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지 못하면 슈퍼패미콤의 RPG를 논하지 말라![버럭!]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은 라이브 어 라이브의 서부편 배경음,WANDERER입니다.

누군진 몰라도 가사를 붙여놓았군요. 과연.
라이브 어 라이브. 94년 당시 패미콤으로서는 혁신적인 시스템들을 도입하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AKIRA등을 패러디하고, 음악은 시노무라 요코(下村陽子)씨가 작곡을 하는가 하면, 브리키대왕 주제가 2절은 캐릭터 디자이너인 시마모토 카즈히코(島本和彦)씨가 한데다, 최초로 TV광고까지 한 스퀘어소프트의 기대작이었습니다만.
당시 기대와는 달리 묻혀버렸죠.

많은 사람들이 파이널 판타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만, 저는 너무 '혁신적인'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에 대해 그저그렇다, 게임성이 음악을 따라가질 못한다, 성능에 비해 과투자라는 평가를 하는 분들을 보면 죄다 중도하차 하거나 게임 시스템만을 수박 겉 햘기로 맛본 사람, 플레이 타임이 4시간을 넘지 않는 사람들.
즉 최종편을 플레이 해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식 구성이…
아니, 지금 내가 뭐라는거야. 카테고리랑 맞지 않는 소릴 -_-;;

어쨋든 말입니다. 그 Live A Live의 한글화 작업이 거의 최종단계에 이르렀습니다.

lal.JPG


최종편이 60%, 나머지는 모두 99% 한글화 완료라는군요.
한글화 페이지(http://roland.woweb.net)에서 확인해보세요.

 Learn to say "fuck you" to the world once in a while. You have every right to. Just stop thinking, worrying, looking over you shouler, wondering, doubting, fearing, hurting, hoping for some easy way out, struggling, gasping, confusing, itching, scratching, grumbling, hitching, hatching, bitching, moaning, groaning, honing, boning, horse-shitting,hair-splitting, nit-picking, piss-trickling, nose-sticking, ass-gouging, eyeball-poking, finger-pointing, alleyway-sneaking, long waiting, small stepping, evill-eyeing, back-scratching, searching, perching, besmirching, grinding grinding grinding away at yourself. Stop it and just do. Don't worry about cool. Make your own uncool. Make your own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