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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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531
좀전에 디스커버리에서 AK 가 소총 순위 넘버원에 올랐다고 나왔습니다. ^^
중간 부터 보긴했는데 우리국군도 애용한 애무왕 소총이나 식스틴등도
나오더군요. M16이 2위 할때 약간 이상했는데 ...
기타 유명한 소총으론 리엔필드 , 슈타이어 AUG , 개런드 ,FNFAL 등
이름만 들어본 유명소총들이 한번씩 다나왔습니다. 근데 AK가 없어서
혹시나 했더니 마지막에 1위로 나오더군요. -_-;)
전장의 신, 자유와 억압을 동시에 상징하는 병기 , 혁명의 도구
만약 당신이 외계 행성에 가야 한다면 이총을 추천한다!
이런 수식어를 듣고 있는 AK47입니다. 후에 74형으로 개량되고 지금도
무수한 개량을 격고 있지만 기본은 변하지 않았군요. 미군은 이총을 아프칸에
80년대에 열심히 지원해 주기도 했죠. 암튼 대단한 총이긴 합니다.
암튼 구소련이 참 대단한 물건을 많이 만든건 틀림없습니다.
전사의 총 AK47에, 신의 RPG7 , 사상 최고의 탱크 T34, 스커드 미사일까지...
좀전에 디스커버리에서 AK 가 소총 순위 넘버원에 올랐다고 나왔습니다. ^^
중간 부터 보긴했는데 우리국군도 애용한 애무왕 소총이나 식스틴등도
나오더군요. M16이 2위 할때 약간 이상했는데 ...
기타 유명한 소총으론 리엔필드 , 슈타이어 AUG , 개런드 ,FNFAL 등
이름만 들어본 유명소총들이 한번씩 다나왔습니다. 근데 AK가 없어서
혹시나 했더니 마지막에 1위로 나오더군요. -_-;)
전장의 신, 자유와 억압을 동시에 상징하는 병기 , 혁명의 도구
만약 당신이 외계 행성에 가야 한다면 이총을 추천한다!
이런 수식어를 듣고 있는 AK47입니다. 후에 74형으로 개량되고 지금도
무수한 개량을 격고 있지만 기본은 변하지 않았군요. 미군은 이총을 아프칸에
80년대에 열심히 지원해 주기도 했죠. 암튼 대단한 총이긴 합니다.
암튼 구소련이 참 대단한 물건을 많이 만든건 틀림없습니다.
전사의 총 AK47에, 신의 RPG7 , 사상 최고의 탱크 T34, 스커드 미사일까지...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소련 제 무기들은 상당히 투박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무기가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적인것을 모두 충족 시키고 있죠.
필요 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잘라 버리고요.
이 원인이 공산주의의 특징인지 소련인만의 개성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ㅎㅎ
무기가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적인것을 모두 충족 시키고 있죠.
필요 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잘라 버리고요.
이 원인이 공산주의의 특징인지 소련인만의 개성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ㅎㅎ
생산량 추정치는 최소 1천만정에서 최대 3500만정까지 보고 있습니다만......
아무도 모른다는거~~~
친구가 군생활때 특공대 있을적 부품을 몇개 빼먹고 조립해도 아무런 문제 없이 발사가 되더랍니다. 허참...
아무도 모른다는거~~~
친구가 군생활때 특공대 있을적 부품을 몇개 빼먹고 조립해도 아무런 문제 없이 발사가 되더랍니다. 허참...
물 들어가도 나가는 총은 많습니다. 화승총...같은 물건이면 또 모르겠지만 현대적인 개념의 총기들은 물 속에서도 발사되는 데 별 문제가 없죠. 아무튼 AK에 관한 전설 중 하나가, 월남전 당시 썩어가는 월맹군 시체가 땅 속에 묻혀 있는 게 발견되었는데 같이 묻혀있던 AK는 방아쇠 당기니까 문제없이 나가더라는 것... -_-
그나저나 일반적으로 AK47과 AKM을 구별하는 포인트가 개머리판 각도하고 소염기인데, 위 사진에선 AKM 특유의 사선형 소염기가 안 나왔군요. 하긴 그 소염기야 돌려서 빼버리면 되는 거니까...
그나저나 일반적으로 AK47과 AKM을 구별하는 포인트가 개머리판 각도하고 소염기인데, 위 사진에선 AKM 특유의 사선형 소염기가 안 나왔군요. 하긴 그 소염기야 돌려서 빼버리면 되는 거니까...
음 그건 허풍이 좀 심하게 들어가있군요. 사실 부품 몇개 빼먹고 가동되는 총은 차라리 k-2라고 붙이는게 더 타당할듯 싶을정도로 허풍입니다. AK-47은 부품수를 상당히 단순화시켜 총기 소재및 정비 수요를 줄인 소총이죠. 뭐 이제는 전설같은 총기로 자리매김하면서 수많은 과장된 소문이 나돌아 다니고 있죠. 뭐 현대 무기중 추정이란 단어가 먼저 붙고 생산 수량을 쓰는 병기는 아마도 AK가 유일무일할겁니다.
