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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삼국지를 하던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삼국지보다는 징기스칸에 가깝습니다만. 기존의 역사물이 아니라 판타지물이라서 더욱 특색있군요.
그런데 문제는 매뉴얼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듦니다. 1999년에 나온 게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인기없는 턴제인데다가 삼국지처럼 전통있는 게임도 아니라서(코에이에서도 2편까지만 만들고 그만둔 모양입니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나온 '블러드로얄'이란 19금 게임과 뒤섞이는 바람에 그냥 그렇게 사라진것 같습니다.
어떻게 도시 하나 다스리고, 쳐들어오는 적을 맞아 싸울 정도는 되었는데, 적 도시로 공격가기가 쉽지 않군요. 적성에 버티고 있는 20렙짜리 '마왕' 때문에...
혹시 매뉴얼이나 공략집 가지고 계신 분 안계신가요? 가능하면 전투, 특히 공성전 쪽으로...
그런데 문제는 매뉴얼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듦니다. 1999년에 나온 게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인기없는 턴제인데다가 삼국지처럼 전통있는 게임도 아니라서(코에이에서도 2편까지만 만들고 그만둔 모양입니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나온 '블러드로얄'이란 19금 게임과 뒤섞이는 바람에 그냥 그렇게 사라진것 같습니다.
어떻게 도시 하나 다스리고, 쳐들어오는 적을 맞아 싸울 정도는 되었는데, 적 도시로 공격가기가 쉽지 않군요. 적성에 버티고 있는 20렙짜리 '마왕' 때문에...
혹시 매뉴얼이나 공략집 가지고 계신 분 안계신가요? 가능하면 전투, 특히 공성전 쪽으로...
koei 게임이 다 그렇듯, 음악이 깔끔한데다 징기스칸 4와 비슷한 느낌으로 꽤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지요.
시대가 두개 뿐인데 두번째 시대로 시작하는 것이 좀 더 편합니다.
(첫번째 시대는 마녀 때문에 왕이 마왕으로 변하는 이야기인데 사방이 모두 적인데다 능력이 매우 높아서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반면 두번째 시대는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지요. 게다가 멸망할 뻔 했던 디나르 왕국이 부활하는 두번째 시나리오가 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이 게임에서는 우선 시설을 잘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설 4개를 묶어서 보다 강력한 시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가령 밭 4개를 모으면 큰 밭(대농원)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게다가 시설 중에는 경험치를 자동으로 높여주는 것도 있으니 더욱 도움이 됩니다.
(물론 대장간처럼 무기 레벨을 높여주는 시설도 중요하지요.)
성을 증축해서 방어력을 높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열심히 시설을 세웠는데 적의 마법 한방에 날아가 버리면 정말로 슬프니까요.-_-;;
레벨 문제는 보통 탑 같은 곳을 탐색하면서 경험치를 쌓아서 늘리는게 좋습니다.
물약 같은 아이템을 충분히 준비해서 탐색을 시작하면 몬스터들과 꽤 많이 싸울 수 있고 경험치도 금방 올라가지요.
다음으로 시설을 충분히 세워두면 그에 따라 고용되는 병사가 다른데, 이렇게 병사를 충분히 모아야 합니다.
(인물마다 사용할 수 있는 병과가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적당한 부대가 필요합니다.)
전투 자체는 턴 방식으로 비교적 쉽게 진행됩니다. 가능하면 적보다 먼저 공격할 수 있도록 이동하는 위치를 잘 잡아야 겠지요.
이런 종류의 게임이 다 그렇듯, 한 부대씩 전멸시켜서 몰살시키는게 제일입니다.^^
시설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찾았군요.
(어디선가 공략 문서를 본 일이 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군요. 혹시 찾게 되면 올려드리지요.)
http://www.choogo.net/bbs/zboard.php?id=review&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5
끝으로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쓸만하다 싶은 적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포위한 상태에서 공격해서 쓰러뜨리는 쪽이 잡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정도는 운이기 때문에 정말로 뛰어난 사람이라면 잡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요.
두번째 시나리오에서 적들은 대부분 마녀에게 세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세뇌를 풀면 아군으로 고용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사실 이런 종류의 게임으로는 -성인용 게임이긴 해도- 앨리스사의 란스 시리즈나 대악사 같은게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아니면, 스튜디오 캬라의 '왕적'도 재미있지요.)
로얄 블러드 2도 재미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KOEI 게임 특유의 -중반이후- 늘어지는 면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