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참으로 어이없게 Catalyst를 날려버렸습니다.
미션을 하려고 워프를 해서 한놈을 파괴한 순간!
다른 NPC가 등장하고 갑자기 컴퓨터가 버벅거리면서 있는대로 로딩을 하더군요.
그렇게 기다리기를 2분. 로딩이 끝나고나니 NPC 3~4마리에게 쉴드가 박살이 나고
아머는 조금 데미지를 입었더군요.
아무튼 별일없을거라고 믿으면서 미션을 그냥 진행했습니다만
Capacitor가 바닥이 나면서 쉴드탱킹이 불가능해지고 결국 나중에 등장한 마지막 한놈에게
안그래도 바닥이던 Structure를 다 깎여서 Catalyst는 파괴되고 부품 몇개는 날라갔습니다.
다행히 150미리 스카웃 레일건 3개랑 리액터 컨트롤 유닛 한개는 보존이 되었더군요.
하지만 마이크로 워프 드라이브과 레일건 2개, 그리고 파워 유닛 한개, 시피유가 날라갔습니다.

결국 오늘 4백만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부품이랑 배를 다시 새로 장만했습니다.
뼈아프더군요... (보험금으로 받은 액수는 70만. 그래서 총 재산은 5백4십만이 있었는데
1백40만이 남더군요. OTL)


쩝, 컴퓨터의 버벅임만 아니였어도 간단한 미션인데 컴퓨터가 저를 말아먹는군요 ㅠ.ㅠ
아무래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는 돌이나 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