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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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런말을 하죠. 미국과 러시아의 전투기 사상은 베트남전이 갈랐다고.
베트남전 무렵, 신병기인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미국은 미사일 만능론에 빠져 전투기에 기관포조차 생략하고 미사일만 달아 보냈습니다. 저는 미사일 판타지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그것은 정말 판타지에 지나지 않았죠. 미사일은 예상외로 맞지 않았고, 그렇게 근접해버린 미군기는 소련전투기의 기관포에 의해 절단 당했습니다.
이것을 본 소련은 기관포를 이용한 근접전의 쏠쏠함을 배우게 되었고, 미국은 그래도 기관포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죠.
그리고 오늘날 보여지는 모습에서 미국의 전투기는 날개의 형상과 동체구조보다는 레이더와 스텔스 성능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의 전투기들은 에어쇼의 단골이 될만큼 재주를 잘 넘죠. 항공역학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겠지만 이 두가지 모습은 양진영 전투기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TVC가 달린 전투기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미국의 전투기들은 소련의 전투기들에 비해 비행성능이 열세인 반면 레이더 성능에선 우세로 평가 받아왔습니다.
미군이 레이더를 중요시하는건 미사일을 부각시키기 위함입니다. 더 멀리서 쏠 수 있고, 더 정확히, 더 많은 목표물을 노리게 하기 위함이죠. 스텔스는 역시 미사일의 위협을 줄이기위한 대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 전투기들의 뛰어난 기동성은 근접전에 들어가 치열한 격투 끝에 기관포를 적의 엉덩이에 박아주기 위해서죠.
하지만 그래서 또 한번 서방기체와 동방기체가 제대로 맞붙게될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분명 미국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더이상 미사일 판타지는 판타지가 아닙니다. 기술의 발달은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어 주었죠. 전투기들의 회피기동은 이제 UFO처럼 날아다니는 미사일의 기동성 앞에 무력하며, 발달해가는 미사일의 영악한 시커는 기만수단을 차츰차츰 압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기관총을 들고 미사일을 상대하려 든다면.
아마 기관총을 갈길 여유도 없이, 적기도 보지 못한채 격추되겠죠.
과연 기관포가 아직도 의미가 있을까요?
베트남전의 교훈덕분에 미군에서도 '그래도 있어야한다'라고 생각해왔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럴까요?
일례로 F-35에서는 공군형을 제외한 해병대형과 해군형이 기관포가 삭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서이죠. 해병대형은 리프트팬때문에, 해군형은 JDAM을 두발 달기 위해 기관포가 삭제되어있습니다. 아쉬우면 건포드를 달면 된다고는 하지만 F-22에서도 필수로 강요되었던 기관포가 차츰 '희생 가능한 옵션'이 된듯한 기분은 지울 수 없죠.
해군이야 미국의 대세인 스텔스기가 전무한 상태에서 F-117의 해군버젼을 요구한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근접지원을 목표로 하는 해병대형에 기관포가 삭제되었다는건 의외입니다.
기관포는 전투기가 처음 하늘에 등장했을때부터 지상공격의 주무장이였고 대표적인 지상타격기인 A-10만봐도 주무장으로써 활약합니다. 또한 저 무지막지한 30m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전투기의 대지 기총소사는 전차를 잡을만큼 강력합니다.
하지만 이게 대지공격용으로 좀처럼 쓰이지 않는 이유는 빨라진 전투기의 속도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제트전투기 시대에 기수를 땅바닥으로 향했다간 삽시간에 맨바닥 헤딩을 하게 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상륙지원을 해야하는 해병대형조차 더이상 지상공격용으로 쓰기 어려운 기총을 옵션으로 전환한게 아닐까요?
이렇게 범용 병기라는 기관포이지만 그 용도가 차츰차츰 수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야 말로 기관포 무용론이 고개를 들법한 시기가 아닌가 싶군요.
흔히 이런말을 하죠. 미국과 러시아의 전투기 사상은 베트남전이 갈랐다고.
베트남전 무렵, 신병기인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미국은 미사일 만능론에 빠져 전투기에 기관포조차 생략하고 미사일만 달아 보냈습니다. 저는 미사일 판타지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그것은 정말 판타지에 지나지 않았죠. 미사일은 예상외로 맞지 않았고, 그렇게 근접해버린 미군기는 소련전투기의 기관포에 의해 절단 당했습니다.
이것을 본 소련은 기관포를 이용한 근접전의 쏠쏠함을 배우게 되었고, 미국은 그래도 기관포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죠.
그리고 오늘날 보여지는 모습에서 미국의 전투기는 날개의 형상과 동체구조보다는 레이더와 스텔스 성능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의 전투기들은 에어쇼의 단골이 될만큼 재주를 잘 넘죠. 항공역학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겠지만 이 두가지 모습은 양진영 전투기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TVC가 달린 전투기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미국의 전투기들은 소련의 전투기들에 비해 비행성능이 열세인 반면 레이더 성능에선 우세로 평가 받아왔습니다.
미군이 레이더를 중요시하는건 미사일을 부각시키기 위함입니다. 더 멀리서 쏠 수 있고, 더 정확히, 더 많은 목표물을 노리게 하기 위함이죠. 스텔스는 역시 미사일의 위협을 줄이기위한 대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 전투기들의 뛰어난 기동성은 근접전에 들어가 치열한 격투 끝에 기관포를 적의 엉덩이에 박아주기 위해서죠.
하지만 그래서 또 한번 서방기체와 동방기체가 제대로 맞붙게될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분명 미국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더이상 미사일 판타지는 판타지가 아닙니다. 기술의 발달은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어 주었죠. 전투기들의 회피기동은 이제 UFO처럼 날아다니는 미사일의 기동성 앞에 무력하며, 발달해가는 미사일의 영악한 시커는 기만수단을 차츰차츰 압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기관총을 들고 미사일을 상대하려 든다면.
아마 기관총을 갈길 여유도 없이, 적기도 보지 못한채 격추되겠죠.
과연 기관포가 아직도 의미가 있을까요?
베트남전의 교훈덕분에 미군에서도 '그래도 있어야한다'라고 생각해왔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럴까요?
일례로 F-35에서는 공군형을 제외한 해병대형과 해군형이 기관포가 삭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서이죠. 해병대형은 리프트팬때문에, 해군형은 JDAM을 두발 달기 위해 기관포가 삭제되어있습니다. 아쉬우면 건포드를 달면 된다고는 하지만 F-22에서도 필수로 강요되었던 기관포가 차츰 '희생 가능한 옵션'이 된듯한 기분은 지울 수 없죠.
해군이야 미국의 대세인 스텔스기가 전무한 상태에서 F-117의 해군버젼을 요구한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근접지원을 목표로 하는 해병대형에 기관포가 삭제되었다는건 의외입니다.
기관포는 전투기가 처음 하늘에 등장했을때부터 지상공격의 주무장이였고 대표적인 지상타격기인 A-10만봐도 주무장으로써 활약합니다. 또한 저 무지막지한 30m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전투기의 대지 기총소사는 전차를 잡을만큼 강력합니다.
하지만 이게 대지공격용으로 좀처럼 쓰이지 않는 이유는 빨라진 전투기의 속도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제트전투기 시대에 기수를 땅바닥으로 향했다간 삽시간에 맨바닥 헤딩을 하게 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상륙지원을 해야하는 해병대형조차 더이상 지상공격용으로 쓰기 어려운 기총을 옵션으로 전환한게 아닐까요?
이렇게 범용 병기라는 기관포이지만 그 용도가 차츰차츰 수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야 말로 기관포 무용론이 고개를 들법한 시기가 아닌가 싶군요.
나란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죽지 않았다면 어딘가엔 있겠지만 이제 여기엔 없을 것 같군.
미사일의 명중률이 어떤 상황에서도 기만되지 않고 명중률 100%를 자랑한다 하더라도 적을 탐지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스텔스 기술을 이용하여 스스로 시현해 보인것과 같이 레이더를 속일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습니다. 스텔스가 아니더라도 지형을 이용한 속임수도 있고, 레이더 자체의 문제를 이용용한 속임수도 있지요.
물론 수와 질, 능력면에서 모든 국가를 압도하는 미국이라면 이런 문제는 소소한 것이 되어 무시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의 군대에겐 극복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조기경보기도 없이 지상레이더만 바글바글한 동북아의 어느나라같이 말이죠.
또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이 소구경 개틀링 방식을 고집한다는것도 문제입니다. 그냥 단장 기관포라면 무게라던가 공간 문제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데 말이죠. 거기에 요즘 유행하는 3P탄의 기술까지 접목시키면 기총 자체의 위력또한 배가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수와 질, 능력면에서 모든 국가를 압도하는 미국이라면 이런 문제는 소소한 것이 되어 무시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의 군대에겐 극복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조기경보기도 없이 지상레이더만 바글바글한 동북아의 어느나라같이 말이죠.
