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군을 이기다니, 믿기지 않는다

고딕 나이트. 돌격! 돌격이다! 카이저를 위해!

딱 한 번의 전투.

이 전투에서만은
몽골군을 발랐습니다.

1400명의 신성로마제국(독일)군과 1300명의 몽골군이
안티오크 성 근처에 있는 강변에서 전투를 벌여
몽골군 650여명을 학살하는 대 전과를 기록했지요.

그러나. 6개월(한 턴) 동안 몽골군의 공격으로
중동지구 관할 야전군은 (각 도시와 성 치안으로 남겨둔 부대 제외)
총 7개 야전군 (전부 20개 중대로 이루어진 1400여명 규모의 Full 부대) 중
3개 군이 60%의 사상률을 기록하고 후퇴했으며
2개 군은 마지막 포로 한명까지 학살당해 '전멸' 하는 수치를 저에게 안겨주었고
1개군은 작은 피해만을 입고 승리를 거두었고 (짤방스샷의 부대)
마지막으로 황태자 프리드리히가 지휘하는 황가 직할군은 교전을 회피하고 후퇴했습니다.

몽골군은 그 후 2년 동안

안티오크, 다마스커스, 아크레, 알레포 총 4개의 도시와 성을 점령했으며
저의 신성로마제국군은 현재 전체 합쳐서 2개 반 규모의 야전군만이 남아

예루살렘 지역 일대를 방어하는 중입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급파한 정예부대와
이라클리온과 로도스 섬 주둔군이 대선단에 몸을 싣고
동 지중해를 건너는 중입니다만

이대로가면 중동지역의 모든 거점을 몽골군에게 빼앗겨 버릴지도 모릅니다.

가자 지구와 예루살렘 지구, 이 두 곳은 반드시 사수할 생각이지만, 힘들 듯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월광토끼입니다. 공상과학물에 관심이 있다보니까 이곳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