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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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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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과 프레데터가 싸울 때, 따지고 넘어가야 할 것이 몇몇 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프레데터의 스텔스
기술인데요. 과연 에일리언이 숨어 있는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찾아낸다면 서로 치고 박는
싸움이 벌어질 테고, 그렇지 않다면 프레데터의 일방적인 사냥이 될 테니까요.
FPS 게임 <AvP>에서는 에일리언이 프레데터를 감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아무리 꼭꼭 숨어도 프레데터의 페로
몬을 에일리언이 느낀다는 설정이죠. 사실 이건 게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1:1로 붙을 경우, 프레
데터가 손목칼만 가지고 에일리언을 이기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만일 에일리언이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없다
면, 게임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지겠지요.
그러면 영화 <AvP>에서는? 글쎄요, 여기에선 알 수 없습니다. 폴 앤더슨 감독이 요령을 좀 피웠거든요. 프레데터
가 에일리언과 싸울 때는 유난히 스텔스 기술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항상 모습을 드러낸 채로 싸우죠. 어쩌면 에일
리언이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있다는 설정이 밑바닥에 깔린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하진 않죠.
뭐, 어차피 이러한 것들은 만드는 사람 마음입니다. 극적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사항이죠.
그저 재미로 한 번 따져보았습니다.
기술인데요. 과연 에일리언이 숨어 있는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찾아낸다면 서로 치고 박는
싸움이 벌어질 테고, 그렇지 않다면 프레데터의 일방적인 사냥이 될 테니까요.
FPS 게임 <AvP>에서는 에일리언이 프레데터를 감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아무리 꼭꼭 숨어도 프레데터의 페로
몬을 에일리언이 느낀다는 설정이죠. 사실 이건 게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1:1로 붙을 경우, 프레
데터가 손목칼만 가지고 에일리언을 이기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만일 에일리언이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없다
면, 게임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지겠지요.
그러면 영화 <AvP>에서는? 글쎄요, 여기에선 알 수 없습니다. 폴 앤더슨 감독이 요령을 좀 피웠거든요. 프레데터
가 에일리언과 싸울 때는 유난히 스텔스 기술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항상 모습을 드러낸 채로 싸우죠. 어쩌면 에일
리언이 프레데터를 찾아낼 수 있다는 설정이 밑바닥에 깔린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하진 않죠.
뭐, 어차피 이러한 것들은 만드는 사람 마음입니다. 극적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사항이죠.
그저 재미로 한 번 따져보았습니다.
영화 AVP에서라면, 스텔스 모드에서 여주인공을 걷어찬 프레데터가 에일리언에게 죽습니다. 에일리언이 허공에 대고 꼬리를 휘두를 리는 없으니 에일리언이 프레데터를 감지하고 있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그 장면이 좀 문제가 되긴 하는데…. 그 프레데터는 이미 자신을 노출시킨 거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걷어차인 렉스(여주인공)도 볼 수 있었으니까 상황을 쭉 지켜본 에일리언도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눈
치챘을 겁니다. (프레데터의 스텔스 기술은 집중만 한다면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 가지 정황을 미루어 볼 때, 에일리언이 감지할 수 있다는 결론이 더 바람직하겠군요.
걷어차인 렉스(여주인공)도 볼 수 있었으니까 상황을 쭉 지켜본 에일리언도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눈
치챘을 겁니다. (프레데터의 스텔스 기술은 집중만 한다면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 가지 정황을 미루어 볼 때, 에일리언이 감지할 수 있다는 결론이 더 바람직하겠군요.
중요한 걸 잊으신 모양이네요. 에일리언은 '눈'이 없습니다. 따라서 에일리언의 시야 라는것은 사실 잘못된 표현이지요. 그리고 페로몬 감지라는 것 또한 AvP2 게임만의 설정일 뿐입니다. 영화에서는 프레데터2 에서 페로몬감지기로 프레데터를 발견한 것이 나오지만 그건 인간이지 에일리언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죠. (더구나 페로몬이라면 우주복을 입은 상태에서 페로몬이 느껴질리가 없지 않습니까)
게임에서는 눈이 없는 감각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눈 감고 게임하리요? -_-) 억지로 헌트모드와 네비모드로 따로 만들어놓은 것이지, 게임균형을 위해 어드밴티지를 준것이 아닙니다. 게임으로 오면서 시야모드변환이라는 것은 '패널티'가 되었으면 되었지, 어드밴티지는 아닙니다. (이렇게 따지자면 마린이나 프레데터 역시 마찬가지지만, 일단은 넘어가겠습니다;;; )
게임에서는 눈이 없는 감각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눈 감고 게임하리요? -_-) 억지로 헌트모드와 네비모드로 따로 만들어놓은 것이지, 게임균형을 위해 어드밴티지를 준것이 아닙니다. 게임으로 오면서 시야모드변환이라는 것은 '패널티'가 되었으면 되었지, 어드밴티지는 아닙니다. (이렇게 따지자면 마린이나 프레데터 역시 마찬가지지만, 일단은 넘어가겠습니다;;; )
언제부터 눈이 있다는 설정이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에일리언3 의 그건 단지 감독의 연출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사 눈이 있다고 친다고 해도, 머리 뚜껑(..;;)안에 있다면, 눈에 의존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뜻이 됩니다.
