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되다니!!

야후와 함께 포스 언리쉬드 정보를 독점 공개하고 있는 IGN에서 게임의 첫번째 데모버전을 플레이해봤다고 합니다. 드디어 게임의 진면모가 드러났군요. 이번 리뷰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데모판에는 타이 공장, 펠루시아, 그리고 렉서스 프라임 등 총 세가지 맵이 나왔습니다. 일단 IGN의 말로는 '살짝 미완성이란 느낌을 지울 순 없지만 정말 놀라운 기술력의 실현이다'라고 하더군요. 스톰 트루퍼를 상대하는 것부터, 랑코, 그리고 제다이와의 보스전까지 해봤다고 합니다. 비록 보스전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말이죠.

일단 게임의 가장 중요한 컨셉인 포스 사용이 극대화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루카스아츠가 강조해왔듯이, 포스 푸쉬, 풀, 그립, 리펄스, 그리고 라이트닝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 기술들을 섞어서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재미라 하더군요. 적을 그립으로 띄워논 상태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던지던가, 세이버에 라이트닝을 걸어 '라이트닝 인챈트 세이버'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게다가 어제 웹다큐3에서 보여준 줌인 기능도 있다고 하더군요. 상대를 멋지게 해치우면 적이 클로즈업 되어 극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JK 시리즈의 슬로모션, EAW의 시네마 뷰와 같은 맥락의 기능이죠.

하지만 포스를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포스 포인트(일종의 MP)라는게 있어서, 이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잠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미니게임 (랑코 죽이기 등)을 깨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갈수록 포스 포인트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포스가 떨어지면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게 되지요. 포스 언리쉬드에서는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할 때, 단순하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버튼을 연타하면 빠른 공격, 느리게 누르면 강한 공격을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서는 유니크한 기술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건, 비밀제자의 옷을 갈아입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아이템 개념인 것 같은데... 스테이지를 깨나갈 수록 옷이 늘어나 골라 입힐 수 있다고 하더군요 ^^. 세이버 크리스탈 또한 교체할 수 있어 여러 색상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Wii 버전을 보고왔다는 기자도 있더군요.






직접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제작자가 Wii 리모컨을 들고 플레이하는 걸 보았다고 합니다. 기기의 특성상 엑박360이나 플스3와 같은 기술력을 보여주진 않지만, Wii 버전의 제작사인 크롬 스튜디오가 직접 만든 물리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성능 기종의 유포리아나 DMM 수준까진 아니라도, 일반적 게임보다 뛰어난 수준의 구현력을 가지고 있다더군요. 위 스샷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래픽은 그냥 좋은 컴퓨터 수준입니다. 하지만 플스3와 삼돌이에서 지적되었던 불안정한 픽셀은 오히려 고쳐져있다고 하더군요. Wii 버전에서 사용된 기술은 플스2 이식 때도 쓸 거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부터 딱 7개월 남았군요. 반년 이상이나 남았으니, 그 기간동안 더 갈고 닦아 멋진 게임을 보여주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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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is a lie; there is only passion.
Through passion; I gain strength.
Through strength; I gain power.
Through power; I gain victory.
Through victory; my chains are broken.

The Force shall set me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