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샤브르 - 글 : 워든(Warden)
글 수 32
으악...열씸히 다 썼는데 날라갔네요. 클립보드 복사 해도 붙여넣기 안되는데...이거 문제있는듯
샤이닝과 실리온. 그리고 지용은 글로네린 평야를 달렸다. 이로가스의 대군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떠난 일행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달렸다. 그렇게 달린지 2일째. 그들에겐 황혼이 보였다.
그 황혼은 마음을 따듯하게,의지는 더욱 단단하게,용기는 불타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 황혼을 보고 실리온이 말하기를,
"이 황혼은 엘프족의 대왕 아세나로크가 만든 '황혼의 돌'이 이런 효과를 내는거야. 그 황혼의 돌을 가진자는
언제나 황혼을 만들수 있고 가슴속에 황혼을 품고있는거지. 하지만 그 돌은 시몬에 잘 모셔져 있어."
"잠깐, 이것봐."
샤이닝은 달리다 멈춰서서 땅을 보았다.
엄청난 수의 말발굽이 땅에 깊게 새겨져 있었다. 그 주변에는 오크들의 피와 투구등의 장신구가 널려져 있었다.
그 말발굽은 서쪽으로 향해 있었다.
"이 말발굽은 로한의 말들이야! 로한은 지도에서 사라진지 꽤나 됬는데 아직도 남아 있다니! 북쪽으로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일 줄이야!"
"로한의 군사들만 있는것이 아니야. 이건 우리가 들렸던 아로하모나의 기병갑이야."
"새겨진지 얼마나 되었지?"
"...한 2일정도 되었군."
"이곳에서 시몬까지의 거리는?"
"로한의 명마들 정도면 5일정도면 금방 도착할 거리지."
"그럼 아직 희망이 있어. 시몬도 중간계 연맹의 정신적 수도니까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진 않을거야. 우리도 빨리 달리자."
글로네린 평야를 벗어나 한 언덕을 올라가자 아래에 보이는 풍경은...지옥이였다.
병사들의 처참한 시체와 얼어붙은 병사들의 모습은 참으로 끔찍하게...죽은 모습이였다.
그런 병사들을 먹고 있는 까마귀들이 주변을 멤돌고 있었다.
"얼음제왕...로드 오브 프로스트인가..."
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귀를 얼릴듯이 차가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귀에 들어왔다.
"...얼음제왕과 이로가스가 손을잡았다. 우리들은 더이상 과거의 이야기 속에 숨어서 살지는 않겠다.
너희들이 찾던 신은 떠났다. 신들은 이제 이 모든 대지를 포기했고 너희들을 도와줄 신은 없다."
"...?"
"신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다. 새벽부터 황혼까지...즐겨라..."
목소리가 끝나자 마자 엄청난 얼음해골병사가 몰려왔다. 몇몇은 죽은 말의 뼈를 타고 달려내려왔다.
"...전투준비!"
샤이닝은 라이트 바스타드를 뽑으려고 했다.
"샤이닝. 나에게 기회를 줘."
실리온이 막아서며 방패와 검을 던졌다.
"...검과 방패에 속박된 천사의 영혼이여, 루시퍼를 해치운 가브리엘의 검과 방패여...그 모습을 다시 깨우거라..."
방패와 검이 밝은 황금색으로 바뀌더니 하나로 합체되어 실리온의 키에 맞먹는 검이 만들어 졌다.
그 검은 실리온의 손에 붙혀졌다.
"...실리온!"
"...이것이 대천사장 가브리엘의 검. 가브리엘 소드다."
"괴...굉장한데?"
"이아앗!"
실리온이 한번에 베어버리자 주변에 있었던 스켈레톤들은 그냥 쓰러졌다. 몸에 상처하나 입지 않은체 그냥 쓰러졌다.
거의 10만에 가까운 적을 10분만에 모두 소탕한 실리온의 가브리엘 소드는 전투가 끝나자 마자 다시 검과 방패로 바뀌었다.
"...자 가지."