(아무리 반투명이라고는 해도 가시광선을 보는 눈으로서의 기능에는 상당 부분 손실이 오니까요)
에일리언이 눈에 의존한다면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을 주로 다니는 것에 대해서 할말이 없죠.
그 눈이 가시광선을 보는 눈이 아니라 무슨 다른것을 보는 눈이라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이래서는 '눈'이라기 보다는 이미 다른 감각기관으로 보는 편이 맞겠지요.
어쨌든, 눈에 의존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은 눈 이외의 감각을 주로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빛을 굴절시키는 프레데터의 투명술 역시 에일리언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지요.
에일리언3 의 그건 단지 감독의 연출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사 눈이 있다고 친다고 해도, 머리 뚜껑(..;;)안에 있다면, 눈에 의존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뜻이 됩니다.
(아무리 반투명이라고는 해도 가시광선을 보는 눈으로서의 기능에는 상당 부분 손실이 오니까요)
에일리언이 눈에 의존한다면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을 주로 다니는 것에 대해서 할말이 없죠.
그 눈이 가시광선을 보는 눈이 아니라 무슨 다른것을 보는 눈이라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이래서는 '눈'이라기 보다는 이미 다른 감각기관으로 보는 편이 맞겠지요.
어쨌든, 눈에 의존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은 눈 이외의 감각을 주로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빛을 굴절시키는 프레데터의 투명술 역시 에일리언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지요.
눈을 별로 사용하진 않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에일리언이 눈도 사용하되 동물적 감각으로 프레데터를 찾거나 사물을 감지하고 움직인다는 생각이 오히려 낳다고 봅니다.(눈이 있다는 설정말입니다... 이거 이쪽에서 몰랐던거지 에일리언이 만들어질때 부터
이미 설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정 못 믿으시겠으면 H.R 기거의 공식홈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눈을 사용하는데 어두운곳에서도 보는건 모순이다... 가 아니라 이놈이 그런 생명체다... 라고 하는게 더 정확한거 아닐까요? (아니 애초에 자료부족이니 뭐가 사실인지는 알수없죠...추측해보자면 말입니다.)
에일리언이 눈도 사용하되 동물적 감각으로 프레데터를 찾거나 사물을 감지하고 움직인다는 생각이 오히려 낳다고 봅니다.(눈이 있다는 설정말입니다... 이거 이쪽에서 몰랐던거지 에일리언이 만들어질때 부터
이미 설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정 못 믿으시겠으면 H.R 기거의 공식홈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눈을 사용하는데 어두운곳에서도 보는건 모순이다... 가 아니라 이놈이 그런 생명체다... 라고 하는게 더 정확한거 아닐까요? (아니 애초에 자료부족이니 뭐가 사실인지는 알수없죠...추측해보자면 말입니다.)
에일리언의 가시광선 대역폭이 넓은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스텔스를 뚫어 보았을 테고,
옛날부터 성인식을 해왔던 프레데터들은 그 사실을 알기에
스텔스 모드를 쓰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스텔스를 뚫어 보았을 테고,
옛날부터 성인식을 해왔던 프레데터들은 그 사실을 알기에
스텔스 모드를 쓰지 않았을 겁니다.
어쨌든, 프레데터의 투명화는 쓸모없다..는 것은 결정된거 같으니, 그건 넘어가고 눈에 대해서 말해보죠 ^^;;
눈의 설정은 개발(?)중 설정일 뿐 아니었나요? 완성된 에일리언의 설정에서 눈이 있었다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Giger 의 에일리언 디자인들 중에 눈구멍이 있는 두개골형상도 보긴 했지만, 눈알이 있는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자세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에일리언4의 뉴본은 제외)
ps. 제가 말하는 '눈'이란 인간기준의 눈을 말합니다. 그래서 '눈이 없다'고 말한 것이고요. 생물 전체를 볼 때 '눈'이란 것으로 범위를 넓힌다면(예:나비의 눈) 에일리언의 감각기관에 눈이란 것이 포함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자세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ps2. 지우고 다시 쓰는 도중에 이미 답이 달려버렸네요 ^^;;;
눈의 설정은 개발(?)중 설정일 뿐 아니었나요? 완성된 에일리언의 설정에서 눈이 있었다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Giger 의 에일리언 디자인들 중에 눈구멍이 있는 두개골형상도 보긴 했지만, 눈알이 있는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자세한 정보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에일리언4의 뉴본은 제외)
ps. 제가 말하는 '눈'이란 인간기준의 눈을 말합니다. 그래서 '눈이 없다'고 말한 것이고요. 생물 전체를 볼 때 '눈'이란 것으로 범위를 넓힌다면(예:나비의 눈) 에일리언의 감각기관에 눈이란 것이 포함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자세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ps2. 지우고 다시 쓰는 도중에 이미 답이 달려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