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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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958
어느분이 제게 쪽찌로 싸움을 걸더군요...
아마 제가 이곳은 아니지만 다른곳에서 에일리언의 눈은 존재한다고 했기때문이라..
이 avp관련 글쪽에서도 대다수가 에일리언의 눈은 없어서 페로몬으로 감별한다고
하시더군요.
여기까진 잡담이고 본론으로 글어가지요.
대답은 no입니다.
에일리언은 엄연히 '눈'이 존재하며 육안으로도 구분가능합니다.
증거가 있냐구요? 있습니다. 바로 에일리언3의 장면중 도그버스터의 추격전입니다.
본장면에서는 잠시동안이지만 도그버스터의 1인칭 시야로 잠시 진행됩니다.
과연 페로몬이냐? 아닙니다. 시야가 중앙으로 쏠려있지만 사람의 시선과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H.R기거씨의 기거스에일리언 초기디자인을 보면 눈이 있습니다...
(덕뿐에 공포감이 사라져 눈을 제외한후 리디자인한것이 기거스입니다.)
피규어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투명한 머리를 보면 사람과 동일한 두개골이 보입니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합니다.'
P.S: 제가봐도 대충썻다는 표가 나는군요. 아참, 태클이 있으시면 쪽찌로 부탁드립니다.
아마 제가 이곳은 아니지만 다른곳에서 에일리언의 눈은 존재한다고 했기때문이라..
이 avp관련 글쪽에서도 대다수가 에일리언의 눈은 없어서 페로몬으로 감별한다고
하시더군요.
여기까진 잡담이고 본론으로 글어가지요.
대답은 no입니다.
에일리언은 엄연히 '눈'이 존재하며 육안으로도 구분가능합니다.
증거가 있냐구요? 있습니다. 바로 에일리언3의 장면중 도그버스터의 추격전입니다.
본장면에서는 잠시동안이지만 도그버스터의 1인칭 시야로 잠시 진행됩니다.
과연 페로몬이냐? 아닙니다. 시야가 중앙으로 쏠려있지만 사람의 시선과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H.R기거씨의 기거스에일리언 초기디자인을 보면 눈이 있습니다...
(덕뿐에 공포감이 사라져 눈을 제외한후 리디자인한것이 기거스입니다.)
피규어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투명한 머리를 보면 사람과 동일한 두개골이 보입니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합니다.'
P.S: 제가봐도 대충썻다는 표가 나는군요. 아참, 태클이 있으시면 쪽찌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런 우주나 환타지,특촬등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하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아서 정립된 것은 별로 없습니다만, 몇가지 잘못 알려진 것들은 있지요.
페로몬 설정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게임 AvP2 의 메뉴얼에 당당히 써놓은 오류입니다. -_-;;; 에일리언과 페로몬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먹이감의 페로몬을 감지할 능력이 있다? 라고 끼워넣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이 페로몬으로 판별한다 라는 것으로 연결될 수는 없습니다.
둘째로 에일리언에게 눈이 있는가? 이것은 예전에도 한번 토론? 비슷하게 나온 적이 있습니다만
대충 이런 결론으로 절충을 보았습니다. '에일리언이 보는 것은 가시광선이 아니다'
왜 이런 딱 떨어지지 않은 애매한 결론이 나왔는가? 바로 에일리언의 설정 탓입니다. 개발도중의 설정과 스크린에서의 완성된 설정, 그리고 각종 러프 스케치의 다양함때문에. 거기다 에일리언의 번식 특성상 숙주의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까지 합쳐지니 제대로 정립된 설정이 나오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최종적으로 스크린에 비친 모습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이었고, 그에 따라서... 에일리언의 '눈(인간처럼 가시광선을 보는 안구)'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려놓았으므로 가시광선은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눈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관이 있을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알려지지 않은 어떤 방식으로' 주변 상황과 공간을 감지하고 먹이를 찾는 것이 결론입니다.
