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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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vP>의 목표물 조준 장면입니다. 이번의 목표물은 에일리언이죠. 예전 <프레데터> 때와 마찬가지로 세 개의 빨간색 선이 삼각형으로 모이면서 조준을 하지만, 사소한 차이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예전에는 세 개의 선이 삼각형 형태를 유지하며 모였습니다. 반면 <AvP>에서는 사방으로 회전하며 모입니다. <프레데터>에선 조준이 완료되어도 삼각형이 그대로 있었지만, 지금은 빙글빙글 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차이점이죠. 게다가 <AvP>는 삼각형 구석에 프레데터의 글씨로 뭐라고 써 있습니다. 뜻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엔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감독이 게임을 해봤는지 알 수 없지만, 게임의 영향력도 어느 정도 미쳤을 거라고 봅니다)
왜 이런 것들이 생겼는지 알아보면 답은 뻔합니다. 좀 더 멋들어지게 보이기 위해서겠지요. 확실히 회전하면서 모이는 삼각형이 딱딱하게 대형을 유지하는 것보다 세련되어 보입니다. 사실 이건 <AvP>에만 해당하는 법칙이 아니라 많은 SF 작품들이 그러합니다. 가령, <스타워즈>에서도 그런 점을 찾아볼 수 있죠.
그런데 이왕이면 설정을 바꿀 바에야 그럴듯한 이유도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소한 걸 너무 붙잡고 늘어지는 것 같지만, 때로는 저런 차이가 큰 혼란을 가져다 줄 수도 있거든요. 프레데터의 조준선이 어떻게 모이는지 신경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만일 이런 것이 조준선만으로 그치지 않으면 그건 참 큰 문제죠.
혹은 프레데터마다 자기만의 커스텀 디자인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죠(그런 것에
관한 설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_- )
아무래도 요즘 취향에 맞추려다보니 더욱 멋있게 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영화 <AvP>의 목표물 조준 장면입니다. 이번의 목표물은 에일리언이죠. 예전 <프레데터> 때와 마찬가지로 세 개의 빨간색 선이 삼각형으로 모이면서 조준을 하지만, 사소한 차이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예전에는 세 개의 선이 삼각형 형태를 유지하며 모였습니다. 반면 <AvP>에서는 사방으로 회전하며 모입니다. <프레데터>에선 조준이 완료되어도 삼각형이 그대로 있었지만, 지금은 빙글빙글 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차이점이죠. 게다가 <AvP>는 삼각형 구석에 프레데터의 글씨로 뭐라고 써 있습니다. 뜻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엔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감독이 게임을 해봤는지 알 수 없지만, 게임의 영향력도 어느 정도 미쳤을 거라고 봅니다)
왜 이런 것들이 생겼는지 알아보면 답은 뻔합니다. 좀 더 멋들어지게 보이기 위해서겠지요. 확실히 회전하면서 모이는 삼각형이 딱딱하게 대형을 유지하는 것보다 세련되어 보입니다. 사실 이건 <AvP>에만 해당하는 법칙이 아니라 많은 SF 작품들이 그러합니다. 가령, <스타워즈>에서도 그런 점을 찾아볼 수 있죠.
그런데 이왕이면 설정을 바꿀 바에야 그럴듯한 이유도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소한 걸 너무 붙잡고 늘어지는 것 같지만, 때로는 저런 차이가 큰 혼란을 가져다 줄 수도 있거든요. 프레데터의 조준선이 어떻게 모이는지 신경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만일 이런 것이 조준선만으로 그치지 않으면 그건 참 큰 문제죠.
혹은 프레데터마다 자기만의 커스텀 디자인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죠(그런 것에
관한 설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_- )
아무래도 요즘 취향에 맞추려다보니 더욱 멋있게 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삼각 타겟의 회전은 게임의 영향이 큽니다. 게임 AvP 1 에서 조준이 완료된 삼각형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어째서인지 그 이후는 계속 돌아가는 설정으로 변한 듯 싶습니다;;
혹은 프레데터 1편에서 아놀드를 탐색하던 장면에서 3개 중에서 한개만이 이리저리 회전하다가 나머지 2개와 합쳐지며 삼각형을 만드는 장면의 영향도 조금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또 말하지만 영화 AvP 에서 나온 장면들은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의 설정에 끼워넣을 가치가 없다고 말해도 심하지 않을 정도로 일관성이랄까 설정파괴가 심합니다. 그저 영상미(?)만을 추구하다보니 양쪽 모두의 중요한 설정은 다 없어지고 그냥 비슷한 상황들로만 구성되는... 그저 눈요기로 즐기면 됩니다. 설정에 추가해서는 안됩니다. (당당히 주장합니다. 설정에 넣으면 안됩니다. 이는 revelations를 스타워즈 역사에 넣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혹은 프레데터 1편에서 아놀드를 탐색하던 장면에서 3개 중에서 한개만이 이리저리 회전하다가 나머지 2개와 합쳐지며 삼각형을 만드는 장면의 영향도 조금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또 말하지만 영화 AvP 에서 나온 장면들은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의 설정에 끼워넣을 가치가 없다고 말해도 심하지 않을 정도로 일관성이랄까 설정파괴가 심합니다. 그저 영상미(?)만을 추구하다보니 양쪽 모두의 중요한 설정은 다 없어지고 그냥 비슷한 상황들로만 구성되는... 그저 눈요기로 즐기면 됩니다. 설정에 추가해서는 안됩니다. (당당히 주장합니다. 설정에 넣으면 안됩니다. 이는 revelations를 스타워즈 역사에 넣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뭐 설정이야 제작자 맘대로지만 너무 신경쓰다보면 과로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