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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 가시면 게임플레이 영상을 고화질 (1280X720)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엠엔캐스트 같은 곳에서 보는 것보다 그런 고화질로 보시는 것이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10분 걸리지 않나 합니다. 용량은 800메가바이트 정도입니다.)
우선 제 눈길을 가장 끈 특징은 디아블로 3에서는 매우 신선한 볼거리가 제공된다는 겁니다. 주변 환경과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RPG 게임을 거의 안 해 보아서 모르고 있는 것일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RPG에서 대부분의 사물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그 위에 올라 간다던가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벽이나 바닥의 일부라고 보아도 무방한 사물들이지요. 하지만 디아블로 3의 사물들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바베리언이 서 있는 곳 왼쪽의 탁자를 주목해 주십시오.
그냥 부수어 버리는 겁니다.;;
보시다시피 디아블로 3의 거의 모든 사물들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마우스로 클릭하는 방식의, 매우 빠른 게임플레이가 이루어지는 RPG기 때문에 "탁자를 뒤집어 엎는다"라던가 "의자를 집어 던진다" 같은 명령은 내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박살내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심지어 이미 한 번 박살난 사물의 파편을 또 박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 번 부서지면 사라지는 그런 게 아니지요. 당장 위에 사진만 보셔도, 처음 박살난 탁자 두 개 중에 바베리언에 가까운 탁자의 파편이 세 번째 탁자와 같이 날아 다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뿐이라면 그냥 볼거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있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방에 좀비들이 가득 찬 게 보이시나요? 그런데 방 한 쪽에 나무 뼈대가 벽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박살내 버리는 겁니다.
그럼 벽이 무너져서... 좀비들을 전멸시켜 주는군요.
이렇게 주변 사물들을 자신에게 이득이 되도록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물에 대해 공개된 것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행동이 가능할지는 게임을 직접 해 보아야 알겠지요.
덤으로.. 디아블로 3에서는 적을 죽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얼음 관련된 공격에 당한 몬스터는 실제로 꽁꽁 얼어 버리고, 그 상태에서 죽으면 산산조각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불에 타 죽게 되면 땅에 쓰러져 꿈틀거리다가 타 죽어 버리고, 심지어 바베리언처럼 강한 힘을 가진 캐릭터에게 맞으면 저 멀리 날아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얼음에 당한 경우입니다.
바베리언 바로 앞의 좀비를 주목해 주십시오.
좀비가 어디 갔을까요?
여기 있습니다.(-_-;;) (오른쪽에 노란색 사각형 안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토리도 엄청나게 흥미진진해 보이고요. 블리자드 신작들은 하나같이 대단히 끌리게 되는군요. 스타크래프트 2도 그렇고, 디아블로 3도 그렇고. 가능하면 디아블로 3에 대한 정보도 때때로 구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p.s.) 조사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디아블로가 부활할 모양입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따로 글로 올리겠습니다.
p.s.2) 설마 요즘 게임들은 다 저렇게 사물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저만 이러는 건 아니겠죠?;;;
우선 제 눈길을 가장 끈 특징은 디아블로 3에서는 매우 신선한 볼거리가 제공된다는 겁니다. 주변 환경과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RPG 게임을 거의 안 해 보아서 모르고 있는 것일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RPG에서 대부분의 사물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그 위에 올라 간다던가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벽이나 바닥의 일부라고 보아도 무방한 사물들이지요. 하지만 디아블로 3의 사물들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바베리언이 서 있는 곳 왼쪽의 탁자를 주목해 주십시오.
그냥 부수어 버리는 겁니다.;;
보시다시피 디아블로 3의 거의 모든 사물들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마우스로 클릭하는 방식의, 매우 빠른 게임플레이가 이루어지는 RPG기 때문에 "탁자를 뒤집어 엎는다"라던가 "의자를 집어 던진다" 같은 명령은 내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박살내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심지어 이미 한 번 박살난 사물의 파편을 또 박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 번 부서지면 사라지는 그런 게 아니지요. 당장 위에 사진만 보셔도, 처음 박살난 탁자 두 개 중에 바베리언에 가까운 탁자의 파편이 세 번째 탁자와 같이 날아 다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뿐이라면 그냥 볼거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있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방에 좀비들이 가득 찬 게 보이시나요? 그런데 방 한 쪽에 나무 뼈대가 벽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박살내 버리는 겁니다.