실리온이 검을 칼집에 끼우는 순간 쓰러졌던 스켈레톤들의 관절이 얼음으로 다시 붙혀져 다시 일어났다.
"실리온! 위험해!"
한 스켈레톤 병사가 던진 검에 실리온의 어깨에 맞았다.
"커억...!"
실리온은 검을 뽑았지만 그 부위는 조금씩 얼고 있었다.
"제...제길.."
또 다시 그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내...병사들을 얕보지 마라..."
말이 끝나자 마자 샤이닝의 라이트 바스타드가 빛을 바래면서 뽑아졌다.
"...더이상 우리를 방해하지마라..."
병사들이 달려들자 샤이닝은 한번 베었다. 그러자 마자 엄청난 빛의 기공포가 땅을타고 일직선상으로
스켈레톤을 녹였다.
"에에에엥?"
"저건...환상의 섬광은 아니잖아?"
지용은 머리를 갸우뚱 거리며 의문을 가졌다.
"알...겠다. 타우렌 치프턴 들이 쓰는 쇼크 웨이브의 빛의 형태다."
실리온은 말했다.
"하지만...그건 엄청난 기 소비가 있는 기술인데?"
적들을 싹슬이 하는 샤이닝은 마치 검술귀(劍術鬼)처럼 적들을 베었다.
"언제 한번 저런 검술을 본적이 있지...샤이닝의 일식때 말이야."
"하지만...지금은 일식이 아닌데?"
"그만큼 실력이 늘었다는 소리라고 할수가 있지. 이제 샤이닝은 그전까지의 샤이닝이 아니잖아.
빛의 문에서 빛의 축복을 받았고 왕의 기들 또한 샤이닝을 따르고 있어. 보통의 샤이닝이 아니야. 이 정도 실력이라면
예전 이로가스를 봉인한 아키너스의 실력과 비슷해!"
니다와 카인의 싸움은 거의 막상막하로 가고 있었지만 카인의 스테미나는 지칠대로 지쳤다.
'3갑자의 내공이 이렇게 스테미나가 빨리 다는것은 왜지?'
카인이 지쳐서 숨소리가 거칠어 지는데 반에 니다는 전혀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왜지...뭐 때문이지?'
그러는 동안 니다에게 빈틈이 보였다. 카인은 놓히지 않고 엘비오 빌가로 복부를 가격하고 엘비오 에네시스로 베었다.
니다는 잠시 무릎끓고 주춤했다.
'이긴건가?'
그렇게 생각하기도 잠시, 니다가 검을 카인의 엘비오 에네시스와 겨루게 되자 니다의 상처가 사라지며
카인의 베인곳들이 더욱 쓰라렸다.
'...이건?'
"이제 눈치챘나 보군."
펠레나르곤은 말하였다.
"그건 이로가스님의 빙룡의 투구이다. 복종하지 않는사람에게 씌우면 조종가능하고
적의 투지를 먹어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멋진 물건이지."
"...100번 싸워도 못이긴단 말이군..."
"...그렇다고 볼수있지."
'제길...비기만 있었더라도!'
카인은 에네시스로 어깨를 치자 마자 엄청난 대검(大劍)으로 바뀌었다.
"음?"
펠레나르곤도 잠시 놀랐다.
"이...이건?"
카인은 몰랐던 사실이지만 그건 천기류의 비술이 아니였다. 천기류를 배우다 정파의 무공을 배우게 된 카인이
투지의 검으로 바꾸는 방법이였다. 그건 천기류의 천강기와 비슷한 방법으로 발동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배우게 된것이다. 이 투지의 검은 바람을 조종할수 있으며 카인의 키와 비슷한 크기이고 폭은 30cm~40cm정도 된다.
투지의 검에게 날아간 니다는 어께에서 출혈이 심했다.
"니다. 봐주지 말고 공격하라."
펠레나르곤의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니다는 치타와 같이 빠르게 달려들어 투지의 검과 부딫혔다.
하지만,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뭐...뭐지?"
"아무래도...이 비술은 그 비술이 먹히지 않는가 보군."