AK의 단순함은 설계시 이총기을 사용할 사람들(30~40년대 구소련군 구성원 기준) 과 러시아의 거친 환경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군용 총기로써 명중률 과 사정거리등 평균적인 레벨에 맞추고 단순함을 통한 정비 효율성과 내구성을 중점화한 병기인 셈입니다. 흔히 이총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명중률 나쁜 소총인데, 이건 단지 경험삼아 이총을 몇번 쏘아본 사람들이 남긴 개인적 경험담이 확대 해석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근대이후 나온 어떤 병기도 사실 일반인이 다루기 아주 쉽습니다. 상대적으로 과거의 병기에 비해서는 말입니다. 쏘는 것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어떤 병기든 방아쉬 잡아당길만 있다면 어린이도 다룰수있습니다. (노약자가 다루기 쉬운측면에서 보자면 상대적으로 가법고 인체 공학적인 m16이 더 쉽습니다. ) 어떤 총기든 그걸 제대로 다루고 명중을 씨킬려면 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그건 어떤 총기든 마찬가지입니다. 이총기에 대해 내구력탓에 명중률을 희생했다는 표현이 자주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초보자가 공구탓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AK의 단순함은 설계시 이총기을 사용할 사람들(30~40년대 구소련군 구성원 기준) 과 러시아의 거친 환경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군용 총기로써 명중률 과 사정거리등 평균적인 레벨에 맞추고 단순함을 통한 정비 효율성과 내구성을 중점화한 병기인 셈입니다. 흔히 이총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명중률 나쁜 소총인데, 이건 단지 경험삼아 이총을 몇번 쏘아본 사람들이 남긴 개인적 경험담이 확대 해석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근대이후 나온 어떤 병기도 사실 일반인이 다루기 아주 쉽습니다. 상대적으로 과거의 병기에 비해서는 말입니다. 쏘는 것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어떤 병기든 방아쉬 잡아당길만 있다면 어린이도 다룰수있습니다. (노약자가 다루기 쉬운측면에서 보자면 상대적으로 가법고 인체 공학적인 m16이 더 쉽습니다. ) 어떤 총기든 그걸 제대로 다루고 명중을 씨킬려면 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그건 어떤 총기든 마찬가지입니다. 이총기에 대해 내구력탓에 명중률을 희생했다는 표현이 자주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초보자가 공구탓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AK가 내구성을 위해 명중율을 희생했다는 건 흔히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이야기 아니던가요. 애당초 7.62x39탄의 중량 저속탄 컨셉이나 탄젠트 가늠자, 혹은 부실한 생산 과정도 그런 명중율 저하에 필요 이상의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아주 정밀한 총은 최소한 못 된다는 근거는 되리라 봅니다.
ak가 약간 명중률이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큰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비슷한 수준의 소총들 중에서 좀 처지는 정도? 정밀도가 좋은 편은 아닌대신
중량이 많이 나가는 총이라서 반동흡수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결론은 별차이가 없다는...
그리고 러시아제 정품 AK 수출용버전의
경우 약 30만원 정도로 예전 제가 군생활할때 본 k2가격과 대동소이하더군요. 문제는
이녀석의 중고버전 - 워낙 많이 만든데다가 (디스커버리 추정 5천만정) 튼튼하기 까지 해서
고장도 잘안나니... - 이 아프리카 같은 데서 거의 옥수수한푸대 정도값이면 살수 있답니다. -_-;
단순하긴 또 워낙 단순해서 아프칸의 대장간에서 어지간한 부분은 수제로도
만들수 있다는데요. 뭐 용수철이야 구해야 겠지만요.
그에 반해 M16은 시작부터 화려하더군요. 고속제트기의 부품을 제작하는 공정에서
착안한 고열을 견디는 소재라던가 , 플라스틱도 들어가고 , SF적인 소총이었답니다.
등장초기엔요. ^^
참고로 현재 소충의 가격은 싼편인 AK(러시아제)가 30 ~ 40만원대 , 미국등 유럽제가
대략 100만원 안팍, k2는 예전에 대량생산하던 시절엔 3,40만원이었는데 요샌
물량이 많이 줄어 60만원정도 한답니다. 의외랄까? 일본답달까? 세계에서 제일 비싼 군용소총은
일본제더군요. (물론 후세인이 쓰던 황금aK는 제외한겁니다. ^^)
그냥 비슷한 수준의 소총들 중에서 좀 처지는 정도? 정밀도가 좋은 편은 아닌대신
중량이 많이 나가는 총이라서 반동흡수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결론은 별차이가 없다는...
그리고 러시아제 정품 AK 수출용버전의
경우 약 30만원 정도로 예전 제가 군생활할때 본 k2가격과 대동소이하더군요. 문제는
이녀석의 중고버전 - 워낙 많이 만든데다가 (디스커버리 추정 5천만정) 튼튼하기 까지 해서
고장도 잘안나니... - 이 아프리카 같은 데서 거의 옥수수한푸대 정도값이면 살수 있답니다. -_-;
단순하긴 또 워낙 단순해서 아프칸의 대장간에서 어지간한 부분은 수제로도
만들수 있다는데요. 뭐 용수철이야 구해야 겠지만요.
