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시대의 여파는 끝까지 남게 마련입니다.  거기다 이쪽 분야의 몇몇 책들은 일본을 번역한 것을 다시 번역하는 이중 번역을 걸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학쪽도 더 심한 경우가 존재하지만.. ) 거기다 일본내 오타쿠그룹의 파고들기로 발생한  풍부한 자료들이 꽤 많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그중 일부는 현재도 웹상에서 번역중입니다. (입문서측면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그걸 일본어올 번역하는 가운데서 일본식 한문 조합으로 인해 의미가 조금 변경되는 경향이 좀 있다는 겁니다.

그런 이유로  군사 용어중 일부는 특히 민간에 퍼지는 몇몇 용어들은 일본에서 기원 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몇년전 유탄포냐 직사포냐를 두고 벌어진 두 잡지사간의 논쟁을 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게 맞냐 아니네는 말장난이고 이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군대를 기준점으로 삼고 나아가는데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어디서 기원했듯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원조 논쟁과도 비슷합니다.  

다만 전차의 세대 구분법은 제가 아는 한 출처 불명의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무기의 세대 구분은 어떤 전략을 기반으로 만들어냈는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아직 공력 부족으로 그것을 설명할 능력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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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고 있다 악마와 신은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정복과 야심으로 가득찬 야망이 현실의 늪에서 헤어나올 능력이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현실의 수렁속에 살아가는 미꾸라지임을..  환몽의 시간속에 자위하며 미래를 꿈꾸는 이들중 하나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