무영신법으로 니다의 뒤로온 카인은 검을 휘둘렀다.
"이아아아아아앗!"
하지만 너무 무거웠던 나머지 빗나갔다.
"...에엥?"
"이때다!"
니다는 카인에게 달려왔다. 하지만 검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바람으로 니다는 날아갔다.
"이거 멋진데?"
이번엔 카인이 니다에게 달려와 검을 겨루었다.
"이젠 호각이군."
니다가 자신만만한 웃음을 띄었다.
"정신차려! 니다!"
카인은 직접적으로 공격은 못하고 방어위주로 니다와 싸웠다.
"대장님. 이거 니다가 밀릴것 같습니다."
"괜찮다...이제 곧 발동 될거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니다는 울부짖으며 검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투구는 깨졌다.
"니다! 이젠 괜찮아?"
하지만, 이제 니다에 이마에는 붉은색 투구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카인?"
"니다!"
니다는 정신을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었다.
힘은 아까보다 훨씬 강했고 민첩성도 훨씬 빨라졌다.
"니다...왜그래?"
"난 언제나 카인...너보다 약했었다. 하지만!"
카인의 배를 니다의 검이 관통했다.
"!!!"
"카인. 이젠 내가 훨씬 강한듯 했다."
피가 소울 오브 다크니스를 타고 흘러내렸다.
"...친구인데...그것이 뭐가 중요하지?"
"!"
"같은 동료인데...그게 뭐가 중요하냐구!"
카인은 자신의 배에 있는 니다의 검을 뽑았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다는것을...생각도 못하였다."
"...그렇다면 유감이군."
"좋다. 승부를 내자."
"좋다."
카인과 니다. 둘다 자세를 취하였다.
샤이닝과 실리온. 그리고 지용은 글로네린 평야를 달렸다. 이로가스의 대군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떠난 일행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달렸다. 그렇게 달린지 2일째. 그들에겐 황혼이 보였다.
그 황혼은 마음을 따듯하게,의지는 더욱 단단하게,용기는 불타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 황혼을 보고 실리온이 말하기를,
"이 황혼은 엘프족의 대왕 아세나로크가 만든 '황혼의 돌'이 이런 효과를 내는거야. 그 황혼의 돌을 가진자는
언제나 황혼을 만들수 있고 가슴속에 황혼을 품고있는거지. 하지만 그 돌은 시몬에 잘 모셔져 있어."
"잠깐, 이것봐."
샤이닝은 달리다 멈춰서서 땅을 보았다.
엄청난 수의 말발굽이 땅에 깊게 새겨져 있었다. 그 주변에는 오크들의 피와 투구등의 장신구가 널려져 있었다.
그 말발굽은 서쪽으로 향해 있었다.
"이 말발굽은 로한의 말들이야! 로한은 지도에서 사라진지 꽤나 됬는데 아직도 남아 있다니! 북쪽으로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일 줄이야!"
"로한의 군사들만 있는것이 아니야. 이건 우리가 들렸던 아로하모나의 기병갑이야."
"새겨진지 얼마나 되었지?"
"...한 2일정도 되었군."
"이곳에서 시몬까지의 거리는?"
"로한의 명마들 정도면 5일정도면 금방 도착할 거리지."
"그럼 아직 희망이 있어. 시몬도 중간계 연맹의 정신적 수도니까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진 않을거야. 우리도 빨리 달리자."
글로네린 평야를 벗어나 한 언덕을 올라가자 아래에 보이는 풍경은...지옥이였다.
병사들의 처참한 시체와 얼어붙은 병사들의 모습은 참으로 끔찍하게...죽은 모습이였다.
그런 병사들을 먹고 있는 까마귀들이 주변을 멤돌고 있었다.
"얼음제왕...로드 오브 프로스트인가..."
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귀를 얼릴듯이 차가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귀에 들어왔다.
"...얼음제왕과 이로가스가 손을잡았다. 우리들은 더이상 과거의 이야기 속에 숨어서 살지는 않겠다.
