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보충 준비하면서 며칠 동안 쉬기 위해 컴퓨터를 꺼낸 뒤, 인터넷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역시 일본이라는 나라는 인기 있는 게임의 장르가 극히 한정되있는 듯 합니다.

RPG 아니면 로봇 메카닉만 인기가 무진장 많고, 다른 게임은 그다지.ㄱ-;;







전 세계에서 극찬을 마다하지 않는 헤일로나 기어즈 오브 워는 애초부터 엑박 불모지인 일본에서는 듣보잡게임이고(헤일로 오타쿠를 스스로 자처하는 유명 성우 우에다 카나씨 같은 예외가 있긴 하다만...)




전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게임 개발자 중 하나인 코지마 히데오의 '메탈기어 솔리드4' 는 엄청난 작품성에 초호화 성우진(약 80%가 애니메이션에서도 활약하는 분들)을 자랑하는 데도 일본보다는 서양에서 더 잘 통하는 밀리터리 장르이다보니 판매율이 영 저조하고...(사실 메탈기어 솔리드라는 게임 자체가 분위기로나 게임 스타일으로나 서양인들이 더 선호할만한 작품이니...)



... 참... 일본은 왠지 모르게 게임 장르 편식이 정말 심한 나라라는 게 새삼 느껴짐.ㄱ-;;





p.s: 장담컨데, 메탈기어 솔리드4가 XBOX 360까지 멀티 뛴다면 분명 판매율은 10배 이상으로 오를거라고 생각함.ㄱ-
영웅과 미치광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