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글 수 3,531
식민지 시대의 여파는 끝까지 남게 마련입니다. 거기다 이쪽 분야의 몇몇 책들은 일본을 번역한 것을 다시 번역하는 이중 번역을 걸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학쪽도 더 심한 경우가 존재하지만.. ) 거기다 일본내 오타쿠그룹의 파고들기로 발생한 풍부한 자료들이 꽤 많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그중 일부는 현재도 웹상에서 번역중입니다. (입문서측면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그걸 일본어올 번역하는 가운데서 일본식 한문 조합으로 인해 의미가 조금 변경되는 경향이 좀 있다는 겁니다.
그런 이유로 군사 용어중 일부는 특히 민간에 퍼지는 몇몇 용어들은 일본에서 기원 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몇년전 유탄포냐 직사포냐를 두고 벌어진 두 잡지사간의 논쟁을 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게 맞냐 아니네는 말장난이고 이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군대를 기준점으로 삼고 나아가는데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어디서 기원했듯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원조 논쟁과도 비슷합니다.
다만 전차의 세대 구분법은 제가 아는 한 출처 불명의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무기의 세대 구분은 어떤 전략을 기반으로 만들어냈는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아직 공력 부족으로 그것을 설명할 능력은 없군요.
그런 이유로 군사 용어중 일부는 특히 민간에 퍼지는 몇몇 용어들은 일본에서 기원 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몇년전 유탄포냐 직사포냐를 두고 벌어진 두 잡지사간의 논쟁을 보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게 맞냐 아니네는 말장난이고 이 용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군대를 기준점으로 삼고 나아가는데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어디서 기원했듯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원조 논쟁과도 비슷합니다.
다만 전차의 세대 구분법은 제가 아는 한 출처 불명의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무기의 세대 구분은 어떤 전략을 기반으로 만들어냈는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아직 공력 부족으로 그것을 설명할 능력은 없군요.
이쪽분야'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이를테면 영어 문법 공부하면서 예전에 많이 배우셨을 S + V, S + V + C 같은 5형식도 죄다 일본식 분류죠. (미국이나 영국에선 그런 거 안 합니다. -_-)
음..영어권 국가에서도 한국어를 배울때는 S+V 같은 것을 하지 않을까요?
영어를 - 전혀 - 잘 하지는 못하지만..영어를 배우는데 문법책이 안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영어가 막힌다 싶을때 S + V 같은 "공식아닌 공식"을 떠올려보면 뭔가 뚫리지 않습니까+_+
군대에 가서 보면..일본에서 건너온 것일까..싶은 표준어도 아닌 용어들이 많더군요..
배에 칠하는 페인트에 "데끼"라는게 있었서..어디서 나온 말인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Deck"에 칠하는 색깔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더군요...(...)
물로 배에 붙은 바닷물 소금기 씻어내는 것도..소핑인지 쇼핑인지..라는 이상한 말로..
친구 말로는 아마도 Soaping 일꺼다..라고 하던데.......
뭐..대학교때 술 마시고는 자주 듣게되는 "오바이트"라는 말도..
무슨뜻인지 알고난 후에도..도데체 어디서 부터 온 말일까 궁금했는데..
"토"했다라는 무지무지 간단한 말을 두고도 어디서 그런 이상한 말이 굴러들어왔나 싶더군요..
단순히 글자수만 비교해봐도 4배 아닙니까(:shock:)
영어를 - 전혀 - 잘 하지는 못하지만..영어를 배우는데 문법책이 안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영어가 막힌다 싶을때 S + V 같은 "공식아닌 공식"을 떠올려보면 뭔가 뚫리지 않습니까+_+
군대에 가서 보면..일본에서 건너온 것일까..싶은 표준어도 아닌 용어들이 많더군요..
배에 칠하는 페인트에 "데끼"라는게 있었서..어디서 나온 말인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Deck"에 칠하는 색깔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더군요...(...)
물로 배에 붙은 바닷물 소금기 씻어내는 것도..소핑인지 쇼핑인지..라는 이상한 말로..
친구 말로는 아마도 Soaping 일꺼다..라고 하던데.......
뭐..대학교때 술 마시고는 자주 듣게되는 "오바이트"라는 말도..
무슨뜻인지 알고난 후에도..도데체 어디서 부터 온 말일까 궁금했는데..
"토"했다라는 무지무지 간단한 말을 두고도 어디서 그런 이상한 말이 굴러들어왔나 싶더군요..
단순히 글자수만 비교해봐도 4배 아닙니까(:sh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