너희들이 찾던 신은 떠났다. 신들은 이제 이 모든 대지를 포기했고 너희들을 도와줄 신은 없다."
"...?"
"신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다. 새벽부터 황혼까지...즐겨라..."
목소리가 끝나자 마자 엄청난 얼음해골병사가 몰려왔다. 몇몇은 죽은 말의 뼈를 타고 달려내려왔다.
"...전투준비!"
샤이닝은 라이트 바스타드를 뽑으려고 했다.
"샤이닝. 나에게 기회를 줘."
실리온이 막아서며 방패와 검을 던졌다.
"...검과 방패에 속박된 천사의 영혼이여, 루시퍼를 해치운 가브리엘의 검과 방패여...그 모습을 다시 깨우거라..."
방패와 검이 밝은 황금색으로 바뀌더니 하나로 합체되어 실리온의 키에 맞먹는 검이 만들어 졌다.
그 검은 실리온의 손에 붙혀졌다.
"...실리온!"
"...이것이 대천사장 가브리엘의 검. 가브리엘 소드다."
"괴...굉장한데?"
"이아앗!"
실리온이 한번에 베어버리자 주변에 있었던 스켈레톤들은 그냥 쓰러졌다. 몸에 상처하나 입지 않은체 그냥 쓰러졌다.
거의 10만에 가까운 적을 10분만에 모두 소탕한 실리온의 가브리엘 소드는 전투가 끝나자 마자 다시 검과 방패로 바뀌었다.
"...자 가지."
실리온이 검을 칼집에 끼우는 순간 쓰러졌던 스켈레톤들의 관절이 얼음으로 다시 붙혀져 다시 일어났다.
"실리온! 위험해!"
한 스켈레톤 병사가 던진 검에 실리온의 어깨에 맞았다.
"커억...!"
실리온은 검을 뽑았지만 그 부위는 조금씩 얼고 있었다.
"제...제길.."
또 다시 그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내...병사들을 얕보지 마라..."
말이 끝나자 마자 샤이닝의 라이트 바스타드가 빛을 바래면서 뽑아졌다.
"...더이상 우리를 방해하지마라..."
병사들이 달려들자 샤이닝은 한번 베었다. 그러자 마자 엄청난 빛의 기공포가 땅을타고 일직선상으로
스켈레톤을 녹였다.
"에에에엥?"
"저건...환상의 섬광은 아니잖아?"
지용은 머리를 갸우뚱 거리며 의문을 가졌다.
"알...겠다. 타우렌 치프턴 들이 쓰는 쇼크 웨이브의 빛의 형태다."
실리온은 말했다.
"하지만...그건 엄청난 기 소비가 있는 기술인데?"
적들을 싹슬이 하는 샤이닝은 마치 검술귀(劍術鬼)처럼 적들을 베었다.
"언제 한번 저런 검술을 본적이 있지...샤이닝의 일식때 말이야."
"하지만...지금은 일식이 아닌데?"
"그만큼 실력이 늘었다는 소리라고 할수가 있지. 이제 샤이닝은 그전까지의 샤이닝이 아니잖아.
빛의 문에서 빛의 축복을 받았고 왕의 기들 또한 샤이닝을 따르고 있어. 보통의 샤이닝이 아니야. 이 정도 실력이라면
예전 이로가스를 봉인한 아키너스의 실력과 비슷해!"
니다와 카인의 싸움은 거의 막상막하로 가고 있었지만 카인의 스테미나는 지칠대로 지쳤다.
'3갑자의 내공이 이렇게 스테미나가 빨리 다는것은 왜지?'
카인이 지쳐서 숨소리가 거칠어 지는데 반에 니다는 전혀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왜지...뭐 때문이지?'
그러는 동안 니다에게 빈틈이 보였다. 카인은 놓히지 않고 엘비오 빌가로 복부를 가격하고 엘비오 에네시스로 베었다.
니다는 잠시 무릎끓고 주춤했다.
'이긴건가?'
그렇게 생각하기도 잠시, 니다가 검을 카인의 엘비오 에네시스와 겨루게 되자 니다의 상처가 사라지며
카인의 베인곳들이 더욱 쓰라렸다.
