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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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평론가들은 영화 <에일리언>을 공포 영화로 분류합니다. 시종일관 지속되는 음침한 분위기,
공포영화의 전형을 따르는 연출, 핏빛 화면으로 인해 관객을 졸도하게 만들거나 구토를 일으켰다
는 사실 등을 이유로 들면서 말이지요. 게다가 <에일리언>을 SF 호러 영화로 부르는 경우도 많고,
SF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공포영화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너무 극의 분위기만을 중시한 결과입니다. 무섭다는 감성에 사로잡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 거죠. <에일리언>이 어떤 영화입니까? 이건 인
간과 미지의 외계 생명체의 접촉을 그린 영화입니다. 여기에서 진짜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미지와
의 조우입니다. 그런데 이 만남이 결국 공포로 이어지게 된 거죠. 먼저 만남이 생긴 후에 공포가 부
차적으로 따라온 것입니다. 따라서 <에일리언>은 공포보다 외계 생명체가 우선시되는 SF 영화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비단 <에일리언>뿐만 아니라 다른 SF 작품들도 종종 이런 오해를 받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상상
과학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사건에만 몰두한 나머지 SF를 안주에 두지 않는 거죠. SF
작품을 평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에일리언들>이 액션을 강조했어도, <에일리언 3>
가 종교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어도 이들은 모두 SF입니다.
공포영화의 전형을 따르는 연출, 핏빛 화면으로 인해 관객을 졸도하게 만들거나 구토를 일으켰다
는 사실 등을 이유로 들면서 말이지요. 게다가 <에일리언>을 SF 호러 영화로 부르는 경우도 많고,
SF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공포영화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너무 극의 분위기만을 중시한 결과입니다. 무섭다는 감성에 사로잡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 거죠. <에일리언>이 어떤 영화입니까? 이건 인
간과 미지의 외계 생명체의 접촉을 그린 영화입니다. 여기에서 진짜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미지와
의 조우입니다. 그런데 이 만남이 결국 공포로 이어지게 된 거죠. 먼저 만남이 생긴 후에 공포가 부
차적으로 따라온 것입니다. 따라서 <에일리언>은 공포보다 외계 생명체가 우선시되는 SF 영화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비단 <에일리언>뿐만 아니라 다른 SF 작품들도 종종 이런 오해를 받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상상
과학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사건에만 몰두한 나머지 SF를 안주에 두지 않는 거죠. SF
작품을 평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에일리언들>이 액션을 강조했어도, <에일리언 3>
가 종교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어도 이들은 모두 SF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SF쪽은 아직 미지의 세계와 같기 때문에 국내에선 아직까지 '공포'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외국같은 경우는 SF호러로 보고있지요. 에일리언2의 경우는 SF밀리터리 액션 + 호러 이기때문에 장르를 내리기 어렵더군요.
소름끼치게 무서웠던 영화입니다. 이벤트 호라이즌. 공포영화는 관람시 분위기를 많이 탄다고 하죠? 그거 혼자서 이불뒤집어쓰고 12시 조금 넘어서 시청했습니다.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로서는 SF의 기억보다 공포의 기억만이 떠오르더군요. 로렌스 피쉬번이 우주에서의 화재에대해 언급할때는 소름이 돋더군요.
저로서는 SF의 기억보다 공포의 기억만이 떠오르더군요. 로렌스 피쉬번이 우주에서의 화재에대해 언급할때는 소름이 돋더군요.
*예. 장르가 단지 "공포"가아니고, 공포가가미된"sf"일뿐이죠. (ET가 인간과의 우정을그린 "감동"을
가미한 영화이고, 스타워즈가 공상과학에"판타지"를가미한것처럼요)
*이벤트호라이즌...개인적으로쥬라기공원나왔던 샘닐이싫어지게만든영화입니다.(두번째는매드니스)
이것도SF라고 간신히 끼워넣을수있는이유가 볼거리인 고어가 많지만 주제는 우주선의심장인 "코어"
(영화안에서 지칭을 오래돼서 까먹었는데 코어이미지입니다.)와 그 엔진의우수함때문에 시공간넘어
지옥에갔다온 우주선이 주인공이니까요.
가미한 영화이고, 스타워즈가 공상과학에"판타지"를가미한것처럼요)
*이벤트호라이즌...개인적으로쥬라기공원나왔던 샘닐이싫어지게만든영화입니다.(두번째는매드니스)
이것도SF라고 간신히 끼워넣을수있는이유가 볼거리인 고어가 많지만 주제는 우주선의심장인 "코어"
(영화안에서 지칭을 오래돼서 까먹었는데 코어이미지입니다.)와 그 엔진의우수함때문에 시공간넘어
지옥에갔다온 우주선이 주인공이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이벤트 호라이즌은 [21세기판 더 헌팅]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깐 살아있는 집(그것도 사람 죽이는걸 목적으로 삼는 잘못된 건축물)
을 살아있는 우주선으로 바꾼 느낌이랄까요.
sf보단 공포물적인 면이 강하죠.
물론 곳곳에 과학적 상상력이 가미돼있죠
인간이 맨몸으로 우주공간에 노출됐을때 나타나는 현상이나(차라리 바로죽고말지 저게 뭔일이래-_-)
기본이동시간 개념이 몇개월이란점이나
미티어 스윔 같이 곳곳에 노력한 점이 보입니다.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거-_-;;
그러니깐 살아있는 집(그것도 사람 죽이는걸 목적으로 삼는 잘못된 건축물)
을 살아있는 우주선으로 바꾼 느낌이랄까요.
sf보단 공포물적인 면이 강하죠.
물론 곳곳에 과학적 상상력이 가미돼있죠
인간이 맨몸으로 우주공간에 노출됐을때 나타나는 현상이나(차라리 바로죽고말지 저게 뭔일이래-_-)
기본이동시간 개념이 몇개월이란점이나
미티어 스윔 같이 곳곳에 노력한 점이 보입니다.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