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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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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이달로스 어택 때는 그 엄청난 미사일 쏟아붓기의 주역인지라...조역메카라 해서 그렇게
활약상이 없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기동성이 달린다는 것 정도가 흠이지만 화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지원 화력의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주역인 발키리보다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편으로 보입니다.
-하긴 발키리도 아머드 옵션이 있으니....-
게다가 발키리보다 제작단가가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손이라는 다소 쓸데없는 매니퓰레이터라든
가 복잡한 변형구조를 배제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마크로스 월드에서 지구군의 주력 보
행병기는 발키리라기 보다는 이 데스트로이드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편 애니에서는 우주전
이 많이 묘사되기에 우주비행 능력이 있는 발키리를 주력으로 쓸 수 밖에 없겠지만 지상전에서는 데스트
로이드들이 적쟎게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우주전에서는 전투기도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행성에
착륙하고 나서의 전투도 해야 하길래 다목적성이 강한 발키리가 활약할 수밖에 없죠.-
마크로스 제로를 잠깐 봐도 데스트로이드들이 종종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통합군이나 반통합군이
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합군의 데스트로이드들이 반통합군의 상륙용 데스트로이드들을 저지하다
가 하나하나 격파됩니다.
메크나 모빌슈츠나 발키리나 손이 있다는 것은 웬지 찜찜해 뵙니다. 메크 중에도 손이 있고 도끼를 접근전
무기로 쓰는 메크도 있습니다.-레고 멕커맨더 사이트를 보면 심심챦게 볼 수 있습니다.- 몇몇 배틀테크 그림
에서도 일본도 들고 뛰는 메크가 있는 것이 보이고.... 모빌슈츠야 차라리 즈고크의 클로 쪽이 접근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나 단순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나 더욱 우수하고... 대부분의 모빌슈츠가 손을 갖는 이유가 뭔지...
발키리도 그렇고... 팔 대신 기총을 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을 텐데... 그런다고 접근전용의 검 같은 것을 쓰는
것도 아닐테고 접근전을 생각한다면 그냥 나이프 같은 것을 팔에 다는 것이 낫죠.
건담에 팔 대신 총검이 달린 빔라이플이나 머신건이 달렸어도 그렇게 디자인이 나쁘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
니다. 실용성도 더 있고...-바주카를 못쓴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바주카를 출격할때 어깨에 그냥 달면 되는 걸
가지고...-
그런 면에서 데스트로이드들은 깨나 모범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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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이달로스 어택 때는 그 엄청난 미사일 쏟아붓기의 주역인지라...조역메카라 해서 그렇게
활약상이 없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기동성이 달린다는 것 정도가 흠이지만 화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지원 화력의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주역인 발키리보다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편으로 보입니다.
-하긴 발키리도 아머드 옵션이 있으니....-
게다가 발키리보다 제작단가가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손이라는 다소 쓸데없는 매니퓰레이터라든
가 복잡한 변형구조를 배제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마크로스 월드에서 지구군의 주력 보
행병기는 발키리라기 보다는 이 데스트로이드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편 애니에서는 우주전
이 많이 묘사되기에 우주비행 능력이 있는 발키리를 주력으로 쓸 수 밖에 없겠지만 지상전에서는 데스트
로이드들이 적쟎게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우주전에서는 전투기도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행성에
착륙하고 나서의 전투도 해야 하길래 다목적성이 강한 발키리가 활약할 수밖에 없죠.-
마크로스 제로를 잠깐 봐도 데스트로이드들이 종종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통합군이나 반통합군이
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합군의 데스트로이드들이 반통합군의 상륙용 데스트로이드들을 저지하다
가 하나하나 격파됩니다.
메크나 모빌슈츠나 발키리나 손이 있다는 것은 웬지 찜찜해 뵙니다. 메크 중에도 손이 있고 도끼를 접근전
무기로 쓰는 메크도 있습니다.-레고 멕커맨더 사이트를 보면 심심챦게 볼 수 있습니다.- 몇몇 배틀테크 그림
에서도 일본도 들고 뛰는 메크가 있는 것이 보이고.... 모빌슈츠야 차라리 즈고크의 클로 쪽이 접근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나 단순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나 더욱 우수하고... 대부분의 모빌슈츠가 손을 갖는 이유가 뭔지...
발키리도 그렇고... 팔 대신 기총을 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을 텐데... 그런다고 접근전용의 검 같은 것을 쓰는
것도 아닐테고 접근전을 생각한다면 그냥 나이프 같은 것을 팔에 다는 것이 낫죠.