'...이건?'
"이제 눈치챘나 보군."
펠레나르곤은 말하였다.
"그건 이로가스님의 빙룡의 투구이다. 복종하지 않는사람에게 씌우면 조종가능하고
적의 투지를 먹어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멋진 물건이지."
"...100번 싸워도 못이긴단 말이군..."
"...그렇다고 볼수있지."
'제길...비기만 있었더라도!'
카인은 에네시스로 어깨를 치자 마자 엄청난 대검(大劍)으로 바뀌었다.
"음?"
펠레나르곤도 잠시 놀랐다.
"이...이건?"
카인은 몰랐던 사실이지만 그건 천기류의 비술이 아니였다. 천기류를 배우다 정파의 무공을 배우게 된 카인이
투지의 검으로 바꾸는 방법이였다. 그건 천기류의 천강기와 비슷한 방법으로 발동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배우게 된것이다. 이 투지의 검은 바람을 조종할수 있으며 카인의 키와 비슷한 크기이고 폭은 30cm~40cm정도 된다.
투지의 검에게 날아간 니다는 어께에서 출혈이 심했다.
"니다. 봐주지 말고 공격하라."
펠레나르곤의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니다는 치타와 같이 빠르게 달려들어 투지의 검과 부딫혔다.
하지만,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뭐...뭐지?"
"아무래도...이 비술은 그 비술이 먹히지 않는가 보군."
무영신법으로 니다의 뒤로온 카인은 검을 휘둘렀다.
"이아아아아아앗!"
하지만 너무 무거웠던 나머지 빗나갔다.
"...에엥?"
"이때다!"
니다는 카인에게 달려왔다. 하지만 검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바람으로 니다는 날아갔다.
"이거 멋진데?"
이번엔 카인이 니다에게 달려와 검을 겨루었다.
"이젠 호각이군."
니다가 자신만만한 웃음을 띄었다.
"정신차려! 니다!"
카인은 직접적으로 공격은 못하고 방어위주로 니다와 싸웠다.
"대장님. 이거 니다가 밀릴것 같습니다."
"괜찮다...이제 곧 발동 될거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니다는 울부짖으며 검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투구는 깨졌다.
"니다! 이젠 괜찮아?"
하지만, 이제 니다에 이마에는 붉은색 투구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카인?"
"니다!"
니다는 정신을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었다.
힘은 아까보다 훨씬 강했고 민첩성도 훨씬 빨라졌다.
"니다...왜그래?"
"난 언제나 카인...너보다 약했었다. 하지만!"
카인의 배를 니다의 검이 관통했다.
"!!!"
"카인. 이젠 내가 훨씬 강한듯 했다."
피가 소울 오브 다크니스를 타고 흘러내렸다.
"...친구인데...그것이 뭐가 중요하지?"
"!"
"같은 동료인데...그게 뭐가 중요하냐구!"
카인은 자신의 배에 있는 니다의 검을 뽑았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다는것을...생각도 못하였다."
"...그렇다면 유감이군."
"좋다. 승부를 내자."
"좋다."
카인과 니다. 둘다 자세를 취하였다.
원제는 신무 입니다. 말 그대로 기의 흐름의 원본을 찾아 끊고 이어 다시 끊고 이어가는것을 반복하는 작업인데요, 자신의 기의 극소량을 사용해서 (실제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흔드는 겁니다) 바람을 일으킨 후 그 자연의 기의 원을 찾아 강제적으로 파괴합니다. 그후 흩어지려는 기를 살짝만 이끌면 새로운 기가 소용돌이쳐서 모이죠. 즉, 손바닥 세번 펄럭이면 강풍이 부는 겁니다. 그 후에는 신이 추는 춤이다고 해서 신무. 손 끝을 따르는 자연의 기에 한껏 취한채 미풍을 끊고 약풍을 만들어 다시 흩은 뒤 강풍으로 만들고 그걸 끊어서 회오리로 만든뒤 끊어서 태풍으로 이어버리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