ps. 에일리언3 의 그 에일리언 시야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인간이 아닌 시야를 표현하기 위해서 선택한 그 감독만의 연출이기 때문입니다. 에일리언의 시야를 표현함에 있어서 정작 그 모습을 지켜보는 관객-인간이 알아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죠. 따라서 인간이 알아볼 수 있는 시야를 전제로 '비인간적인 시야'를 나타내는 여러가지 방법-카메라 연출-중의 한가지를 선택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페로몬 설정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게임 AvP2 의 메뉴얼에 당당히 써놓은 오류입니다. -_-;;; 에일리언과 페로몬의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먹이감의 페로몬을 감지할 능력이 있다? 라고 끼워넣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이 페로몬으로 판별한다 라는 것으로 연결될 수는 없습니다.
둘째로 에일리언에게 눈이 있는가? 이것은 예전에도 한번 토론? 비슷하게 나온 적이 있습니다만
대충 이런 결론으로 절충을 보았습니다. '에일리언이 보는 것은 가시광선이 아니다'
왜 이런 딱 떨어지지 않은 애매한 결론이 나왔는가? 바로 에일리언의 설정 탓입니다. 개발도중의 설정과 스크린에서의 완성된 설정, 그리고 각종 러프 스케치의 다양함때문에. 거기다 에일리언의 번식 특성상 숙주의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까지 합쳐지니 제대로 정립된 설정이 나오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최종적으로 스크린에 비친 모습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이었고, 그에 따라서... 에일리언의 '눈(인간처럼 가시광선을 보는 안구)'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려놓았으므로 가시광선은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눈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관이 있을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알려지지 않은 어떤 방식으로' 주변 상황과 공간을 감지하고 먹이를 찾는 것이 결론입니다.
ps. 에일리언3 의 그 에일리언 시야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인간이 아닌 시야를 표현하기 위해서 선택한 그 감독만의 연출이기 때문입니다. 에일리언의 시야를 표현함에 있어서 정작 그 모습을 지켜보는 관객-인간이 알아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죠. 따라서 인간이 알아볼 수 있는 시야를 전제로 '비인간적인 시야'를 나타내는 여러가지 방법-카메라 연출-중의 한가지를 선택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투명 거울 처럼, 겉보기엔 매끈한 표면이라도 그 속에는 충분히 가시 광선을 감지할 수 있는 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둠을 좋아하는 에일리언의 특성 상 감지 영역이 가시광선인지는 상당히 의문입니다. (적외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최소한 영화 상으로만 따진다면 '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외견상으로는 판단이 안된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어둠을 좋아하는 에일리언의 특성 상 감지 영역이 가시광선인지는 상당히 의문입니다. (적외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최소한 영화 상으로만 따진다면 '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외견상으로는 판단이 안된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쎄요. 앞에서는 '최종적으로 스크린에 비친 모습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이 설정이라고 하고서는 뒤에서 '인간이 아닌 시야를 표현하기 위해서 선택한 그 감독만의 연출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면, 그 설득력의 기준이나 경계가 참으로 모호해 지지 않을까요?
저는 에이리언의 눈이 어떻건간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논리적 일관성으로 보자면 사이브라곤님의 의견이 가장 타당해 보이는군요.
저는 에이리언의 눈이 어떻건간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논리적 일관성으로 보자면 사이브라곤님의 의견이 가장 타당해 보이는군요.
로가디아님. 지적 감사합니다. 정말로 저렇게 써놓고 보니 '개인적인 잣대'수준으로 내려가버렸군요. ;;;
으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제가 유창성장애자 라서 어휘 사용에 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ㅡㅜ)
제 글에서 수정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던 부분을 사이브라곤님이 지적해주셨군요 (__) 덕분에 제대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사족.. 주저리.;;
논리라는게 따지고 보면 지식을 배경으로 한 논리와 지식없이 그저 썰로만 풀어가는 논리란 차이가 있습니다. 지식없는 사람이 받아들이기에는, 자칫 논리적 함정으로 가득한 궤변을 말하는 사람의 말이 진실이 되고, 말재주가 없어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람의 말이 거짓으로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으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제가 유창성장애자 라서 어휘 사용에 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ㅡㅜ)
제 글에서 수정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던 부분을 사이브라곤님이 지적해주셨군요 (__) 덕분에 제대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사족.. 주저리.;;
논리라는게 따지고 보면 지식을 배경으로 한 논리와 지식없이 그저 썰로만 풀어가는 논리란 차이가 있습니다. 지식없는 사람이 받아들이기에는, 자칫 논리적 함정으로 가득한 궤변을 말하는 사람의 말이 진실이 되고, 말재주가 없어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람의 말이 거짓으로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개골 모양을 봐도 눈은 있는거 같더군요.
