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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2000을 구해서(패키지를 구했네요) 플레이를 하려고 했습니다.

패키지를 들고나서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동서게임채널 이라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통사의 마크를,웨스트우드라는 지금은 이름마저 없어진 회사의 로고를 보자니 매우 반갑더군요.

여하튼... 듄2의 윈도 버전이만 재미없다는 듄2000.

하긴하는데.. 뭐 이리 어렵나요? 미듐-_- 난이도로 하는데도 적은 인해전술. 적절한 쌩뚱 샌드웜 어택. 이거이거.. 이전 C&C도 자주 했지만 난이도가 살인적이네요.

이제 미션 3인데 한번 말아먹었습니다. 적당히 해선 안되겠더군요. 무조건, 적보다 많이. 빠르게. 월등한 화력으로. 일단 인해전술이 필요하겠습니다.

이거 엔딩은 볼수 있으려나-_-;

광원과 기타 잡다한 특수효과는 C&C엔진을 극도로 업그레이드시킨것이라 꽤 볼만하더군요. 하긴, 타이베리안 선 이전의 마지막 C&C 엔진 작품이니.. 여전한 공구리 위에 건물 지어야 하는 점은 영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거 끝나면 엠퍼러 배틀 포 듄도 다시 할 생각입니다. 이번 컴퓨터에선 배틀포 듄도 아주 부드럽더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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