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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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400&article_id=200609240508021400 최근 또다시 북한이 핵연료봉을 꺼낸다는 언급이 나와서 말인데요.
어차피 미국이야 급해지만 미군을 빼내던, 혹은 융단폭격으로 북한을
날려버리건 어떤 선택이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입장에선
상당히 선택지가 좁죠. 어쨌거나 북한은 매우 예측하기 힘든 존재이고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서 북한 핵기지를 폭격으로 파괴한다는 선택도
항상 존재합니다. 필요시 정보가 입수되었다고 가정하면 독자적으로
한국군이 북핵을 폭격등의 수단으로 파괴할 능력이 될까요?
어차피 미국이야 급해지만 미군을 빼내던, 혹은 융단폭격으로 북한을
날려버리건 어떤 선택이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입장에선
상당히 선택지가 좁죠. 어쨌거나 북한은 매우 예측하기 힘든 존재이고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서 북한 핵기지를 폭격으로 파괴한다는 선택도
항상 존재합니다. 필요시 정보가 입수되었다고 가정하면 독자적으로
한국군이 북핵을 폭격등의 수단으로 파괴할 능력이 될까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북한을 친다고 중국이 달려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과 충돌이 가능하거든요. (중국하고 붙으면 곧바로 gg 쳐야 하는것 아닙니까?) 일단 북폭을 감행하려면 전면전이 아닌 특수부대에 의한 정권붕괴와 국군이 적의 중요구역을 공격해야 할겁니다. 일단 뒷감당은 생각안하고 달려드는 꼴이지요...(:?)
必.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우리 힘도 알고보면 꽤 세요.
뭐, 저지르고 난 다음 정치적 파장이나 그 이후의 뒷감당은 일반인의 사고 영역 밖의 문제지만 말이죠.
맨날 전쟁난다고 괜히 걱정하긴 하지만,
누가 압니까. 현대전이란 게 2차대전이나 6.25 때 처럼 무식하게 싸우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전쟁났더니 민방위로 소집돼서 칼빈 한자루 지급받고 한 일주일 놀고먹다 보니
전방에선 전쟁 벌써 끝나서 북진통일 해버렸다더라, 만세~, 이럴 지도 모르구요.
북한에서도 똑같이
"남조선에서 자꾸 미국하고 손잡고 공화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중국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 힘으로 독자적인 선제 남폭을 해 버리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기분 참 착잡하겠죠.
우리 힘도 알고보면 꽤 세요.
뭐, 저지르고 난 다음 정치적 파장이나 그 이후의 뒷감당은 일반인의 사고 영역 밖의 문제지만 말이죠.
맨날 전쟁난다고 괜히 걱정하긴 하지만,
누가 압니까. 현대전이란 게 2차대전이나 6.25 때 처럼 무식하게 싸우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전쟁났더니 민방위로 소집돼서 칼빈 한자루 지급받고 한 일주일 놀고먹다 보니
전방에선 전쟁 벌써 끝나서 북진통일 해버렸다더라, 만세~, 이럴 지도 모르구요.
북한에서도 똑같이
"남조선에서 자꾸 미국하고 손잡고 공화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중국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리 힘으로 독자적인 선제 남폭을 해 버리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기분 참 착잡하겠죠.
북한 + 중국의 대 공세에 버텨내야 할 겁니다.
문제는 남한에서 사소한 북폭은 전면적 대 공세를 맞아야 하니 그건
잠자는 맹견에게 회초리 휘두르는 격이죠.
기왕 선빵 휘두르려면 회초리가 아니라 오함마나 도끼로 치명타를 날려야 합니다.
선빵을 회초리 휘두르는 건 정말 바보 짓이죠.
미국이라면 깨워서 잡든 재워서 잡든 맘대로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