영화에서도 일반 성체의 시점은 나온적이 없지만, 3편의 도그버스터가 인간과 비슷한 시점을가졌으니,
인간을 숙주로한 에일리언도 같은 시점을 가졌겠죠. 숙주가 바꼈다고 없던눈이 생겨났을리도 없으니......
게임에선 페로몬으로 본다고 하지만, 일단 영화가 원작이니 영화 설정을 따라야겠죠.
사실 게임이랑 영화 비교해보면 에일리언보다 프레데터 시점이 더 지적할게 많더군요.
영화에서도 일반 성체의 시점은 나온적이 없지만, 3편의 도그버스터가 인간과 비슷한 시점을가졌으니,
인간을 숙주로한 에일리언도 같은 시점을 가졌겠죠. 숙주가 바꼈다고 없던눈이 생겨났을리도 없으니......
게임에선 페로몬으로 본다고 하지만, 일단 영화가 원작이니 영화 설정을 따라야겠죠.
사실 게임이랑 영화 비교해보면 에일리언보다 프레데터 시점이 더 지적할게 많더군요.
으음, 이래서 설정이 하나로 통일이 안 되면 문제가 생긴다니까요.
<에일리언 3>에 대해 덧붙이자면, 1인칭 시점을 독버스터의 시야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건 관객을 추격자와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연출한 기법이지 설정 등을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에일리언 3>에 대해 덧붙이자면, 1인칭 시점을 독버스터의 시야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건 관객을 추격자와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연출한 기법이지 설정 등을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역시 많은 댓글들이 달렸군요.하나씩 답변해드리지요.
sarinet,yaguar // 우선...제가 말한것은 데이빗핀처감독의 발언이었습니다.
과연 그 감독만의 설정이었을까요?
에일리언3제작 당시 가장 고민스러웠던것이 사람을 숙주로 삼은에일리언이 아닌 개를 숙주로 삼은
설정을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반 에일리언과 결국 후반정도에 추격전씬을 썼고 yaguar님말씀처럼 추격자시점을 관객이 보이게한 설정입니다. 그러나 여기선 일반 시야와 도그버스터의 시야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에일리언3를 제대로 보셨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시야와 도그버스터의 시야차이를 알수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감독 자신도 그시점자체를 에일리언,즉 도그버스터의 시점이라 칭한바가 있습니다.
(이번 avp무비 상영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에일리언&프레데터 시리즈의 감독들과 한 인터뷰장면에 나옵니다.)
사이브라곤 //'최소한 영화 상으로만 따진다면 '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외견상으로는 판단이 안된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고 말해주셨습니다만...에일리언의 눈 존재여부에 관한 공식적 설정은 에일리언의 리들리스콧감독의 결정이었습니다. 초기 에일리언에대한 설정중에서는
에일리언을 '투명'상태로 진행하자 라는 설정이 있었습니다만..그것은 후의 프레데터에 쓰였습니다.
그때 쓰였던것이 바로 h.r기거씨의 눈이 보이는 에일리언초기 프로토타잎디자인입니다.
그러나 에일리언의 특유디자인과 장소설정이 좁은 환기구,넓고 트인곳이 아닌 좁은 우주선안 이기 때문에 이역시 받아들여지지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에 한해서는 '눈'를 겉으로는 안보이게 한것이지
엄연히 말하자면 '에일리언의 눈은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는다.'가 정확할듯 싶군요.
p.s:제가 말한것은 개인적인 생각과 견해가 아닌 감독들의 공식적인 '발언'을 통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p.s2:아참 그리고 사용된 숙주가 다르면 그 시야도 달라질것이다'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습니다만..