또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이 소구경 개틀링 방식을 고집한다는것도 문제입니다. 그냥 단장 기관포라면 무게라던가 공간 문제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데 말이죠. 거기에 요즘 유행하는 3P탄의 기술까지 접목시키면 기총 자체의 위력또한 배가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전쟁에서는 무언가 개념이 비슷하며 대체될 만한 것이 나오지 않으면 절대로 도태되지 않습니다.
지금 전쟁이 암만, 총만쏘는 전쟁이라고 해도 건파우더의 시대처럼 총검과 유탄은 계속 쓰입니다. 그 효용성과 영향은 극과 극으로 나뉘어 졌지만 말이죠. 이렇듯 그 활용범위가 줄어들거나 넓어질 뿐이지 도태되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백병전의 시초는 돌칼이었고, 칼은 아직도 전쟁에서 쓰입니다.(효용성이 어떻듯 말이죠) 그렇듯 공중전의 시초는 쌍엽기와 기총이었습니다. 쌍엽기의 대체품인 단엽기라는 것이 나왔지만, 과연 미사일이 기총을 대체하게 될 것인가? 에 대해선 의문을 갖게 하는데요. 개념 자체가 다르다고 보거든요.
건파우더 시대에 총검이 생기기 전에는 저지대인 창병이 꼭 머스킷티어들과 같이 다니며 보병과 기사를 저지했습니다. 그러나, 총검이 생기자 창병은 도태되고 맙니다. 하지만 총검으로 인해 근접무기, 창과 비슷한 무기가 되면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기가 생겨서 도태된 것이지, 창이 필요가 없기에 도태된 것이 아닙니다.
기병도 2차세계대전까지 쓰이나, 탱크에 의해 도태됩니다. 기병이 1차... 아니 2차세계대전까지 쓰인 이유는 뭘까요? 군대에는 진을 무너뜨릴 망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 망치 역할이 될 탱크가 생기자 2차세계대전 초반을 제외하곤 기병은 점차 사라지죠.
과연 기총과 미사일이 같은 개념의 대체가 가능한 무기라고 보십니까? 거함거포가 사라졌다는 해상전이지만 돈이 남아도는 미국은 애물단지를 운용하며 (지금은 퇴역했나?) 미사일이 대지, 대공을 방어 혹은 공격하는 무기가 되지만 아직도 포는 건재합니다.
만약 미사일이 만능이라면 포는 왜 해상전에서 계속 쓰이고 있는 걸까요? 미사일이 포를 대체할 수 없는 다른 개념의 무기 때문아닙니까? 이렇듯 공중의 매들에게도 미사일은 기총을 대체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닙니다.
단지, 미사일 발전하면 발전 할 수록 기총의 활용범위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지금 전쟁이 암만, 총만쏘는 전쟁이라고 해도 건파우더의 시대처럼 총검과 유탄은 계속 쓰입니다. 그 효용성과 영향은 극과 극으로 나뉘어 졌지만 말이죠. 이렇듯 그 활용범위가 줄어들거나 넓어질 뿐이지 도태되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백병전의 시초는 돌칼이었고, 칼은 아직도 전쟁에서 쓰입니다.(효용성이 어떻듯 말이죠) 그렇듯 공중전의 시초는 쌍엽기와 기총이었습니다. 쌍엽기의 대체품인 단엽기라는 것이 나왔지만, 과연 미사일이 기총을 대체하게 될 것인가? 에 대해선 의문을 갖게 하는데요. 개념 자체가 다르다고 보거든요.
건파우더 시대에 총검이 생기기 전에는 저지대인 창병이 꼭 머스킷티어들과 같이 다니며 보병과 기사를 저지했습니다. 그러나, 총검이 생기자 창병은 도태되고 맙니다. 하지만 총검으로 인해 근접무기, 창과 비슷한 무기가 되면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기가 생겨서 도태된 것이지, 창이 필요가 없기에 도태된 것이 아닙니다.
기병도 2차세계대전까지 쓰이나, 탱크에 의해 도태됩니다. 기병이 1차... 아니 2차세계대전까지 쓰인 이유는 뭘까요? 군대에는 진을 무너뜨릴 망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 망치 역할이 될 탱크가 생기자 2차세계대전 초반을 제외하곤 기병은 점차 사라지죠.
과연 기총과 미사일이 같은 개념의 대체가 가능한 무기라고 보십니까? 거함거포가 사라졌다는 해상전이지만 돈이 남아도는 미국은 애물단지를 운용하며 (지금은 퇴역했나?) 미사일이 대지, 대공을 방어 혹은 공격하는 무기가 되지만 아직도 포는 건재합니다.
만약 미사일이 만능이라면 포는 왜 해상전에서 계속 쓰이고 있는 걸까요? 미사일이 포를 대체할 수 없는 다른 개념의 무기 때문아닙니까? 이렇듯 공중의 매들에게도 미사일은 기총을 대체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닙니다.
단지, 미사일 발전하면 발전 할 수록 기총의 활용범위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미사일과 레이다가 발전하면서 슬슬 기총무장의 벨류가 떨어지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아마 기관포가 완전히 없어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됩니다. 아니, 완전히 없어질순 없겠죠. 전투가 BVR에서 끝나란 법도 없고 근접교전은 항상 발생하니까요. 왜냐면 미사일/레이다가 발전하면, 그에대한 대응시스템도 발전하거든요. 근접전투를 단거리 미살로 때우긴 약간 한계가 있죠.
그리고 미공군이 20mm 개틀링을 사용하는건 전투기엔 오히려 그게 맞는거에요.. 무게 좀 줄여봤자 제트엔진추력에 비하면 그다지 유효숫자는 아니구요.. 빠르게 움직이는 적기를 맞추기 위해선 탄속이 중요하죠. 그리고 냉각.. 이런걸 개틀링을 만족하거든요. (오히려 러시아쪽 30밀리 시리즈가 조금더 문제가 있다고..)
그리고 F-35는 아무래도 충분한 지상지원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군요. (로우개념에 해당하니까요.) 반면에 F-22는 메인롤을 제공제압에 두고 있으니 기관포를 없에면 난감한거구요. 그리고 소련은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기총무장뿐 아니라 미사일의 메리트 역시 함께 깨달았었죠. 러시아 기체도 그다지 성능이 후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예산부족때문에 미국에 비해 조금씩 뒤쳐지는것 뿐이죠. 뭐 결정적으로 기관포 무용론이란건.. 아직 이렇다 하고 단정할순 없을것 같아요...(머 무인 미사일 드론이 나온다면 얘기가 틀려지겠지만 말입니다.) 확실한건, 탑건 스쿨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고 미해군, 미공군에선 계속해서 BFM을 가르치고 있다는것이죠. Art of the Kill 읽어보시면 이유가 나옵니다.
그리고 미공군이 20mm 개틀링을 사용하는건 전투기엔 오히려 그게 맞는거에요.. 무게 좀 줄여봤자 제트엔진추력에 비하면 그다지 유효숫자는 아니구요.. 빠르게 움직이는 적기를 맞추기 위해선 탄속이 중요하죠. 그리고 냉각.. 이런걸 개틀링을 만족하거든요. (오히려 러시아쪽 30밀리 시리즈가 조금더 문제가 있다고..)
그리고 F-35는 아무래도 충분한 지상지원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군요. (로우개념에 해당하니까요.) 반면에 F-22는 메인롤을 제공제압에 두고 있으니 기관포를 없에면 난감한거구요. 그리고 소련은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기총무장뿐 아니라 미사일의 메리트 역시 함께 깨달았었죠. 러시아 기체도 그다지 성능이 후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예산부족때문에 미국에 비해 조금씩 뒤쳐지는것 뿐이죠. 뭐 결정적으로 기관포 무용론이란건.. 아직 이렇다 하고 단정할순 없을것 같아요...(머 무인 미사일 드론이 나온다면 얘기가 틀려지겠지만 말입니다.) 확실한건, 탑건 스쿨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고 미해군, 미공군에선 계속해서 BFM을 가르치고 있다는것이죠. Art of the Kill 읽어보시면 이유가 나옵니다.
미제를 쏙 빼놓고 보면 전 세계적으로 개틀링식 기관포를 사용하는 나라는 흔치 않습니다 -ㅅ-...
유럽제도 거의 전부가 단포신 기관포죠. 아무래도 사격술의 차이때문에 그런것 싶지만 말이죠.
무게.. 기관포 탄약 합쳐 200kg만 되도 Mk82 한발 또는 사이드와인더 2발 다는것과 비슷한 무게입니다. M61과 그 탄약 500발만 해도 200kg을 훌쩍 넘길듯 싶고요. 그렇게 무거운건 아니여도 무시할 수준역시 아닙니다.