건담에 팔 대신 총검이 달린 빔라이플이나 머신건이 달렸어도 그렇게 디자인이 나쁘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
니다. 실용성도 더 있고...-바주카를 못쓴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바주카를 출격할때 어깨에 그냥 달면 되는 걸
가지고...-
그런 면에서 데스트로이드들은 깨나 모범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죠.
마크로스 제로를 보면서, 데스트로이드들이 갑판에 마련된 원통(?) 안에서만 사격을 가하는 것을 보고서 '저 꼴이면 차라리 미사일 런쳐만 달아도 되잖아.'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지나고 보니 입체 기동을 하는 발키리를 잡기 위해서 그곳에서 뛰쳐나와 갑판 아래에서 어물쩡대는 발키리에게 사격을 가하더군요. 꽤 괜찮아 보였었는데, 문제는 차라리 함공모함에다가 그런 녀석들을 배치하느니 방어용 소형 포탑을 좀 더 달아놓는 쪽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역시 원작의 이전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면 녀석이 안 등장할 수도 없으니 그냥 넘어가야죠.
그건 그렇고, 마크로스 제로를 보다보니 적 캐릭터들이 너무 재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깨지는 역할로 나오는 데스트로이드들이라지만, 엉덩이 가볍고, 성격 더러우며, 입만 살아있는 놈들한테 어물쩡 죽어버리니까 짜증이 스믈스믈 밀려오는것이...(지들이 발키리 탔으면 얼마나 탔다고 에이스라는 건지.)
하지만, 역시 원작의 이전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면 녀석이 안 등장할 수도 없으니 그냥 넘어가야죠.
그건 그렇고, 마크로스 제로를 보다보니 적 캐릭터들이 너무 재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깨지는 역할로 나오는 데스트로이드들이라지만, 엉덩이 가볍고, 성격 더러우며, 입만 살아있는 놈들한테 어물쩡 죽어버리니까 짜증이 스믈스믈 밀려오는것이...(지들이 발키리 탔으면 얼마나 탔다고 에이스라는 건지.)
아, 그리고 주인공의 발키리는 마크로스 제로에서 적의 다리에 팔을 걷어차여 총(?)을 매번 놓치더군요. 보다가 '또냐?'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이젠 총 떨어뜨리는 꼴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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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맞습니다. 역시 얼마 전에 봤는데, 방어용 소형 포탑이 달려 있건 뭐가 달려 있건 악역 주연들을 격추시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_-;; 악역 주연들끼리 서로 대화 나누느라 회피기동 안 하고 가만히 항모 바로 앞에 떠 있는데도 총알들이 알아서 다 빗나가 주더군요... -_-;; 윙건담에서 이런 장면이 꽤 노골적으로 나오던데...
손은 솔직히 작업용 아닐 바에야 쓸모없습니다. 작업용이라 해도 에일리언의 로더처럼 단순한 집게식이나 손가락 3개를 다는 정도로도 충분하고요. 리얼리티를 위해선 파일런 아니면 포탑 뿐이죠. 어차피 전투기니, 파일런으로 해결해도 되지만...리얼리티를 따질 이유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겠죠.
손은 솔직히 작업용 아닐 바에야 쓸모없습니다. 작업용이라 해도 에일리언의 로더처럼 단순한 집게식이나 손가락 3개를 다는 정도로도 충분하고요. 리얼리티를 위해선 파일런 아니면 포탑 뿐이죠. 어차피 전투기니, 파일런으로 해결해도 되지만...리얼리티를 따질 이유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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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기] 발키리는 가변형이고 전투기인 만큼 내구력이 한참 떨어지게 마련이지요.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기종이 주력으로 활약하는 마크로스의 세계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제다이 이상의 회피 기술을 보여주는데는 더욱 놀랄 일입니다만.)
주인공이 탑승하는 기체가 아닌 관계로 조연으로 밀려나 버린 데스트로이드지만, 실제로는 발키리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연결 예정이었던 아머드-1,2가 소멸함으로서 원래 주포를 제외한 전투력이 별로 없게된 마크로스에서 대공포의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이 기종들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토마호크와 스파르탄, 스파르탄의 경우 근접전이라는 묘한 기능이 있습니다만(그래서 유일하게 손이 달린 데스트로이드이기도 합니다) 그 독특하게 생긴 동체가 마음에 들고, 토마호크는 역시 막강한 화력이 마음에 들지요.
p.s) 개인적으로는 이들 데스트로이드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의 이야기들도 함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ps2) 데스트로이드들의 크기는 10m 안팎. 발키리의 경우 지나치게 작다는 느낌이 드는 키이지만(그래서 발키리의 전투기 형태는 유사한 전투기에 비해서 작습니다) 보행 메카로서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 크기로군요.
