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이 검을 고칠수 있을까요?"
"...검이 많이 손상되었군"
"고쳐주세요."
"좋다. 하지만 필요한게 있다."
"예?"
"5조각이 모자라.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많이 손상되었고, 왕의 샘물과 백색의 다이아몬드가 필요해."
"아! 왕의 샘물요? 그건 이름에 맞지않게 정말 흔한 물이잖아요. 제가 조금 있어요."
"나한테 백색의 다이아 몬드와 5조각.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있지."
샤이닝은 대장간으로 백색빛을 발하며 들어왔다.
"이봐. 그 빛은 꺼주시지."
"아...죄송합니다."
샤이닝은 회색망토로 다시 몸을감쌌다.
"이...이건?!!!!"
대장장이는 샤이닝이준 조각을 보고 놀랐다.
"이건...!?!!"
"예. 아낙실루드의 검. 메탈크리스워드의 조각입니다. 이 손잡이 부분도 메탈 크리스워드의 손잡이고요."
"어떻게 얻어냈지."
"왕에게...설득을좀..헤헤;;"
"웃기는군. 밖에서 기달려."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인데...피해는 너무나 크구나."
아사노스는 아키너스상 아래에서 자신의 실버스팅을 들고 생각중이였다.
"아시노라스...아카니로스...너희의 죽음은 너무나 크구나."
"그렇다고 울기만 한다고 될일입니까."
아사노스는 카인을 보았다. 카인. 아시노라스의 절친한 친구. 카인말이다.
"킹...여기는 무슨일인가."
"예. 엘프 3부대 소속 순찰자 킹. 본명은 카인. 봉인대에 합류했다 잠시 흩어졌습니다."
"봉인대는....소멸되었는가."
"아닙니다. 그건 아직 아닙니다."
"....그런데 왜 왔는가."
"...라이트 피스톨을 빌려주십시요."
"뭣이라? 그건 내 아들들이 마지막으로 손에 쥐고있던것이다!"
"그래서 빌려달라는것입니다."
"..."
"라이트 피스톨을 제련해서 제련한 무기로 꼭 이로가스를 베겠습니다."
"...정말 약속할수 있는가."
"저 킹. 멘델브로츠 가문에 명예를 걸고 맹세하겠사옵니다."
"...멘델브로츠 가문과는 이제 별계이지않는가. 그대는 이제 멘델브로츠 가문과는 남남일세."
"압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있습니다."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그후 아사노스는 라이트 피스톨 두자루를 카인에게 주었다.
"이로가스의 가슴을 찔러주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명심하게. 신들의 예언서 마지막에 뭐라 써있는지 아나?"
"...신들의 예언서라면, 한번도 틀린적이 없는 그 책말입니까?"
"...그렇네. 내가 사기가 떨어질까 생존한다고 거짓을 말했지만..."
"끝에 뭐라 써있었습니까?"
"....종말."
"...후훗...예언서가 틀릴때도 있군요. 우리 봉인대가 그 예언을 깨뜨려주겠습니다."
"그러길 바라네."


"여긴가. 오크들이 단체로 모여있다는 곳이."
광산 앞에는 오크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또한 땅에는 불이 붙은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안에 침입해야겠는데."

"별거아니군."
앞에 수비오크들은 전멸했고 니다는 조금씩 천천히 광산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읏! 오크다.'
니다는 몸을 웅크렸다. 검은색 망토덕에 니다는 다행이도 보이진 않았다.
"이번 작전만 성공하면 신선한 엘프고기를 마음것 먹을수 있는거지?"
"물론! 모자라면 인간놈들 고기도 먹어보자고...후후후"
"멍청한 엘프놈들! 우리가 지하기지를 세우고 비밀통로로 공격하려 든다는 것을 모르고 있겠지?
난쟁이족은 알아챘지만 엘프는 난쟁이를 믿지 않고! 후후후후!"
'비밀통로?'
"그래...그리고 우리는 이로가스님이 봉인에서 풀릴날만 기다리는...
니다는 오크3명의 목줄기를 잘라 죽여버렸다.
하지만 한명의 오크는 아직 죽지 않았다. 뿔피리를 불어 오크들을 불렀다.
"젠장!"
니다가 오크의 얼굴을 밟아 죽였지만 이미 늦었다.
오크들이 니다를 둘러쌓다. 엄청난 수였다. 하지만, 이건 들러리에 불과했다.
"그놈은 건들지 마라."
뒤엔 붉은 불이 휘몰아치는 발록이 서있었다. 하지만 이 발록은 뭔가 달랐다.
검은색과 금색 갑옷을 입고 있었으며 채찍과 검. 그리고 핏로드들의 언월도도 가지고 있었다.
한 오크가 발록의 말을 무시하고 니다에게 덤벼들자 발록이 언월도로 오크의 등을 찍었다.
종이를 찍듯이 아주 쉽게. 그리고 가볍게 오크의 몸이 잘렸다. 두조각으로, 거기다 죽은후 2초있다 피가 나왔다.
"자. 이게 본보기다. 다들 알아서 하길 바란다."
그러자 오크들은 옥상으로 올라가 지켜보고 있었다.
"자. 신나게 놀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