그것또한 오류인것이 개는 색맹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개를 숙주로 했다 해도 영화에서는 색맹이 아니다 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숙주가 달라도 신체적 특성만 그 숙주에 맞게 닮았을 뿐,
그외에 시각적,내부의 기관등은 같을것이다 라는 말이 됩니다.
p.s3:왠지 p.s2의 마지막부분은 제생각이 들어간거 같군요...;;;
그렇지만 위의 감독들의 말등에 비추어 볼때의 의견이니
이것에 대한것은 아직 제대로 밝혀진것이 없군요.
귀찮으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는 센스.
sarinet,yaguar // 우선...제가 말한것은 데이빗핀처감독의 발언이었습니다.
과연 그 감독만의 설정이었을까요?
에일리언3제작 당시 가장 고민스러웠던것이 사람을 숙주로 삼은에일리언이 아닌 개를 숙주로 삼은
설정을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반 에일리언과 결국 후반정도에 추격전씬을 썼고 yaguar님말씀처럼 추격자시점을 관객이 보이게한 설정입니다. 그러나 여기선 일반 시야와 도그버스터의 시야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에일리언3를 제대로 보셨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시야와 도그버스터의 시야차이를 알수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감독 자신도 그시점자체를 에일리언,즉 도그버스터의 시점이라 칭한바가 있습니다.
(이번 avp무비 상영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에일리언&프레데터 시리즈의 감독들과 한 인터뷰장면에 나옵니다.)
사이브라곤 //'최소한 영화 상으로만 따진다면 '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외견상으로는 판단이 안된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고 말해주셨습니다만...에일리언의 눈 존재여부에 관한 공식적 설정은 에일리언의 리들리스콧감독의 결정이었습니다. 초기 에일리언에대한 설정중에서는
에일리언을 '투명'상태로 진행하자 라는 설정이 있었습니다만..그것은 후의 프레데터에 쓰였습니다.
그때 쓰였던것이 바로 h.r기거씨의 눈이 보이는 에일리언초기 프로토타잎디자인입니다.
그러나 에일리언의 특유디자인과 장소설정이 좁은 환기구,넓고 트인곳이 아닌 좁은 우주선안 이기 때문에 이역시 받아들여지지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에 한해서는 '눈'를 겉으로는 안보이게 한것이지
엄연히 말하자면 '에일리언의 눈은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는다.'가 정확할듯 싶군요.
p.s:제가 말한것은 개인적인 생각과 견해가 아닌 감독들의 공식적인 '발언'을 통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p.s2:아참 그리고 사용된 숙주가 다르면 그 시야도 달라질것이다'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습니다만..
그것또한 오류인것이 개는 색맹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개를 숙주로 했다 해도 영화에서는 색맹이 아니다 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숙주가 달라도 신체적 특성만 그 숙주에 맞게 닮았을 뿐,
그외에 시각적,내부의 기관등은 같을것이다 라는 말이 됩니다.
p.s3:왠지 p.s2의 마지막부분은 제생각이 들어간거 같군요...;;;
그렇지만 위의 감독들의 말등에 비추어 볼때의 의견이니
이것에 대한것은 아직 제대로 밝혀진것이 없군요.
귀찮으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는 센스.
에, 데이빗 핀처 감독이 독버스터의 시야라고 설정을 했다 쳐도 여기엔 문제가 조금 따릅니다. 왜냐하면 그건 '영화 밖'의 일이거든요. 영화 밖에서 감독이 뭐라고 해도 결국은 영화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이건 비단 <에일리언>만 그런 게 아니라 대다수 SF 작품들의 고질병이죠. <스타워즈>의 경우, 설정이 워낙 방대한지라 조지 루카스의 발언은 툭하면 이와 비슷한 문제에 휘말립니다. 리들리 스콧이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라고 했든 아니든 <블레이드 러너>의 결말은 열려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에일리언의 여러 설정은 확실히 단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를 보고서 추측할 뿐이지요.