데스트로이드는 일본의 메카닉 디자인에서 가장 독특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틀테크 보드 게임을 초기 제작할때 그 디자인을 차용하기도 했겠지만(멕워리어 2에서도 워호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토마호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탑승하는 기체가 아닌 관계로 조연으로 밀려나 버린 데스트로이드지만, 실제로는 발키리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연결 예정이었던 아머드-1,2가 소멸함으로서 원래 주포를 제외한 전투력이 별로 없게된 마크로스에서 대공포의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이 기종들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토마호크와 스파르탄, 스파르탄의 경우 근접전이라는 묘한 기능이 있습니다만(그래서 유일하게 손이 달린 데스트로이드이기도 합니다) 그 독특하게 생긴 동체가 마음에 들고, 토마호크는 역시 막강한 화력이 마음에 들지요.
p.s) 개인적으로는 이들 데스트로이드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의 이야기들도 함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ps2) 데스트로이드들의 크기는 10m 안팎. 발키리의 경우 지나치게 작다는 느낌이 드는 키이지만(그래서 발키리의 전투기 형태는 유사한 전투기에 비해서 작습니다) 보행 메카로서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 크기로군요.
데스트로이드는 일본의 메카닉 디자인에서 가장 독특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틀테크 보드 게임을 초기 제작할때 그 디자인을 차용하기도 했겠지만(멕워리어 2에서도 워호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토마호크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본 마크로스 Tv판에선 주인공 일행이 박살난 데스트로이드 실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 저런 꼴은 되고 싶지 않군." 하고 뇌까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데스트로이드는 그장면을
위해서 존재한듯 -_-; 합니다. 실제 주인공들이 데스트로이드랑 뭐 관련된 내용이 그거밖에 없습니다.
" 저런 꼴은 되고 싶지 않군." 하고 뇌까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데스트로이드는 그장면을
위해서 존재한듯 -_-; 합니다. 실제 주인공들이 데스트로이드랑 뭐 관련된 내용이 그거밖에 없습니다.
주연이 되는 게 놀랄 일도 아닌 것이 발키리는 기본적으로 지상,공중,우주공간에서
활동 가능하다는 다목적성을 가지고 있어 장차 있을 수 있는 젠트라디와의 우주 및
타천체에서의 전쟁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데스트로이드는 지상전에
서밖에 쓰기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죠. 모빌슈츠도 아니고....- 물론 SDF-1 급 되는
초대형 모함이라면 데스트로이드와 발키리를 같이 수송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전투함
들은 SDF-1 보다 적재용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보다 다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발키리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발키리 가격이 데스트로이드의 10배가 넘는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습니다.
활동 가능하다는 다목적성을 가지고 있어 장차 있을 수 있는 젠트라디와의 우주 및
타천체에서의 전쟁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데스트로이드는 지상전에
서밖에 쓰기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죠. 모빌슈츠도 아니고....- 물론 SDF-1 급 되는
초대형 모함이라면 데스트로이드와 발키리를 같이 수송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전투함
들은 SDF-1 보다 적재용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보다 다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발키리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발키리 가격이 데스트로이드의 10배가 넘는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습니다.
마크로스 tv판에서 데스트로이드 관련 에피소드로는...
히카루가 자기 주둔지에서 좀 떨어진 마을에 놀러 나왔다가 귀화 젠트라디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무려 스파르탄을 타고 출격해서 진압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지구에 돌아온뒤 한참 뒤 얘기라 못보신 분들도 있을듯) 자네는 전투기 파일럿이면서 어떻게 그런걸 조종하는거냐? 통합군 훈련과정엔 데스트로이드 운전도 끼어 있나? -_-
건담에서도 세이라가 건담 끌고 나가니까 아무로는 할수없이 건캐논 몰고 나가는 장면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충격을 주었던 에피소드였다는. (데스트로이드는 진짜 당하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손가락의 채용은 뭐...다른게 있겠습니까. 후까시 때문이지. (두둥)
히카루가 자기 주둔지에서 좀 떨어진 마을에 놀러 나왔다가 귀화 젠트라디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무려 스파르탄을 타고 출격해서 진압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지구에 돌아온뒤 한참 뒤 얘기라 못보신 분들도 있을듯) 자네는 전투기 파일럿이면서 어떻게 그런걸 조종하는거냐? 통합군 훈련과정엔 데스트로이드 운전도 끼어 있나? -_-
건담에서도 세이라가 건담 끌고 나가니까 아무로는 할수없이 건캐논 몰고 나가는 장면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충격을 주었던 에피소드였다는. (데스트로이드는 진짜 당하는 역할이 많기 때문에)
손가락의 채용은 뭐...다른게 있겠습니까. 후까시 때문이지.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