유럽제도 거의 전부가 단포신 기관포죠. 아무래도 사격술의 차이때문에 그런것 싶지만 말이죠.
무게.. 기관포 탄약 합쳐 200kg만 되도 Mk82 한발 또는 사이드와인더 2발 다는것과 비슷한 무게입니다. M61과 그 탄약 500발만 해도 200kg을 훌쩍 넘길듯 싶고요. 그렇게 무거운건 아니여도 무시할 수준역시 아닙니다.
기관포의 도태... Show me the money를 항상 달고 다니는 미국에서만 가능한 일 아닐까요.
기관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미사일에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우월한 가격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기관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미사일에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우월한 가격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러시아도 GSh-6-23 같은 6총렬 개틀링을 일부 기체에 싣긴 했지만 최근의 Su-27나 MiG-29 계열에선 GSh-30-1 하나에 탄약은 고작 150발 싣는 걸 정착화시킨 듯 보이니까요. 탄막사격보다는 정밀하게 때려주겠다는 심사죠. 한편으로는 미군도 20mm는 약하다고 생각하는지 F-35는 종전의 20mm M61이 아닌 25mm GAU-12를 달아주려고 하고 있긴 합니다. 거기다가 복잡하고 무겁단 단점도 있고, 개틀링 돌리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 있고. 글쎄요. 하지만 그렇다고 문제라고까지 할 건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근데 솔직히, 전투기 가격을 생각해보면 미사일값 아낀다고 기관총을 쓴다는 건 좀 그렇군요.
...근데 솔직히, 전투기 가격을 생각해보면 미사일값 아낀다고 기관총을 쓴다는 건 좀 그렇군요.
현재로선 미사일이 눈돌아가도록 발전하고 때문에 기관포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베트남전때도 그랬지만 그때의 뻥카랑은 레벨이 좀 다르죠)....하지만 그렇다고 기관포를 이용한 근접전이나 대지소사 개념이 완전히 없어질 것도 아닌 어중간한 시점이기 때문에 무용론도 지지론도 적당히만 얘기하면 다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얘기가 끝이 안나죠. -_-
기관포 미장착한 F35가 실전에서 어떻게 평가받느냐에 따라서 기관포의 향방도 어느정도 알 수 있겠죠.
뭐, 개인적으로는 기관포가 옵션이 된건 기관포 자체의 입지 문제라기 보다는 F35라는 기체의 성격대로 임무효율성 및 운용의 융통성 향상의 일환으로서 당연한 현상이라 봅니다만...
ps. 쌀군이 개틀링 선호하는건 소구경 고속탄을 쏟아붓는걸 좋아하는 그네들 전통일지도 모르겠군요. 2차대전때도 유럽제가 20밀리 이상 캐논이 꼭 부착될 때에도 4~8정의 .50cal만 죽어라 썼었죠... M61A1에 500여발 세트면 동세대 유럽/러샤제 세트에 비해 대략 수십~100kg정도 더 나가는 걸로 아는데...이 정돈 무시하는 모양입니다. -_- 뭐, 그쪽 실무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계속 쓰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기관포 미장착한 F35가 실전에서 어떻게 평가받느냐에 따라서 기관포의 향방도 어느정도 알 수 있겠죠.
뭐, 개인적으로는 기관포가 옵션이 된건 기관포 자체의 입지 문제라기 보다는 F35라는 기체의 성격대로 임무효율성 및 운용의 융통성 향상의 일환으로서 당연한 현상이라 봅니다만...
ps. 쌀군이 개틀링 선호하는건 소구경 고속탄을 쏟아붓는걸 좋아하는 그네들 전통일지도 모르겠군요. 2차대전때도 유럽제가 20밀리 이상 캐논이 꼭 부착될 때에도 4~8정의 .50cal만 죽어라 썼었죠... M61A1에 500여발 세트면 동세대 유럽/러샤제 세트에 비해 대략 수십~100kg정도 더 나가는 걸로 아는데...이 정돈 무시하는 모양입니다. -_- 뭐, 그쪽 실무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계속 쓰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흐음.. 개틀링 돌리는덴 딜레이가 없는걸로 알아요.. 예전에 F-16 기관포 발사 테스트 동영상을 본적이 있었는데 당기면 바로바로 나가더군요. 그리고 사실 러시아제 30밀리나 미제 발칸이나 그다지 화력차이는 많이 안납니다. 아니 일단 뱅기 잡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해야 맞겠죠. 20밀리탄도 관통소이탄같은걸 써서 전투기정돈 충분히 날려버릴수 있거든요. (뱅기 장갑 그렇게 안두껍습니다 --;; 그리고 뱅기에 장착되는 기총은 파괴력이 좀 더나가게 되죠..우선은 사람이 들고 쏘는게 아니라 발사율, 탄속 등등만 엄청 높인거라..) 일단 쏘면 다 맞아 들어가고 발사율이 워낙 작살이라 한번 맞아 들어가면 수십발이 들어 박히니.. 그러고보니 사실 M61도 좀 오래된 총이기도 하고.. 슬슬 바꿀때가 된거겠죠 미군도.. -ㅂ-;; 기관포의 중량은 그다지 중요한 벨류가 아니에요. ww2까진 그랬었지만 요즘은 아니죠. f22도 개틀링을 달고서 여느 단장기관포 전투기보다 빨리 날아다니고, 좋은 기동성을 보여주죠. F-16이나 15도 마찬가집니다.
사실 ww2기간의 독일기들 중에서 특히 30밀리를 장착한 109 후기형들.. 20밀리는 좀 맞출만 했던것 같은데, mk108이나 103 이런 30밀리.. 이게 퇴역 조종사들 말을 들어보면 명중률이 X판이라더군요. 폭격기를 잡을려고 해도 가까이 접근해야 했고, 그러다보면 칼50에 갈기갈기 되어버리니.. 요격임무에서 상당한 손실율을 기록했었죠.
2차대전 미군기들의 칼리버50.. 이거 12.7미리가 6개가 달린거에요. 무시못할 화력이죠.. 한번 쏘면 왠만한 뱅기는 다 뜯겨 나갑니다. 장탄수도 많고 정확도도 좋고. 조종사들이 많이 선호 했었죠. 칼50 6개가 모이면 당시 30밀리 기관포1문의 화력을 낸다는게 있었는데, 아마 이게 랜체스터 법칙이던가 그럴겁니다. 잘은 모르겠구요..
제생각에 기관포가 없어지려면, 항공전은 무인화가 되어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기관포 무용론을 제기한다는건 섣부르죠. 물론 그 기체가 무엇을 위해서 개발되었느냐 하는것에 따르겠지만 말입니다.
사실 ww2기간의 독일기들 중에서 특히 30밀리를 장착한 109 후기형들.. 20밀리는 좀 맞출만 했던것 같은데, mk108이나 103 이런 30밀리.. 이게 퇴역 조종사들 말을 들어보면 명중률이 X판이라더군요. 폭격기를 잡을려고 해도 가까이 접근해야 했고, 그러다보면 칼50에 갈기갈기 되어버리니.. 요격임무에서 상당한 손실율을 기록했었죠.
2차대전 미군기들의 칼리버50.. 이거 12.7미리가 6개가 달린거에요. 무시못할 화력이죠.. 한번 쏘면 왠만한 뱅기는 다 뜯겨 나갑니다. 장탄수도 많고 정확도도 좋고. 조종사들이 많이 선호 했었죠. 칼50 6개가 모이면 당시 30밀리 기관포1문의 화력을 낸다는게 있었는데, 아마 이게 랜체스터 법칙이던가 그럴겁니다. 잘은 모르겠구요..
제생각에 기관포가 없어지려면, 항공전은 무인화가 되어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기관포 무용론을 제기한다는건 섣부르죠. 물론 그 기체가 무엇을 위해서 개발되었느냐 하는것에 따르겠지만 말입니다.
당연히 개틀링도 방아쇠 당기면 바로 나갑니다. 하지만 그건 개틀링이 돌기 시작해서 총알이 나가기 시작하는 것일 뿐이지, 개틀링 총열도 관성이란 게 있고 아무리 강력한 모터를 써도 방아쇠 당기는 즉각 최대 RPM으로 돌 수는 없기 때문에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죠. M61의 발사속도가 초당 100발이라 하지만 실제로 1초 동안 방아쇠 당겼다 떼면 100발이 아니라 70발 정도만 나가는 것도 그 덕분입니다. 반면 DEFA나 아덴(이 녀석들도 참 오래됐습니다만) 같은 단장기관포는 그렇진 않죠.
