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yaguar님의 자료사진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 아래쪽은 머리에는 눈알까지 보이네요;;;

하지만, 사진을 보고 역시 저건 개발중의 모습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더 굳어지더군요;;
코뼈가 있는 것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이건 개발 도중인 것이다 라고. 저 상태로 영화를 찍지 않아 정말 다행이군요;;;
갑각충 괴물같은 프레데터의 모습을 프레데터의 원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_-;;;;;

완성된 형태의 에일리언을 놓고 본다면 '눈'이란 역시 '알 수 없다'인 것 같습니다.
뚜껑(;;;) 안에 눈이 있다 라는 것은 퀸을 놓고 보자면 할 말이 없더군요;;; 결국 제가 내린 혼자만의 결론은
'눈의 역할을 할 감각기관은 있지만, 눈알(안구) 자체는 없다' 가 되었습니다.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 현재 내린 결론입니다.

에일리언3 의 추격장면은 꽤 인상적이죠^^; 그 장면이 없었다면 에일리언3의 평가는 더 떨어졌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명장면인데요... 그런데, 그 모습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명 '물고기시야'라는 것은
'감지 범위가 넓다'라는 것을 인간의 입장에서 '평면스크린'에 뿌려주기 위한 하나의 방법에 지나지 않죠.
더구나 에일리언3 같이 난산이었던 작품에서는 '광범위 표현의 뜻'이라기보다는 '인간이 아닌 자의 눈'을 나타내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는 편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의 환영;;;)

개인적인 생각으로, '눈의 역할'이라고 해도 '인간이 보는 가시광선'을 보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색깔을 구분하는 능력은 '먹이사냥'에서 유리하다기 보다는 혼란을 초래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오히려 빛이 없는 곳을 다니기 위해서는 가시광선영역 밖(예:적외선, 자외선 등)을 느끼는 게 더 좋겠지요
(이런 것이라면 사물 구분과 온도변화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을까요? ;; 자신 없는 부분;;; 조언 부탁합니다;;;).
초음파(소나?)도 생각해보았지만, 이건 반드시 공기(먹이와 나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어야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제약이 가해지므로 초음파는 아닌것 같습니다;;;

포스를 느낀다! 해버리면 간단하게 해결인데, 이렇게 넘겨 버리면 날아올 돌들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_-;;;;
무협지 같은 곳에 보면 장님이지만 오히려 '이제 사각 따위는 없어졌다' 라는 괴물같은 사람들 가끔씩 나오지 않습니까 - -;;;;
반은 장난이었고요, 반은 정말이라고 믿고 싶어집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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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첨언..
위에 적외선, 자외선 이야기를 쓰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도 그다지 설득력이 없군요. 적외선 자외선 역시
빛이 있어야 하는데... 머리에서 빛을 발한다면 또 모를까;;; 으음.. 어째 점점 글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 OTL
스타워즈와 AVP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