이건 비단 <에일리언>만 그런 게 아니라 대다수 SF 작품들의 고질병이죠. <스타워즈>의 경우, 설정이 워낙 방대한지라 조지 루카스의 발언은 툭하면 이와 비슷한 문제에 휘말립니다. 리들리 스콧이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라고 했든 아니든 <블레이드 러너>의 결말은 열려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에일리언의 여러 설정은 확실히 단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를 보고서 추측할 뿐이지요.
역시 저보다는 다른 분이 말빨이 뛰어나시군요. (비꼬는게 아니라...) 제 의견은 위에 다 있으니까 또 같은 말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몇번이고 엄청나게 긴 글을 두번인가 썼다가 다시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다른 모든 작품들은 개발중의 모습을 고려하는 일이 전혀 없으면서 왜 유독 에일리언만은 개발중의 모습이 계속 언급되는 것입니까? 에일리언 사랑도 좋지만 이건 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이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다른 모든 작품들은 개발중의 모습을 고려하는 일이 전혀 없으면서 왜 유독 에일리언만은 개발중의 모습이 계속 언급되는 것입니까? 에일리언 사랑도 좋지만 이건 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겁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분들은 영화를 본후 자기가 느끼는 그대로 그 영화에 대한 모든것을
다 정해버립니다. 그런것까지는 무리인듯 싶구요. 제가 말하려는 결론은 어쨋든
'에일리언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입니다. 저도 다른것까지는 특성이니 뭐니 이것저것 의견이 많습니다만
제작자들을 통해서 확인되지 않은 것이 맞다고 우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모 카페의 현상..)
다 정해버립니다. 그런것까지는 무리인듯 싶구요. 제가 말하려는 결론은 어쨋든
'에일리언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입니다. 저도 다른것까지는 특성이니 뭐니 이것저것 의견이 많습니다만
제작자들을 통해서 확인되지 않은 것이 맞다고 우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모 카페의 현상..)
이제와서 다시 글 쓰기도 조금 망설여지지만..;;
사실 눈이 있든 없든 그다지 상관은 없습니다. 동물이 먹이사냥을 할 때 눈의 의존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물론 종류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사냥 직전에서 목표의 움직임/거리 파악. 이 정도 말고는 쓰지 않죠. 종류에 따라서는 이 두가지 경우마저도 무시하고 그냥 명암파악 정도에 불과한 경우도 있지요.
인간처럼 천연색을 선명히 볼 수 있는 것이 사냥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이점을 가져다 줄까요?
제 생각에는 이점보다는 오히려 쓸데없는 정보가 너무 많아져서 사냥에 방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까모플라쥬에 농락당할 수도 있구요.
데어데블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그는 장님입니다. 그러나 그의 시각(?)은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직 빛을 보지 못할 뿐, 그는 여전히 주변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눈이란 무언가를 보는 기관이 아니라 빛을 느끼는 기관일 뿐이다 라는 말이지요. 결국 무언가를 '본다(이해/파악)'는 것은 뇌가 할 일이니까요.
사실 눈이 있든 없든 그다지 상관은 없습니다. 동물이 먹이사냥을 할 때 눈의 의존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물론 종류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사냥 직전에서 목표의 움직임/거리 파악. 이 정도 말고는 쓰지 않죠. 종류에 따라서는 이 두가지 경우마저도 무시하고 그냥 명암파악 정도에 불과한 경우도 있지요.
인간처럼 천연색을 선명히 볼 수 있는 것이 사냥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이점을 가져다 줄까요?
제 생각에는 이점보다는 오히려 쓸데없는 정보가 너무 많아져서 사냥에 방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까모플라쥬에 농락당할 수도 있구요.
데어데블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그는 장님입니다. 그러나 그의 시각(?)은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직 빛을 보지 못할 뿐, 그는 여전히 주변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눈이란 무언가를 보는 기관이 아니라 빛을 느끼는 기관일 뿐이다 라는 말이지요. 결국 무언가를 '본다(이해/파악)'는 것은 뇌가 할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