?) 노출을 시켜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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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하.. 조작에 대해서는 할말이 좀 있습니다.조작에대해서 뭐라뭐라 하시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뭐,비평글들을 읽고 동감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카메라 view를 조정하기가 어렵다느니 록온이 이상하다더니 키가 적응이 안된다더니....
확실히 초심자들에게는 약간 어려운 컨트롤도 있습니다. 이동, 카메라뷰, 록온이 대표적인 예이죠.
특히, 게임의 묘미인 염동력은 약간 방향 조절에 어려움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진삼국무쌍이나 아머드코어포 앤서, 데빌메이크라이, 어쌔신크리드를 해보고 무리가 없었다 하실분들은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카메라 뷰는 큰 문제 없고(게다가 다행히도 게임자체도 약간 선형적인 스타일을 뜁니다.)
록온은 귀찮으면 안하면 되고
이동은 10초정도 잡아보면 다 적응됩니다.
개인적으로 문제가 여겨졌던 부분은 텔레키네틱 파워가 아닐까 싶습니다. 포스 그립으로 던지는게 방향을 조정하기가
제법 어렵더군요.
하지만 이지모드로 1판정도 클리어 하고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딱 그정도 입니다.
일찍이 나온 GRID라는 레이싱 게임이나 데빌메이크라이도 모두 조작에 말이 많았지만
있건없건 결국엔 모두 적응을 했기때문에 ,
포스언리쉬드는 조작에 대해서 뭐라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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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할말이 있습니까?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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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실듯한 질문
Q: 게임 플레이가 굉장히 반복적일듯 한데 그게 사실입니까?
A: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을 구경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총알을 피하고
'즐겁게'적을 죽이는 틈에 어느새 데모는 끝나버렸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들이 '반복적인'플레이를 '티져 영상에 있는 넓은 광장에서의 학살장면'으로 부터 말하느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동영상을 보면 게임 자체가 스피드감이 영 없어보입니다만, 실제로 게임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매분, 매초마다 여기저기서 뭔가가 터지고 일이 나고 몰려들고 학살이 일어납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그렇게 쉽게
질릴 타입의 게임은 절대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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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가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 언리쉬드 만세입니다!
(내 공부시간 4시간 돌리도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