그에 반해 M16은 시작부터 화려하더군요. 고속제트기의 부품을 제작하는 공정에서
착안한 고열을 견디는 소재라던가 , 플라스틱도 들어가고 , SF적인 소총이었답니다.
등장초기엔요. ^^
참고로 현재 소충의 가격은 싼편인 AK(러시아제)가 30 ~ 40만원대 , 미국등 유럽제가
대략 100만원 안팍, k2는 예전에 대량생산하던 시절엔 3,40만원이었는데 요샌
물량이 많이 줄어 60만원정도 한답니다. 의외랄까? 일본답달까? 세계에서 제일 비싼 군용소총은
일본제더군요. (물론 후세인이 쓰던 황금aK는 제외한겁니다. ^^)
그건 다른 돌격소총의 탄약도 같습니다. 거기다 과거 불트액션 소총탄약이라고 해도 300미터 이상 거리에 표적을 맞출수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그런 전장은 더이상 나올 가능성이 없습니다. 애초에 300미터 내외 전투를 기준삼아 만든게 돌격소총입니다. 그이상 거리의 명중률은 개인의 실력차가 더 큰 원인입니다. 현대 보병 개인 소총들은 그이상거리를 산정하고 만든게 아닙니다. 기록상 세계최고의 저격수였던 핀란드의 모(?)분은 망원조준경없는 소총으로 저격하는 것은 기본이고 기관단총으로도 저격을 했다는 전설이 있지만 말입니다.
AK-47의 M43 7.62x39밀리탄은 M-16의 5.56밀리 나토탄과 비교하면 중량저속탄 컨셉이죠. 무거운 탄을 천천히 날린다는 점은 사거리와 장거리 명중율 면에서 불리합니다. (물론 탄이 가벼우면 원거리에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궤도가 틀어지긴 합니다. 7.62x51 나토탄이 5.56밀리보다 장거리 사격에 유리한 이유 중 하나죠.) 아무튼 그런 걸 증명하는 좋은 예가, M-16이나 5.56밀리 쓰는 다른 소총은 DMR로 개조되어 간단히 600미터 이하의 표적을 쏘는 준저격총으로 쓰이지만 AK-47로 그러려는 시도는 무척 드물다는 겁니다. 소련의 DMR이라 할 수 있는 드라고노프는 7.62x39탄 대신에 모신나강에 쓰였던 7.62x54탄을 써야 했고요. 소련도 결국은 AK-74에서 7.62x39를 버리고 5.45x39의 소형 고속탄 컨셉으로 선회했으니까요.
89식 소총이 수출이 안 되서 비싸다는 건...글쎄요. 일본 자위대도 병력이 20만 명은 됩니다. 걔네들 다 쥐어주려면 20만 정이나 생산해야 하는데 그 정도면 굳이 수출 안 해도 충분히 대량생산해서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생산량입죠. 89식보다 적게 생산된 소총도 많지만 89식만큼 비싼 350만원짜리 제식 소총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가격 문제는 역시 자위대의 삽질...이라고 봅니다. -_-
89식 소총이 수출이 안 되서 비싸다는 건...글쎄요. 일본 자위대도 병력이 20만 명은 됩니다. 걔네들 다 쥐어주려면 20만 정이나 생산해야 하는데 그 정도면 굳이 수출 안 해도 충분히 대량생산해서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생산량입죠. 89식보다 적게 생산된 소총도 많지만 89식만큼 비싼 350만원짜리 제식 소총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가격 문제는 역시 자위대의 삽질...이라고 봅니다. -_-
AK 시리즈는 M-16계열보다 무겁고 탄환 무게 역시 무겁다는, 사병 입장에서 치명적인 약점도 있습;;
89식의 가격문제 중에 적은 생산량 문제도 있긴 합니다. K-2만해도 예비군 무기고를 조금씩 차지해
가는 걸 고려하면 OOO만정이 생산되었고 아직 진행중인데 89식은 아직 현역 자위대원들 전부에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1년 생산량이 1만정도 되지 않는다는 군요.
89식의 가격문제 중에 적은 생산량 문제도 있긴 합니다. K-2만해도 예비군 무기고를 조금씩 차지해
가는 걸 고려하면 OOO만정이 생산되었고 아직 진행중인데 89식은 아직 현역 자위대원들 전부에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1년 생산량이 1만정도 되지 않는다는 군요.
...89식 소총의 생산단가는 20만명가지고 낮출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려서 단가를 낮추기에는 일본 방위산업체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때문에 불가능하죠. 그리고 이때문에 년간 생산량이 k-2의 20%도 안되는 3천정내지 5천정 수준밖에 공급이 안됩니다. 그리고 다른나라에서도 그 가격을 떠안기가 부담스럽고, 총 자체의 성능도 돈값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쓰지 않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