여담이지만 랩터는 M61의 경량화 버전을 채용했습니다. 요즘 세상엔 지상공격기 같은 게 아닌 한엔 장갑 달고 다니는 전투기는 없겠죠. 한 번 쏴서 수십발이나 박아넣는다는 건 과장일 테고...란체스터 법칙은 그거완 살짝 다른 걸로 압니다만...음, 지엽적인 딴지는 관두고. 기관포가 없어지려면 제일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문제하고 블리딩 등의 문제를 해결된 다음에 공대공 레이저를 전투기에 달면 되죠. 아마 공중전의 혁신이 될 겁니다. 언제 될진 모르지만. -_-
여담이지만 랩터는 M61의 경량화 버전을 채용했습니다. 요즘 세상엔 지상공격기 같은 게 아닌 한엔 장갑 달고 다니는 전투기는 없겠죠. 한 번 쏴서 수십발이나 박아넣는다는 건 과장일 테고...란체스터 법칙은 그거완 살짝 다른 걸로 압니다만...음, 지엽적인 딴지는 관두고. 기관포가 없어지려면 제일 확실한 방법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문제하고 블리딩 등의 문제를 해결된 다음에 공대공 레이저를 전투기에 달면 되죠. 아마 공중전의 혁신이 될 겁니다. 언제 될진 모르지만. -_-
칼은 지금 군에서는 거의 도구의 개념에 가깝고(뭐 특수전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창은 총의 발달로 쓸모가 없어서 완전히 도태된거 맞습니다. 쓸모없어진 무기는 언제든지 도태됩니다.
현대 기종으로 벌어진 공중전에서 기관포가 안 쓰이게 된지 좀 됐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지상공격에 쓰일 수도 있겠지만(이라곤 해도 지상공격에도 그다지. GAU-8정도라면 몰라도.) 이제 기관포 공중전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보는게 맞죠. 그런 관점에서 F-35의 기관포가 미탑재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음속으로 비행하는 놈들 끼리 기관포로 격추시키는건 굉장히 힘든 일이 아닐까 싶군요. 이젠 순항속도가 음속이 나오는 시대라.
현대 기종으로 벌어진 공중전에서 기관포가 안 쓰이게 된지 좀 됐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지상공격에 쓰일 수도 있겠지만(이라곤 해도 지상공격에도 그다지. GAU-8정도라면 몰라도.) 이제 기관포 공중전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보는게 맞죠. 그런 관점에서 F-35의 기관포가 미탑재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음속으로 비행하는 놈들 끼리 기관포로 격추시키는건 굉장히 힘든 일이 아닐까 싶군요. 이젠 순항속도가 음속이 나오는 시대라.
기관포대신 레일건이라던지, 레이져라던지 그런게 나오면 대체 개념으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런걸 달 바에는 개인적으로 포탑화해서 폭격기같은데 탑재해버리겠습니다. (말그대로 공중요새 ㄱ-;;)
결과적으론 기관포의 효용성은 점점 사멸하겠죠...
결과적으론 기관포의 효용성은 점점 사멸하겠죠...
기관포는 근접전에 들어갈 것 같으면 사용대기시켜놓지 않나요? 그러면 Gun은 Ready상태에 들어가고 회전하고 있을 것 같은데...; 전투기의 기관포의 경우에도 예전엔 공압식으로 돌렸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요즘은 다 안정적인 유압이겠죠. 따라서 개틀링식 기관포는 발사시에도 당연히 딜레이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F-22말인데, F-22는 금속제 외피와 합성소재 외피중에 합성소재 외피를 선택한 기체입니다.
이것이 뭘 의미하냐하면 합성소재 외피가 더 경량화를 실천할 수 있지만 일단 기관포등에 피탄될 경우에는 금속제 외피가 그 피해를 보다 완화시켜줍니다.
F-22의 합성소재 외피가 시사하는 것은 물론 항공역학적 성능과 비행효율을 생각했다는 점도 있겠지만, 미공군이 그만큼 근접 공중전의 비중 역시 낮게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F-35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얼핏 다른 사정때문에 기관포 전투에 대한 투자를 줄인 것 같지만, 이런 것도 다 미국 공군 내부에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미사일 만능주의와, 그에 맞추어 차츰 비중이 낮아지는 기관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기관포 무용론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이른 것일지도 모르지만,지금은 무언가 변혁이 시작될 시기인 것은 분명한듯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토론을 꺼내기 적합한 시기일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궁금한건 기관포가 정말 범용병기.. 그러니까 지상공격에도 유효한지 궁금하네요.
미사일 무용론을 꺼낼 수 있는 무대는 미국입니다. 제공기와 공격기가 엄격히 나뉘는 미국에서는 전투기가 전차따위에 기관포를 갈길 일은 없지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제트전투기 시대가 한창 무르익은 오늘날에도 전투기가 기관포로 지상공격을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20mm만 되어도 이론상 전차를 잡을 수 있지만 과연 그럴 일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2차대전이나 베트남전, 6.25전등을 다룬 영화만 봐도 전투기가 기총으로 지상의 보병들을 분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오늘날도 볼 수 있는 장면일까요?
아, F-22말인데, F-22는 금속제 외피와 합성소재 외피중에 합성소재 외피를 선택한 기체입니다.
이것이 뭘 의미하냐하면 합성소재 외피가 더 경량화를 실천할 수 있지만 일단 기관포등에 피탄될 경우에는 금속제 외피가 그 피해를 보다 완화시켜줍니다.
F-22의 합성소재 외피가 시사하는 것은 물론 항공역학적 성능과 비행효율을 생각했다는 점도 있겠지만, 미공군이 그만큼 근접 공중전의 비중 역시 낮게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F-35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얼핏 다른 사정때문에 기관포 전투에 대한 투자를 줄인 것 같지만, 이런 것도 다 미국 공군 내부에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미사일 만능주의와, 그에 맞추어 차츰 비중이 낮아지는 기관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기관포 무용론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이른 것일지도 모르지만,지금은 무언가 변혁이 시작될 시기인 것은 분명한듯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토론을 꺼내기 적합한 시기일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궁금한건 기관포가 정말 범용병기.. 그러니까 지상공격에도 유효한지 궁금하네요.
미사일 무용론을 꺼낼 수 있는 무대는 미국입니다. 제공기와 공격기가 엄격히 나뉘는 미국에서는 전투기가 전차따위에 기관포를 갈길 일은 없지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제트전투기 시대가 한창 무르익은 오늘날에도 전투기가 기관포로 지상공격을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20mm만 되어도 이론상 전차를 잡을 수 있지만 과연 그럴 일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2차대전이나 베트남전, 6.25전등을 다룬 영화만 봐도 전투기가 기총으로 지상의 보병들을 분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오늘날도 볼 수 있는 장면일까요?
네 M61직접 안쏴봐서 수십발 박히는진 저도 잘 모르구 -_-; 그냥 말만 많이 들은거죠. 그리고 랜체스터 법칙 따지고 들어가면 같은말 맞구요. 아니 대부분 서적에선 방정식으로 표현하더군요. 이런건 재껴두고 일단 F35 중에서 기총이 빠진건 해군및 해병대용인데요, 해군은 사실상 기총이 필요 없을법도 합니다. 근접전이 발생하더라도 함대쪽으로 끌고가면 배에서 쏴주니까요. 위험감수 해가면서 근접전투를 벌일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전에도 한번 업급했었던것 같은데 해군기는 항모운용을 고려해서 그만큼 개발에 제한이 따르게 되요. 물론 공군용쪽을 보시면 버젓이 달고 있죠.
그리고 공중전의 표준은 공군 제공전투기를 가지고 논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미군의 제공전투기는 35가 아니고 22잖아요. 미군 대표 제공전투기에 그 쓸모없는 기관포가 떡하니 달려있는데 무용론이 왜나오죠? 사실 이런건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없으면 미슬만 날리면 되고 있으면 필요할때 쓰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기관포를 사용할 상황이면 이미 그 비행기들은 음속으로 날고있지 않습니다 -ㅂ-;; 한가지 더붙이면 기관포는 60년대부터 희생가능 옵션이었어용..
그리고 공중전의 표준은 공군 제공전투기를 가지고 논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미군의 제공전투기는 35가 아니고 22잖아요. 미군 대표 제공전투기에 그 쓸모없는 기관포가 떡하니 달려있는데 무용론이 왜나오죠? 사실 이런건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없으면 미슬만 날리면 되고 있으면 필요할때 쓰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기관포를 사용할 상황이면 이미 그 비행기들은 음속으로 날고있지 않습니다 -ㅂ-;; 한가지 더붙이면 기관포는 60년대부터 희생가능 옵션이었어용..
2차대전이나 베트남전, 6.25전등을 다룬 영화만 봐도 전투기가 기총으로 지상의 보병들을 분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오늘날도 볼 수 있는 장면일까요?
-> 베트남전때도 이거 하다가 대공무기에 많이 맞아 죽었죠. 그래서 롤링썬더 후기때부턴 기총소사는 거의 안했고 요즘은 아예 안하는 추세죠. 저공으로 접근하면 너무 위험이 크기때문이죠.
