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외국 잡지에서 봤는데, 폴 앤더슨-영화 <AvP>의 감독-이 에일리언 속편에 참여한다는 소
문은 사실무근이랍니다. 앤더슨 본인이 직접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그런 말을
들었지만, <AvP>는 하나의 독립된 영화이며, 시리즈를 어떻게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툭하면 소문이 떠도는 저런 곳에서는 연관짓기를 좋아하죠. 개인적으로 이번에 폴 앤더슨 소문도
그런 종류라고 봅니다. 에일리언은 명작이자 대작이고, 프레데터도 관심을 가질 만한 영화이니까
관련된 소문이 나도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죠. 하여간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폴 앤더슨이 정식
으로 연출을 맡아서 게임 영화 감독이라는 오명(?)을 좀 벗기를 바라는 마음도 조금 있긴 했는데,
이제 그건 물건너 갔네요.

하지만 저런 소문이 한 두개로 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정말 에일리언 속편이나 프레데터
속편이 나오면, 또 모르죠. 폴 앤더슨이 관여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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