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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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 다운에서
델타 형들이 탑승하는 헬기 말이죠. 그거 상당히 위험해 보이더군요. 헬기 바깥쪽에 넷이 다닥다닥 붙어서 말입니다. 게다가 걸터 앉는 부분에는 고정장치나 안전띠, 손잡이 같은것도 없어보이던데 헬기에서 추락할 위험이 크지 않을까요?
델타 형들이 탑승하는 헬기 말이죠. 그거 상당히 위험해 보이더군요. 헬기 바깥쪽에 넷이 다닥다닥 붙어서 말입니다. 게다가 걸터 앉는 부분에는 고정장치나 안전띠, 손잡이 같은것도 없어보이던데 헬기에서 추락할 위험이 크지 않을까요?
[[IMG=http://img96.imageshack.us/img96/6742/airmh6jlittlebirdrangerslg4er.jpg|]]
저기 달린 의자를 External Personnel System이라고 하는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창한 이름과 달리 안전벨트도, 하다못해 손잡이도 없습니다. -_- 블랙호크의 경우는 벨트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리틀버드는 아무래도 간이 수송장치다 보니 그런 것 같더군요. 이 경우엔 문자 그대로 조종사의 솜씨에 탑승인원들의 목숨이 달려있겠죠.
여담이지만 착륙한 게 아닌, 호버링 중인 리틀버드에서 저렇게 외부에 타고 있다가 내릴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더군요. 동시에 내리지 않으면 헬기가 가벼운 덕에 무게중심이 틀어져서 지면에 충돌하게 된다나...
저기 달린 의자를 External Personnel System이라고 하는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창한 이름과 달리 안전벨트도, 하다못해 손잡이도 없습니다. -_- 블랙호크의 경우는 벨트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리틀버드는 아무래도 간이 수송장치다 보니 그런 것 같더군요. 이 경우엔 문자 그대로 조종사의 솜씨에 탑승인원들의 목숨이 달려있겠죠.
여담이지만 착륙한 게 아닌, 호버링 중인 리틀버드에서 저렇게 외부에 타고 있다가 내릴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더군요. 동시에 내리지 않으면 헬기가 가벼운 덕에 무게중심이 틀어져서 지면에 충돌하게 된다나...
어차피 헬기가 똑바로 날아갈 때는 의자에서 떨어질 일 없을 테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헬기의 선회방식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헬기가 앞으로 날아가면서 선회할 때는 bank를 줘서 기체를 좌우로 기울이면서 선회하게 되죠. 때문에 마치 줄에 매달아놓은 추를 흔들 때처럼, 헬기 아래쪽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이 생기게 되고, 의자가 수직항력으로 작용하면서 탑승 인원들을 고정시켜 주죠. 물론 다른 종류의 급기동(이를테면 수직강하라던가 -_-)을 할 때는 그런 게 적용되지 않겠습니다만, 정상적인 기동을 할 때는 크게 위험할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영화중에 안전벨트 푸는 모습은 저도 못본것 같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