-> 베트남전때도 이거 하다가 대공무기에 많이 맞아 죽었죠. 그래서 롤링썬더 후기때부턴 기총소사는 거의 안했고 요즘은 아예 안하는 추세죠. 저공으로 접근하면 너무 위험이 크기때문이죠.
su35님//기관포를 사용할 상황이면 이미 그 비행기들은 음속으로 날고 있지 않다는 말씀은, 음속에서는 기관포 전투가 불가능하다는건 맞다는 말씀이군요.
이젠 순항 속도가 음속인 시대입니다.(뭐-최소한 미군에겐 그렇습니다.) 뒤집어서 말하자면, '그냥' 날고 있을때부터가 음속인데 무슨 수로 기관포를 쏴서 맞추겠습니까. 뉴타입도 아닌데.
그리고;; 해군 전투기 던 해병대 전투기던 전투기는 전투기입니다. 얘네가 항모 믿고 근접전 안해도 된다면, 공군 전투기도 AA 시스템 믿고 근접전 무장 안 달아도 될 겁니다. 제 생각엔 공군은 아무래도 전통 때문에 다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얘네 은근히 보수적입니다.)
만약 기관포가 "필수" 에 해당한다면 다른 기능을 희생시켜라도 달아야 정상이지만, 옵션에 해당된다는 것 부터가 이제 거의 미군은 공중전에서 도그파이팅을 상정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만.
이젠 순항 속도가 음속인 시대입니다.(뭐-최소한 미군에겐 그렇습니다.) 뒤집어서 말하자면, '그냥' 날고 있을때부터가 음속인데 무슨 수로 기관포를 쏴서 맞추겠습니까. 뉴타입도 아닌데.
그리고;; 해군 전투기 던 해병대 전투기던 전투기는 전투기입니다. 얘네가 항모 믿고 근접전 안해도 된다면, 공군 전투기도 AA 시스템 믿고 근접전 무장 안 달아도 될 겁니다. 제 생각엔 공군은 아무래도 전통 때문에 다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얘네 은근히 보수적입니다.)
만약 기관포가 "필수" 에 해당한다면 다른 기능을 희생시켜라도 달아야 정상이지만, 옵션에 해당된다는 것 부터가 이제 거의 미군은 공중전에서 도그파이팅을 상정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만.
전 기관포가 필수라는 말은 한적이 없어요 --;; 함대방공기는 기체 한대한대가 소중한겁니다. 말그대로 제공제압이 아니고 함대의 방공을 목적입니다. 함대방공은 전투기 혼자 담당하란법은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항모의 미슬 지원도 할수 있는거죠. 무리해서 적기랑 독파벌여서 애꼽은 기체 버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반면 제공제압의 경우 아군 AA의지원은 고사하고 적 AA를 고려해야할 판인데 해군기쪽 동네하곤 틀리죠 --;
물론 위에도 말했었는데 미사일덕에 당연히 독파는 별로 상정될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60년대부터 희생가능 옵션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다는겁니다. 베트남전때 어떤일이 벌어진지 아시잖아요. 미사일이 레이더랑 같이 사용되면 독파이팅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다 생각했었지만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죠. 지금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적어도 근 미래까진) 발칸은 또한 최대의 가격대성능비를 자랑하는 제공무기이기도 하구요. 있으나마나 한거 있으면 더 좋으니 차라리 다는 겁니다.
그리고 순항속도가 음속이란건 슈퍼크루징을 말씀하시는군요. 물론 음속에서 기관포 전투가 불가능 한건 아닙니다. 다만 기총을 사용할만한 독파상황이 벌어지면 그땐 음속으로 다닐수가 없다는거죠. 제가 지식 게시판에 쓴 BFM을 읽어보시면 이유를 아실겁니다. 서로 선회를 시작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할것이고 그렇다보면 속도는 심하게 떨어지죠. 심지어 100노트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결론은 기관포의 가치가 떨어진건 사실인데 그게 쓸모없는 쓰래기로 전락하기엔 아직 시대가 아니란거죠. 적어도 특수한 목적을 제외하곤 한동안 자리를 꿰찰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미래일은 예측하기 힘들지만요.
물론 위에도 말했었는데 미사일덕에 당연히 독파는 별로 상정될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60년대부터 희생가능 옵션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다는겁니다. 베트남전때 어떤일이 벌어진지 아시잖아요. 미사일이 레이더랑 같이 사용되면 독파이팅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다 생각했었지만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았죠. 지금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적어도 근 미래까진) 발칸은 또한 최대의 가격대성능비를 자랑하는 제공무기이기도 하구요. 있으나마나 한거 있으면 더 좋으니 차라리 다는 겁니다.
그리고 순항속도가 음속이란건 슈퍼크루징을 말씀하시는군요. 물론 음속에서 기관포 전투가 불가능 한건 아닙니다. 다만 기총을 사용할만한 독파상황이 벌어지면 그땐 음속으로 다닐수가 없다는거죠. 제가 지식 게시판에 쓴 BFM을 읽어보시면 이유를 아실겁니다. 서로 선회를 시작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할것이고 그렇다보면 속도는 심하게 떨어지죠. 심지어 100노트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결론은 기관포의 가치가 떨어진건 사실인데 그게 쓸모없는 쓰래기로 전락하기엔 아직 시대가 아니란거죠. 적어도 특수한 목적을 제외하곤 한동안 자리를 꿰찰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미래일은 예측하기 힘들지만요.
독파이트 내내 개틀링 돌리고 있을 수는 없죠. -_- 그런 기능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어쨌건 딜레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돌리기 시작해서 최대 RPM에 도달하는데까지 0.5초가 걸린다나요. 물론 그 0.5초동안 총알이 나가고 있는 건 다르지 않습니다만, 순발력이 필요한 공중전에선 문제가 될수도 있는 요소고요.
본질적인 문제는 미제가 동구경 단장포와 비교했을 때 무게는 훨씬 무겁고 덩치가 큰데다 복잡하기까지한 개틀링 형식을 기총의 입지가 좁아지는 마당에도 유지한다는 것이지요.
미국은 (어찌보면)세계에서 가장 기관포가 필요없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기관포에 가장 많은 자원을 소비한달까요? 그러는 주제에 기관포는 무게와 공간만 차지하니 필요없다 어쩐다 하면서 짜는걸 보세요. 배부른 소리 하고있는 겁니다. 저것들은...
미국은 (어찌보면)세계에서 가장 기관포가 필요없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기관포에 가장 많은 자원을 소비한달까요? 그러는 주제에 기관포는 무게와 공간만 차지하니 필요없다 어쩐다 하면서 짜는걸 보세요. 배부른 소리 하고있는 겁니다. 저것들은...
su35님// 해군기는 왜 아군 항모 가까운 데서만 작전을 하고, 공군기는 왜 적군 AA근처에서만 작전을 합니까;;; 당연히 해군기도 적군 AA가까운데서 작전을 할텐데 아군 항모까지 끌고와서 도그파이팅을 피할 수가 있다면 공군기도 그럴 수 있겠지 않냐는거죠. 당연히 둘다 불가능합니다. 해군기도 엄연히 적지에서 독립된 전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아군 대공미슬에 의존할 수 없겠죠. 항모란게 전단방어를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원거리 작전 수행이나 적지 타격을 위한게 주 목적일텐데요.
도그파이트라는게 속도하고 고도가 유리한 쪽이 훨씬 유리한건 잘 아실텐데요. 순항속도가 음속이 넘는 기체가 미슬 냅두고 뭐하러 음속 이하의 도그파이팅을 합니까; 당연히, 고도와 속도를 높여서 도망친다음 미슬로 날려버릴겁니다. 미슬이 다 떨어진다면 몰라도 말이죠.
그리고 , 베트남하고 비교하시는건 각주구검 격이군요. 그때 미슬은 안 맞아서 무리가 있었던거고, 레이더 사정거리와 미슬 정확도도 이전하곤 차원이 틀립니다. 뭣보다 실제적으로 기관포를 지금 공중전에서 안 쓰지 않습니까, 그게 문제죠.
아, 그리고 35님이 기관포가 필수라는 말을 했다는게 아니라, 미군이 보기엔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생략된게 아니냐 이겁니다. 미군 관점이 그렇다는거죠.
도그파이트라는게 속도하고 고도가 유리한 쪽이 훨씬 유리한건 잘 아실텐데요. 순항속도가 음속이 넘는 기체가 미슬 냅두고 뭐하러 음속 이하의 도그파이팅을 합니까; 당연히, 고도와 속도를 높여서 도망친다음 미슬로 날려버릴겁니다. 미슬이 다 떨어진다면 몰라도 말이죠.