그럼 벽이 무너져서... 좀비들을 전멸시켜 주는군요.
이렇게 주변 사물들을 자신에게 이득이 되도록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물에 대해 공개된 것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행동이 가능할지는 게임을 직접 해 보아야 알겠지요.
덤으로.. 디아블로 3에서는 적을 죽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얼음 관련된 공격에 당한 몬스터는 실제로 꽁꽁 얼어 버리고, 그 상태에서 죽으면 산산조각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불에 타 죽게 되면 땅에 쓰러져 꿈틀거리다가 타 죽어 버리고, 심지어 바베리언처럼 강한 힘을 가진 캐릭터에게 맞으면 저 멀리 날아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얼음에 당한 경우입니다.
바베리언 바로 앞의 좀비를 주목해 주십시오.
좀비가 어디 갔을까요?
여기 있습니다.(-_-;;) (오른쪽에 노란색 사각형 안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토리도 엄청나게 흥미진진해 보이고요. 블리자드 신작들은 하나같이 대단히 끌리게 되는군요. 스타크래프트 2도 그렇고, 디아블로 3도 그렇고. 가능하면 디아블로 3에 대한 정보도 때때로 구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p.s.) 조사를 조금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디아블로가 부활할 모양입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따로 글로 올리겠습니다.
p.s.2) 설마 요즘 게임들은 다 저렇게 사물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저만 이러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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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디아블로 2 당시에도 그런 게 있었나요.;; 블리자드에서 엄청 자랑스럽게 말하길래 꽤 획기적인 건가 보다 했는데..;;
아, 참고로 환경은 전부 현실적으로 반응하더군요. 그러니까, 탁자나 위의 벽을 받치고 있던 나무로 된 것들은 시즈믹 슬램 (위 세 사진들에서 바베리언으 쓰는 기술입니다)으로 맞으면 멀리 날아가는 데 비해, 바위나 돌은 그냥 들썩이는 정도였습니다.
Zannah// 동감입니다. (속으로) "어흐흐흑.. 이런 게 진정 RPG인 것이야!"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 참고로 환경은 전부 현실적으로 반응하더군요. 그러니까, 탁자나 위의 벽을 받치고 있던 나무로 된 것들은 시즈믹 슬램 (위 세 사진들에서 바베리언으 쓰는 기술입니다)으로 맞으면 멀리 날아가는 데 비해, 바위나 돌은 그냥 들썩이는 정도였습니다.
Zannah// 동감입니다. (속으로) "어흐흐흑.. 이런 게 진정 RPG인 것이야!"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획기적입니다. 왜냐면 현재 트렌드가 물리엔진 도입이거든요. 녹스의 효과는 물리엔진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편이고..
현재 블리자드는 하복의 물리엔진을 라이센스 했습니다. 하복은 현재 인텔이 인수한 상황이고 amd-ati도 하복을 라이센스, 얼마전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도 하복 라이센스를 취득했습니다. 그 외에 많은 게임 회사들이 하복 도입하거나 할 예정입니다.
스타2도 하복 물리엔진이 도입됩니다.
디아 3 처럼 모든 사물은 부시거나 옳길수 있었건 아니지만. 그당시로써는 참 신기했습니다.
물통을 깨서 불을 끄고. 싸울때 의자가 이리저리 옳겨지고.... 폭탄통을 부스고....적은 불에 타고....타격감은 디아 보다 좋았는데...쩝....
P.S 배틀필드 배트 컴퍼니도 그렇지 않나요? 그 게임도 90%의 사물을 파괴하는게 가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