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루크 스카이워커에서 악당 조커로.

오리지널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마크 해밀이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에 출연한 예정이다.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 IMDB는 '스타워즈'의 마크 해밀이 '배트맨'의 조커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크 해밀은 오리지널 '스타워즈', 즉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편에 출연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스타워즈'의 영웅 루크 스카이워커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인지 마크 해밀은 다른 영화 속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배트맨 비긴즈'의 엔딩 부분에 조커의 등장이 언급되면서 속편 제작을 가늠케 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의 속편에서도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많은 팬들은 '배트맨'의 인기 캐릭터 조커를 명배우 잭 니콜슨이 연기한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 때문에 마크 해밀이 연기할 조커의 모습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크 해밀은 이미 애니메이션 '배트맨'에서 조커의 목소리를 맡아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