그리고 , 베트남하고 비교하시는건 각주구검 격이군요. 그때 미슬은 안 맞아서 무리가 있었던거고, 레이더 사정거리와 미슬 정확도도 이전하곤 차원이 틀립니다. 뭣보다 실제적으로 기관포를 지금 공중전에서 안 쓰지 않습니까, 그게 문제죠.
아, 그리고 35님이 기관포가 필수라는 말을 했다는게 아니라, 미군이 보기엔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생략된게 아니냐 이겁니다. 미군 관점이 그렇다는거죠.
su35님// 해군기는 왜 아군 항모 가까운 데서만 작전을 하고, 공군기는 왜 적군 AA근처에서만 작전을 합니까;;; 당연히 해군기도 적군 AA가까운데서 작전을 할텐데 아군 항모까지 끌고와서 도그파이팅을 피할 수가 있다면 공군기도 그럴 수 있겠지 않냐는거죠. 당연히 둘다 불가능합니다. 해군기도 엄연히 적지에서 독립된 전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아군 대공미슬에 의존할 수 없겠죠. 항모란게 전단방어를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원거리 작전 수행이나 적지 타격을 위한게 주 목적일텐데요.
-> 물론 '함대방공임무에 한해서' 그렇다는 거구요, 당연히 모든 경우가 항모의 미슬지원을 받을순 없죠;; 물론 함재기들도 지역 제공제압 임무를 나서기도 하니 그땐 얘기가 틀려지겠죠. 함재기는 함대방공을 위해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그것까지 함께 생각해야 하기때문에 그런겁니다. 개발도 제한된데다 탑재댓수도 제한되어 있으니 더욱 조심해서 써야 하는거구요. 1주일만에 방공비행단 70%날려 보세요. 왠만해선 그항모 철수해야합니다 -_-; 어느 한쪽이 주목적은 아닙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사실 F-35는 순수 해군형이 아니고 랩터의 보조기인데, 예산딸리는 미해군도 먹고 살자고 사업에 뛰어든거에요. 돈없으니 아쉬운대로 저가형에 STOL가능하니 얹혀쓰는걸껍니다. 해군이 공군기체 얹혀쓰는건 팬텀때부터 내려왔었죠. 호넷도 보세요. 원래 제대로 방공전투기는 F-14쪽인데 예산이 막혀서 F-16하고 경쟁하다 떨어진 비행기 가져다 쓰잖아요 -_-;;
도그파이트라는게 속도하고 고도가 유리한 쪽이 훨씬 유리한건 잘 아실텐데요. 순항속도가 음속이 넘는 기체가 미슬 냅두고 뭐하러 음속 이하의 도그파이팅을 합니까; 당연히, 고도와 속도를 높여서 도망친다음 미슬로 날려버릴겁니다. 미슬이 다 떨어진다면 몰라도 말이죠.
-> 미슬냅두고 독파를 벌인다는게 아니라, 독파가 벌일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이라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_-; 단거리 미슬이라도 있으면 음속독파니 뭐니 하기전에 맞아 죽죠.
그리고 , 베트남하고 비교하시는건 각주구검 격이군요. 그때 미슬은 안 맞아서 무리가 있었던거고, 레이더 사정거리와 미슬 정확도도 이전하곤 차원이 틀립니다. 뭣보다 실제적으로 기관포를 지금 공중전에서 안 쓰지 않습니까, 그게 문제죠.
-> 베트남전하고 차이는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레이다 탐지거리나 미슬의 정확도가 되겠는데, 한가지 간과 하고 계신건 레이다랑 미슬이 발전하면 스텔스 및 ECM도 같이 발전한다는 겁니다. 둘은 상당히 밀접해서 어느 한쪽이 발전하면 다른 한쪽도 같이 발전하게 되있거든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아직까지는 근접전투가 발생할 확률이 완전히 0%가 아니란 얘깁니다. 그래서 기관포는 쉽게 못뺀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실제적으로 기관포를 쓰는지 안쓰는지는 전쟁이 일어나 보면 그때 알게 되는겁니다(학살말고 전쟁요). 그리고 제가 재차 말씀 드리지만 기관포가 쓸모있니 어쩌니 하는건 토론의 의미가 없는거에요 -_-; 단순히 있냐 없냐 라는 차이일 뿐인데다 있으면 필요할때 쓰면 되고, 없으면 미슬쏘거나 토끼면 되는겁니다. 이런건 50년 전에나 할 토론이에요.. 미슬과 기관포 -_-; 미군 관점들이 보수적인지 아닌지는 제가 직접 안만나봐서 뭐라 말할수가 없겠군요.
-> 물론 '함대방공임무에 한해서' 그렇다는 거구요, 당연히 모든 경우가 항모의 미슬지원을 받을순 없죠;; 물론 함재기들도 지역 제공제압 임무를 나서기도 하니 그땐 얘기가 틀려지겠죠. 함재기는 함대방공을 위해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그것까지 함께 생각해야 하기때문에 그런겁니다. 개발도 제한된데다 탑재댓수도 제한되어 있으니 더욱 조심해서 써야 하는거구요. 1주일만에 방공비행단 70%날려 보세요. 왠만해선 그항모 철수해야합니다 -_-; 어느 한쪽이 주목적은 아닙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사실 F-35는 순수 해군형이 아니고 랩터의 보조기인데, 예산딸리는 미해군도 먹고 살자고 사업에 뛰어든거에요. 돈없으니 아쉬운대로 저가형에 STOL가능하니 얹혀쓰는걸껍니다. 해군이 공군기체 얹혀쓰는건 팬텀때부터 내려왔었죠. 호넷도 보세요. 원래 제대로 방공전투기는 F-14쪽인데 예산이 막혀서 F-16하고 경쟁하다 떨어진 비행기 가져다 쓰잖아요 -_-;;
도그파이트라는게 속도하고 고도가 유리한 쪽이 훨씬 유리한건 잘 아실텐데요. 순항속도가 음속이 넘는 기체가 미슬 냅두고 뭐하러 음속 이하의 도그파이팅을 합니까; 당연히, 고도와 속도를 높여서 도망친다음 미슬로 날려버릴겁니다. 미슬이 다 떨어진다면 몰라도 말이죠.
-> 미슬냅두고 독파를 벌인다는게 아니라, 독파가 벌일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이라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_-; 단거리 미슬이라도 있으면 음속독파니 뭐니 하기전에 맞아 죽죠.
그리고 , 베트남하고 비교하시는건 각주구검 격이군요. 그때 미슬은 안 맞아서 무리가 있었던거고, 레이더 사정거리와 미슬 정확도도 이전하곤 차원이 틀립니다. 뭣보다 실제적으로 기관포를 지금 공중전에서 안 쓰지 않습니까, 그게 문제죠.
-> 베트남전하고 차이는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레이다 탐지거리나 미슬의 정확도가 되겠는데, 한가지 간과 하고 계신건 레이다랑 미슬이 발전하면 스텔스 및 ECM도 같이 발전한다는 겁니다. 둘은 상당히 밀접해서 어느 한쪽이 발전하면 다른 한쪽도 같이 발전하게 되있거든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아직까지는 근접전투가 발생할 확률이 완전히 0%가 아니란 얘깁니다. 그래서 기관포는 쉽게 못뺀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실제적으로 기관포를 쓰는지 안쓰는지는 전쟁이 일어나 보면 그때 알게 되는겁니다(학살말고 전쟁요). 그리고 제가 재차 말씀 드리지만 기관포가 쓸모있니 어쩌니 하는건 토론의 의미가 없는거에요 -_-; 단순히 있냐 없냐 라는 차이일 뿐인데다 있으면 필요할때 쓰면 되고, 없으면 미슬쏘거나 토끼면 되는겁니다. 이런건 50년 전에나 할 토론이에요.. 미슬과 기관포 -_-; 미군 관점들이 보수적인지 아닌지는 제가 직접 안만나봐서 뭐라 말할수가 없겠군요.
참고로 F35는 공군형이 기본이 아닙니다. 원래 해병대 요구(해리어 대체) 충족이 제일 먼저였고, 이후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최대한의 베이스 통합으로 해공군 요구 다 만족시키는 계획이 나오게 된 겁니다. 해병대의 해리어 대체기, 해군의 스텔스공격기 요구에 비하면 공군영향이 제일 적었죠. 그렇다고 해병대형이 기본이란 얘기는 아니고, 처음부터 모두 염두에 두고 시작했습니다(그래서 JSF). 또 팬텀II는 원래 해군기입니다. 워낙에 고성능이라 오히려 공군이 얹혀쓴거고요(여담인데, 찾아보면 항공분야에 해군이 주도한 신기술이 상당히 많습니다). 호넷도 결국 공군과는 상관없는 기체입니다. 기원인 YF17이 공군 LWF후보이긴 했지만 어쨌든 채택도 안됐고 18이 되면서는 많이 달라졌죠. 예산을 낮추기 위해 기존 설계를 재활용한건 사실이지만 공군에서 버린 기체를 해군이 돈없어서 가져다쓴건 아닙니다...공군에겐 불필요했지만 해군에겐 필요한 조건들을 갖췄기 때문이었을 뿐(예로 18은 전반적으로 16보다 고성능이었죠. 더 비싸고).
