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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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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군사잡지에서 나온 상상도에서는 무인포탑에 각종첨단기술의 집약체로 현 m1a2나 레오파드2 A6같은 최강전차를 압도할수 있는 가공할 차세대 전차라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이번 코엑스에 등장한 모델은 영 그다지 미더워 보이지 않는 군요. 무인포탑도 아니고 중량도 가벼워 방호력도 별로 신통해 보이진 않고 디자인도 뭔가 이상해 보이는게 영 기대이하였습니다. 물론 외관만 보고 판단하는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전차같은 경우 외관을 보면 그 전차가 무엇을 목적으로 어떤 설계사상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짐작할수 있는데... 이건 영 잘모르겠군요. 게다가 내놓은 목표스펙도 대략 현재의 m1a2수준으로 지금 기준에선 최강전차급이지만 솔직히 10여년후(정식 배치시기)엔 한 2류정도로 전락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저럴 바에는 차라리 영국이나 독일과 손잡고 챌린저3 , 혹은 레오팔트3를 공동 개발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솔직히 오늘날 군축의 시대에는 수요자가 예전보다 훨씬 강한 입지를 가집니다. 독일이라도 자국전차 수출에 큰 득이 될 한국 시장을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매달릴듯 한데... 그럼 훨씬 저비용에 고성능 전차를 얻을수 있지 않습니까? 아니면 현재로서도 차기 전차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지는 레오파르트2 A6를 라이센스 한다던지요.
솔직히 차기 전차가 레오파르트2 A6와 비교할때 어느면이 나은지 잘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장점을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솔직히 차기 전차가 레오파르트2 A6와 비교할때 어느면이 나은지 잘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장점을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레오파르트에는 유기압 현가장치는 없고 토션바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60톤이 넘는 거대한 전차를 토션바라는 단순한 방식으로 운용한다는 자체가 기술력을 반증하는 사례이지요. 토션바는 고장시 대처도 비교적용이한 (더 단순하니까)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독일도 차세대 전차 부터는 토션바 보단 유기압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기 전차가 꼭 현재 주력전차를 능가하는 화력과 방어력 기동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M1A2와 동등한 화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크기와 무게가 2/3정도 되는 전차가 나온다면 이것도 차기전차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M1A2와 동등한 화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크기와 무게가 2/3정도 되는 전차가 나온다면 이것도 차기전차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인포탑전차가 좋다고는 못할 것이 전차장은 거의 반드시라 할 정도로 포탑 해치를
열고 주변을 관측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주변 감시장치가 발달해도 사람
의 오감을 능가할 감지수단은 없는데다가 보다 먼 거리를 관측해야 하려면 전차에서
가장 높은 장소인 포탑해치 부분에서 해야 하거든요.
돔 같은 것을 전차 내부에 넣어 필요할 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게 하여 이 돔
안에서 외부를 관찰하게 하고자 한 안이 영국에서 제의된 적도 있습니다.
전차 중량을 줄이는 데 있어 가장 과격한 안은 궤도 대신 장륜을 쓴다는 거죠. 경전차
에 그런 설계를 도입하려는 의견이 있는데 궤도와 장륜을 병용할 수 있도록-옛날 BT
전차처럼....- 만든다는 겁니다. 아직 중전차에는 그런 과격한 발상은 곤란할 듯....
열고 주변을 관측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주변 감시장치가 발달해도 사람
의 오감을 능가할 감지수단은 없는데다가 보다 먼 거리를 관측해야 하려면 전차에서
가장 높은 장소인 포탑해치 부분에서 해야 하거든요.
돔 같은 것을 전차 내부에 넣어 필요할 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게 하여 이 돔
안에서 외부를 관찰하게 하고자 한 안이 영국에서 제의된 적도 있습니다.
