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프로토스의 정신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크 아컨입니다.

http://starcraft.wikia.com/wiki/Protoss 프로토스 얘들 정말 대단한 애들이네요.-_-;;


우선 신장이 3~4미터인 엄청난 몸집과 완력을 자랑하며,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빛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샤쿠라스의 다크 템플러들은 어떻게 살아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프로토스인은 피부를 통해 듣고 냄새를 맡습니다. 피부를 통한 프로토스인의 후각은 다른 프로토스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합니다. 주요 감각인 시각은 굉장히 뛰어나며 밤에도 잘 볼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인도 물을 마시는데, 역시 피부를 사용합니다. 피부에 모인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지요. 프로토스인의 피부색은 감정에 따라 변합니다. (가령, 아타니스는 제라툴의 "그대의 용기는 위대한 테사다의 용기와도 비교를 해볼 만 하군"이라는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 적이..;;)

프로토스인은 선천적으로 독심술을 사용하며,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읽는 것도 역시 막을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의 대화는 텔레파시를 통해 이루어지며, 언어는 칼라니 (Khalani)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언어는 인간에게는 완전히 의미가 없는 이상한 음성으로 들린다고 하네요.(-_-) 당연히 프로토스인이 인간에게 대고 그냥 말 하면 이 소리가 들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부 프로토스인들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게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장에서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진 프로토스는 자동으로 매우 밝은 푸른 빛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덕분에 프로토스인과 싸우던 미개한 종족들은 이 광경을 보고 공포에 질리지요. (자기가 죽인 자가 빛을 내며 사라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뭔가 신적인 존재를 죽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바로 이 점이 미개한 족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된 것입니다.-_-) 하지만 이건 전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프로토스인이 죽은 것도 아닙니다. 프로토스인의 갑옷에는 순간이동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서 갑옷을 입고 있는 프로토스인이 일정 한계 이상으로 부상당할 경우 갑옷의 장치가 자동으로 사용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것이지요. 치료만 잘 받으면 다시 전장에 나가 계속 싸울 수 있고, 치명적으로 부상당했지만 계속 전투를 하기 원할 경우 드라군으로 개조됩니다.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은 프로토스인은 칼라와 하나가 되어 영혼으로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투중에 장치가 고장날 경우, 이 기술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여간 드라군이 '죽은' 프로토스의 '영혼'을 기계에 부착시킨 건 분명 아닌 것이지요. 피닉스의 포트레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라군은 사실 부상당한 프로토스의 몸 전체를 드라군 갑옷에 '연결한' 것 뿐입니다. 일종의 사이보그 같은 것이지요.;;
본래 프로토스인의 실드는 사이어닉 에너지를 통해 만든 정신적 방어막입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기술력은 인공 (아니, 프로토스공;;)적으로 실드를 만들어 기계에도 실드를 부착할 수 있게 만드는 경지에 다다른 것입니다.

지금까지 프로토스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기술적인 면을 설명했습니다. 이것 참... 굉장하지 않습니까?;; 우리 인간들도 이렇게 발전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신체적은 아니라 해도 적어도 기술적으로만은..


p.s.) 이거 SF/과학 이야기 게시판에 있어야 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