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22,958
영화잡지 <스크린>에 게임과 영화를 이야기한 기사가 실렸더군요. 게임과 영화…, 이 글귀를 읽는 즉시 머릿속에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가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저는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 중에 <AvP>와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가 가장 성공했다고 여기거든요. 특히 <AvP>는 게임성이든 연출력이든 흥행면이든 뭘로 봐도 어느 정도 수작에 이른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를 좋아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외부 평가도 호평이 더 많더라구요. 작긴 하지만 한때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고 말입니다.
게다가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는 영화 속 괴물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입니다. (엠파이어가 영화 속 괴물을 선정했는데, 킹콩에 이어 에일리언이 2위를 했습니다) 아, 뭐, 평론가들은 상업주의에 물든 프레데터를 싫어할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그래도 예술영화에 등장한 괴물 에일리언이 남아 있습니다. 이 정도 위치를 점하는 괴물들이 게임 속에 나오니 자연스레 흥미가 당기기 마련이죠. 또한 작년에는 영화가 개봉해서 <스타크래프>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죠. <AvP> 과련 기사가 최소한 몇 줄은 나올 거라고요. 그리고 부푼 마음을 안고 책장을 넘기는데….
으음, 읽어보니 <AvP> 이야기는 몇 줄은 커녕 한 마디도 없더군요…. 일단 우리나라 대세답게 <스타크래프트> 이야기가 단연 중심이었고, 그 밖에 <헐크>나 <헤일로> 등도 언급했습니다. <슈렉>이 개발 중이라는 말도 나왔지요. 허나 FPS라는 말이 나왔는데도 <AvP>는 결국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면 꼭 한 번 보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은가 봐요. 글을 쓰신 분이 게임전문가이셨는데, 그래서 에일리언을 소홀히 대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스타쉽 트루퍼스>를 이야기하면서 '프로토스는 영화에 나오지 않았지만…'이란 설명을 붙였는데, 여기에 프레데터를 언급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요.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AvP>가 빠져서 좀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 <스타크래프트>를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와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는 소설 쪽으로 비교해야죠.
게다가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는 영화 속 괴물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입니다. (엠파이어가 영화 속 괴물을 선정했는데, 킹콩에 이어 에일리언이 2위를 했습니다) 아, 뭐, 평론가들은 상업주의에 물든 프레데터를 싫어할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그래도 예술영화에 등장한 괴물 에일리언이 남아 있습니다. 이 정도 위치를 점하는 괴물들이 게임 속에 나오니 자연스레 흥미가 당기기 마련이죠. 또한 작년에는 영화가 개봉해서 <스타크래프>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죠. <AvP> 과련 기사가 최소한 몇 줄은 나올 거라고요. 그리고 부푼 마음을 안고 책장을 넘기는데….
으음, 읽어보니 <AvP> 이야기는 몇 줄은 커녕 한 마디도 없더군요…. 일단 우리나라 대세답게 <스타크래프트> 이야기가 단연 중심이었고, 그 밖에 <헐크>나 <헤일로> 등도 언급했습니다. <슈렉>이 개발 중이라는 말도 나왔지요. 허나 FPS라는 말이 나왔는데도 <AvP>는 결국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면 꼭 한 번 보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은가 봐요. 글을 쓰신 분이 게임전문가이셨는데, 그래서 에일리언을 소홀히 대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스타쉽 트루퍼스>를 이야기하면서 '프로토스는 영화에 나오지 않았지만…'이란 설명을 붙였는데, 여기에 프레데터를 언급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요.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AvP>가 빠져서 좀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 <스타크래프트>를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와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는 소설 쪽으로 비교해야죠.
AVP가 대단한건 일단 프레데터는 좀 상업영화라 그렇다고 치더라도 하여튼간 속편도 나왔고(영화 AVP까지 합한다면 4편인가) 영화 에일리언도 그렇고....
무엇보다 AVP라는 게임이 단순히 영화 나오니 그거 타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수익을 벌려는 기타 게임들과 달리 게임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AVP2는 연출도 상당했다고 생각하고.....(영어라 대충 해석하긴 했지만;)
아마 AVP 얘기가 빠진건 소위 국내에서 게임한다는 사람들도 모를 가능성이 높은 AVP라는 게임을 '영화잡지'를 산 사람들이 알리가 거의 없기때문인듯.(뭐 가장 중요한건 역시 글쓴이가 모른다는 거겠죠;)
AVP를 스타에 비교하는것도 참 그랬지만 스타쉽과 비교하는것도 참 그렇더군요. 극장가에서 직접 제 귀로 옆에서 저그랑 테란 싸우는거라고 하는것까지 들었으니........
마치 외계종족과 인간종족이 싸우면 죄다 스타에 '끼워 맞추려고'하는거 같아서 그게 싫습니다.
무엇보다 AVP라는 게임이 단순히 영화 나오니 그거 타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수익을 벌려는 기타 게임들과 달리 게임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AVP2는 연출도 상당했다고 생각하고.....(영어라 대충 해석하긴 했지만;)
아마 AVP 얘기가 빠진건 소위 국내에서 게임한다는 사람들도 모를 가능성이 높은 AVP라는 게임을 '영화잡지'를 산 사람들이 알리가 거의 없기때문인듯.(뭐 가장 중요한건 역시 글쓴이가 모른다는 거겠죠;)
AVP를 스타에 비교하는것도 참 그랬지만 스타쉽과 비교하는것도 참 그렇더군요. 극장가에서 직접 제 귀로 옆에서 저그랑 테란 싸우는거라고 하는것까지 들었으니........
마치 외계종족과 인간종족이 싸우면 죄다 스타에 '끼워 맞추려고'하는거 같아서 그게 싫습니다.
그래도 AVP 얘기가 없다는 건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