그리고 oldiorn님 의견에 씁니다만, 수퍼크루즈 가능하다고 기관포 독파이팅이 없어질지 어떨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솔직히 연료와 행동반경에 관련된 요소인 수퍼크루즈가 근접전투를 결정짓는 요소로 거론된건 좀 당황스럽군요. 순항속도가 초음속이냐 아음속이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전투기들이 항상 밀파워로 놓고 다니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려나요? 빠르게 다니면 좋은건 누구나 아는데도요. 전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속도가 줄고 가속이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방어기동 중이던 공격기동 중이던 대지공격 중이던 순항 중이던 말이죠. 예로 베트남전에서 미그기들보다 훨씬 좋은 엔진추력을 가진 팬텀II가 허접 미그기들한테 잡히는 일이 잦았습니다. 미사일 신뢰도 때문에? 그러면 초탄이 미스나면 대추력을 바탕으로 곧장 도망가면 되죠. 말로는 쉽습니다. 근데 왜 도망 못가고 근접전에 휘말렸을까요? 공중전을 말이나 머릿속 생각만으로는 결정할 수는 없죠...
그리고 oldiorn님 의견에 씁니다만, 수퍼크루즈 가능하다고 기관포 독파이팅이 없어질지 어떨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솔직히 연료와 행동반경에 관련된 요소인 수퍼크루즈가 근접전투를 결정짓는 요소로 거론된건 좀 당황스럽군요. 순항속도가 초음속이냐 아음속이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전투기들이 항상 밀파워로 놓고 다니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려나요? 빠르게 다니면 좋은건 누구나 아는데도요. 전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속도가 줄고 가속이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방어기동 중이던 공격기동 중이던 대지공격 중이던 순항 중이던 말이죠. 예로 베트남전에서 미그기들보다 훨씬 좋은 엔진추력을 가진 팬텀II가 허접 미그기들한테 잡히는 일이 잦았습니다. 미사일 신뢰도 때문에? 그러면 초탄이 미스나면 대추력을 바탕으로 곧장 도망가면 되죠. 말로는 쉽습니다. 근데 왜 도망 못가고 근접전에 휘말렸을까요? 공중전을 말이나 머릿속 생각만으로는 결정할 수는 없죠...
su35님//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독파를 벌일 상황이란게 안 벌어지니까 기관포가 필요성이 준단 얘기죠.
horus님//수퍼크루즈 가능하다고 기관포 독파이팅이 없어질지 어떨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 수퍼크루징 없는 현대 전투기들에서도 기관포 독파이팅이 일어난지는 이미 꽤 되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베트남하고 지금 레이더 미슬을 비교하려면 좀 거리가 멀죠. 베트남의 예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이후로는 아마 점점 더 줄어들 것입니다. 베트남전 이후의 전쟁, RVR이 대세가 된 이후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말하는 도그파이팅에 대한 관점은 의견이 아닙니다. 현상이죠."실제로 안 일어나고 있습니다."
뭐 , 이리저리 말하는게 오히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을 흐리고 있군요.
도그 파이팅이란거는 결국 비행기 가시거리내 전투에서의 기관포를 이용한 전투행위로, 적기의 XYZ축이 지나가는 자리를 자기(自機) 역시 같은 좌표를 지연하거나 리드해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뒤를 쫓아가던, 옆을 쫓아가던, 마주보건.
하지만 4세대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대표적인 예로 AIM-9X와 헬맷연동시스템-은 , 완전한 공중에서의 독립 좌표에서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헬맷이 적기를 포착하면 공격이 가능하죠. 또한 AIM-9X의 시커는 단순 열 추적이 아니라 열영상 추적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어에 속지 않습니다.
이 말은, 시야에 들어오면 WVR에서는 거의 끝난거나 다름이 없다는 얘깁니다. 상대가 브레이크를 하던 루프를 돌던, 시야에 잡힌 열영상을 따라 가는 근거리 대공미사일은 어떤 각도에서도 적을 추적합니다.
거의 뒤로 나가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만약 미슬이 없는 상태라면 모르겟지만-사실 근거리 전투는 굉장히 일어나기 힘들 뿐더러 비행기는 혼자 다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힘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에리히씨나 한스씨가 살아돌아오더라도 도그파이팅으로 근거리 대공 미슬을 이길 수는 없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공중전"에서의 기관포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거죠.
horus님//수퍼크루즈 가능하다고 기관포 독파이팅이 없어질지 어떨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 수퍼크루징 없는 현대 전투기들에서도 기관포 독파이팅이 일어난지는 이미 꽤 되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베트남하고 지금 레이더 미슬을 비교하려면 좀 거리가 멀죠. 베트남의 예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이후로는 아마 점점 더 줄어들 것입니다. 베트남전 이후의 전쟁, RVR이 대세가 된 이후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말하는 도그파이팅에 대한 관점은 의견이 아닙니다. 현상이죠."실제로 안 일어나고 있습니다."
뭐 , 이리저리 말하는게 오히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을 흐리고 있군요.
도그 파이팅이란거는 결국 비행기 가시거리내 전투에서의 기관포를 이용한 전투행위로, 적기의 XYZ축이 지나가는 자리를 자기(自機) 역시 같은 좌표를 지연하거나 리드해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뒤를 쫓아가던, 옆을 쫓아가던, 마주보건.
하지만 4세대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대표적인 예로 AIM-9X와 헬맷연동시스템-은 , 완전한 공중에서의 독립 좌표에서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헬맷이 적기를 포착하면 공격이 가능하죠. 또한 AIM-9X의 시커는 단순 열 추적이 아니라 열영상 추적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어에 속지 않습니다.
이 말은, 시야에 들어오면 WVR에서는 거의 끝난거나 다름이 없다는 얘깁니다. 상대가 브레이크를 하던 루프를 돌던, 시야에 잡힌 열영상을 따라 가는 근거리 대공미사일은 어떤 각도에서도 적을 추적합니다.
거의 뒤로 나가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만약 미슬이 없는 상태라면 모르겟지만-사실 근거리 전투는 굉장히 일어나기 힘들 뿐더러 비행기는 혼자 다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힘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에리히씨나 한스씨가 살아돌아오더라도 도그파이팅으로 근거리 대공 미슬을 이길 수는 없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공중전"에서의 기관포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거죠.
그러니까 수퍼크루즈 예는 적절치 못하다니까요?
제가 언급한건, 기관포 독파이팅이 아직도 중요하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처음 리플에 달았듯이 이것에 관해선 저는 별달리 주장하고픈 의견이 없습니다). 다만 건파이팅을 줄이는 원인이 되지 못하는, 부적절한 예에 대한 지적이죠. 수퍼크루즈는 말그대로 초음속순항이 가능하단 거지 전투시에도 언제든 초음속상태인게 아닙니다. '수퍼크루즈 안되는 전투기에서도 건파이팅이 안일어난다'라고 하시는걸 보니 수퍼크루즈 되면 더 안일어난다? 설마 그런 논지인가요? 그렇다 해도 적절치 못합니다. 실제로 요즘 건파이팅 안일어나는게 전투기들이 옛날과 비할수 없이 너무 고속으로 날기 때문에 그런건지 어떤건지 증명하실 수 있겠습니까?
베트남 예도 그렇습니다. 자꾸 미사일 얘기로 끊어버리시는데 요즘 거랑 베트남때 거랑 다른거 몰라서 하는 얘기 같습니까? 또 미사일 신뢰도 얘기 나올까봐서 미스했다고 가정까지 미리 해 놨건만. -_- 제 얘기는 미사일 얘기가 아니고 수퍼크루즈때 나온 얘기의 연장선입니다. 고속으로 고공으로 도망가면 된다 라던가 하는, 한마디로 말로 하자면 안되는게 없다라는 거죠.
제가 언급한건, 기관포 독파이팅이 아직도 중요하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처음 리플에 달았듯이 이것에 관해선 저는 별달리 주장하고픈 의견이 없습니다). 다만 건파이팅을 줄이는 원인이 되지 못하는, 부적절한 예에 대한 지적이죠. 수퍼크루즈는 말그대로 초음속순항이 가능하단 거지 전투시에도 언제든 초음속상태인게 아닙니다. '수퍼크루즈 안되는 전투기에서도 건파이팅이 안일어난다'라고 하시는걸 보니 수퍼크루즈 되면 더 안일어난다? 설마 그런 논지인가요? 그렇다 해도 적절치 못합니다. 실제로 요즘 건파이팅 안일어나는게 전투기들이 옛날과 비할수 없이 너무 고속으로 날기 때문에 그런건지 어떤건지 증명하실 수 있겠습니까?
베트남 예도 그렇습니다. 자꾸 미사일 얘기로 끊어버리시는데 요즘 거랑 베트남때 거랑 다른거 몰라서 하는 얘기 같습니까? 또 미사일 신뢰도 얘기 나올까봐서 미스했다고 가정까지 미리 해 놨건만. -_- 제 얘기는 미사일 얘기가 아니고 수퍼크루즈때 나온 얘기의 연장선입니다. 고속으로 고공으로 도망가면 된다 라던가 하는, 한마디로 말로 하자면 안되는게 없다라는 거죠.
su35님//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독파를 벌일 상황이란게 안 벌어지니까 기관포가 필요성이 준단 얘기죠.
-> 넵 맞는 말씀이십니다. 필요성이 준건 맞는데 '무용론'은 아니다 라는게 제가 위에서 했던 말이구요. wvr교전히 완전히 안벌어질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 -; 전 제 생각을 말한것 뿐이죠.
베트남하고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 어떤부분이 그렇게 심하게 차이난다는거죠? 결국엔 비슷한 성질을 띄고 있는겁니다. 제가 위에 코멘트에 쓴글 조금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근접 독파가 ."실제로 안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는건 어떤걸 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항공기간에 세대차가 좀 나는경우는 당연히 미슬 온리로 작살낼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광범위하게 생각해보면 항상 맞는건 아니란거죠..
-> 넵 맞는 말씀이십니다. 필요성이 준건 맞는데 '무용론'은 아니다 라는게 제가 위에서 했던 말이구요. wvr교전히 완전히 안벌어질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 -; 전 제 생각을 말한것 뿐이죠.
베트남하고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 어떤부분이 그렇게 심하게 차이난다는거죠? 결국엔 비슷한 성질을 띄고 있는겁니다. 제가 위에 코멘트에 쓴글 조금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근접 독파가 ."실제로 안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는건 어떤걸 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항공기간에 세대차가 좀 나는경우는 당연히 미슬 온리로 작살낼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광범위하게 생각해보면 항상 맞는건 아니란거죠..
아 그런데 이건 순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인데.. 요즘 기체들이 모두 스텔스를 추구하다 보니 (랩터나 현재 러시아에서 개발중인 신형 미그)미래엔 초UFO같은 기술로 레이다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전투기가 판을치면 다시 2차대전 형태로 되돌아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_-
horus님//저도 별달리 주장하고 싶은건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최소한 공중전에서는 기관포가 더 이상 별 역할을 못한다는 거 정도죠.
수퍼 크루징 얘기는 어디까지나 부가적으로 들어간 얘깁니다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왜 썼는지 얘기하도록 하죠. RVR전투가 중요시 된건 기본적으로 속도 때문이 아니라 레이더와 미슬의 발달이겠죠.
그리고 전체적인 얘기가 아니라 도그파이트 때문에 한 얘기라는 것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제가 얘기를 꺼낸 수퍼 크루징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그것이 작전 반경 연장과 연료의 효율을 끌어오기 때문에 평소 이동 속도가 훨씬 더 올라갈 거라는 점에는 동의 하시겠죠? 보통은 아음속으로 날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렇다면, 고속순항중에 적기를 만난다면 굳이 도그파이트를 위해 저속으로 내리면서 적 방향으로 브레이크를 돌겠습니까, 아니면 이미 올라가 있는 속도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기가 더 쉽겠습니까. 같은 방향으로 비행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음속으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면 금새 멀어지겠죠?
어떤 식으로 선회를 한다 해도 반경 역시 커질거구요.
사실상 레이더의 발달로 모르고서 도그파이팅을 할 정도로 가까이 조우하는 일 자체가 거의 없을겁니다만, 혹시 그런 일이 생긴다 해도 이동속력이 높을 수록 도그파이팅이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대충 만족하십니까?
뭐 제가 고난도 비행시뮬까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전투기가 전투중에 항상 최고속으로 다니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유감이군요.
p.s. SU35님//그렇다곤 해도 기관포로 전투할 일은 없을 겁니다. 가시거리에서 적외선이나 레이저 유도도 가능할테니.
수퍼 크루징 얘기는 어디까지나 부가적으로 들어간 얘깁니다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왜 썼는지 얘기하도록 하죠. RVR전투가 중요시 된건 기본적으로 속도 때문이 아니라 레이더와 미슬의 발달이겠죠.
그리고 전체적인 얘기가 아니라 도그파이트 때문에 한 얘기라는 것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제가 얘기를 꺼낸 수퍼 크루징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그것이 작전 반경 연장과 연료의 효율을 끌어오기 때문에 평소 이동 속도가 훨씬 더 올라갈 거라는 점에는 동의 하시겠죠? 보통은 아음속으로 날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렇다면, 고속순항중에 적기를 만난다면 굳이 도그파이트를 위해 저속으로 내리면서 적 방향으로 브레이크를 돌겠습니까, 아니면 이미 올라가 있는 속도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기가 더 쉽겠습니까. 같은 방향으로 비행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음속으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면 금새 멀어지겠죠?
어떤 식으로 선회를 한다 해도 반경 역시 커질거구요.
사실상 레이더의 발달로 모르고서 도그파이팅을 할 정도로 가까이 조우하는 일 자체가 거의 없을겁니다만, 혹시 그런 일이 생긴다 해도 이동속력이 높을 수록 도그파이팅이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대충 만족하십니까?
뭐 제가 고난도 비행시뮬까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전투기가 전투중에 항상 최고속으로 다니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유감이군요.
p.s. SU35님//그렇다곤 해도 기관포로 전투할 일은 없을 겁니다. 가시거리에서 적외선이나 레이저 유도도 가능할테니.
실질적으로 공중전 양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건 기술과 전술에 따르게 됩니다. 1차대전 시절엔 적기를 향해 건사이트를 최대한 빨리 돌리는게 관건이었구, 2차대전 들어서는 전투기들의 속도영역이 넓어지면서 속도를 이용한 에너지 파이팅이 탄생했고, 베트남전땐 서로가 능력이 안되니 칼파이트를 하지 않으려 했죠. 그런데도 베트남전에서 wvr교전은 빈번하게 발생했고, 중동전쟁이나 포클랜드전에서도 wvr교전이 난무했었습니다. 미국의 초계기를 앞세워 공중맵핵을 돌리면서 중장거리 미슬타격 위주로 흐르기 전까지는 wvr교전이 발생할수밖에 없었죠. 사실 지형 매복을 통해서 몇번씩 발생하기도 하죠. (베트남전때 지상관제를 받으면서 매복해 있다가 올라와서 때리고 도망가고.. 미그가 자주 썻던 기습패턴요. 팔콘 메뉴얼에도 나오는..) 사실 oldiorn님이 위에 예로 드신건 어떤 한 상황을 예로 드셔서 이런건 적절한 예가 되기 힘들구욤. 결국에 공중전 상황이란건 상대적인거라.. 이런 차이는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다른건 어떨지 모르지만 결정적으로 속도가 wvr교전에 주는 영향은 wvr교전의 발생/무발생 보다는 공중전이 벌어지는 영역의 넓이에 영향을 주게 된답니다. 이건 oldiorn님이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프로펠러 전투기가 그리는 선회반경과 제트기가 그리는 선회반경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나죠.
p.s. SU35님//그렇다곤 해도 기관포로 전투할 일은 없을 겁니다. 가시거리에서 적외선이나 레이저 유도도 가능할테니.
-> 이건 아무도 몰라요. -_-; 전쟁이 일어나봐야 알죠. 이런 전투양상은 방금 말씀드렷듯 전술과 운용방식에따라 차이가 나니까요. 미슬 최소사거리면 기총 쏘면 되는거고.. 기총 없으면 속도 늦추면 되는거고.. 이런 이야기는 거의 무의미하다는 -_-;
p.s. SU35님//그렇다곤 해도 기관포로 전투할 일은 없을 겁니다. 가시거리에서 적외선이나 레이저 유도도 가능할테니.
-> 이건 아무도 몰라요. -_-; 전쟁이 일어나봐야 알죠. 이런 전투양상은 방금 말씀드렷듯 전술과 운용방식에따라 차이가 나니까요. 미슬 최소사거리면 기총 쏘면 되는거고.. 기총 없으면 속도 늦추면 되는거고.. 이런 이야기는 거의 무의미하다는 -_-;
하지만 아직까지 기관포를 막을 수 있는방법이 전무한 상태라서 그걸 보와날수 있는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라지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런데 중동전때만 해도 이스라엘 비행기들은 이륙해서 미슬만 뿌린후에 다시 착륙하고 보급받고.. 이랬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