전차 중량을 줄이는 데 있어 가장 과격한 안은 궤도 대신 장륜을 쓴다는 거죠. 경전차
에 그런 설계를 도입하려는 의견이 있는데 궤도와 장륜을 병용할 수 있도록-옛날 BT
전차처럼....- 만든다는 겁니다. 아직 중전차에는 그런 과격한 발상은 곤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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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개발 속도는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10년후라고 해도.. 별로 달라질것 없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이번에 공개된 개념도에서 보여지는 것 이외에 발전 사항은 별로 없습니다. 전열포라든가..140밀리 활강포.. 예를 드실지 모르지만.. 전열포는 전력 부하 문제로.. 140밀리 포는 비용대 효과 문제로 거의 모든 국가에서 테스트건을 만들어 두고 도 포기한 상태입니다.
미국은 아예 저강도 전쟁으로 .. 군 무게 감소에 더 열중하고 있는 바람에 중후장대한 중형 병기 개발에 한동안 고개를 돌릴겁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후라도 120밀리가 주력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스습니다.
이건 비행기도 아니고.. 컴퓨터도 아닙니다. 이쪽은 발전속도가 날라가지만.. 전차쪽은 한동안 획기적인 발전이라고는.. 전기구동 엔진과 이번 k-2 개념모델에서 나타난 능동적인 대전차 미사일 대응 시스템정도일겁니다.
(이것은 이미 구소련 현 러시아 방산업체들에서 실용화한 것들이며.. 그 유효성은 많은 국가들이 테스트로 인해 인정받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조차도,.. 해서 미국쪽은 차세대 장갑차의 방어수단으로 비슷한 개념을 가진 장비를 개발중이고 우리또한 그런 겁니다. 물론 서방도 70,80년대에 걸쳐 이분야 대한 연구가 있었으나 기계적 한계와 실용적인 장비가 나오지 않아.. 그만두어버린 아이디어입니다. 그러나 구소련 연구진은 포기하지 않고 계쏙해서 성공했죠. 물론 서방의 접근 방법이 틀렸던 탓도 있고 구소련은 자국 전차의 취약성을 해결하기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미국은 아예 저강도 전쟁으로 .. 군 무게 감소에 더 열중하고 있는 바람에 중후장대한 중형 병기 개발에 한동안 고개를 돌릴겁니다. 따라서 앞으로 10년후라도 120밀리가 주력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스습니다.
이건 비행기도 아니고.. 컴퓨터도 아닙니다. 이쪽은 발전속도가 날라가지만.. 전차쪽은 한동안 획기적인 발전이라고는.. 전기구동 엔진과 이번 k-2 개념모델에서 나타난 능동적인 대전차 미사일 대응 시스템정도일겁니다.
(이것은 이미 구소련 현 러시아 방산업체들에서 실용화한 것들이며.. 그 유효성은 많은 국가들이 테스트로 인해 인정받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조차도,.. 해서 미국쪽은 차세대 장갑차의 방어수단으로 비슷한 개념을 가진 장비를 개발중이고 우리또한 그런 겁니다. 물론 서방도 70,80년대에 걸쳐 이분야 대한 연구가 있었으나 기계적 한계와 실용적인 장비가 나오지 않아.. 그만두어버린 아이디어입니다. 그러나 구소련 연구진은 포기하지 않고 계쏙해서 성공했죠. 물론 서방의 접근 방법이 틀렸던 탓도 있고 구소련은 자국 전차의 취약성을 해결하기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목표물 롹온이 가능하고
120mm 55구경장 포에 주포발사 미사일 기능이 있고
미사일에대한 하드킬 능력이 있고
1500마력의 엔진에 신뢰성있는 자동장전장치에...
근데.. 전시된것은 모형에 지나지 않죠..
k1 시험모델중에는 완전히 m1을 납짝하게 찍어버린듯한
모습을하고있는놈도 있죠..
하드킬능력시험은 성공했다고 하던데.. 어디서 들었더라..
120mm 55구경장 포에 주포발사 미사일 기능이 있고
미사일에대한 하드킬 능력이 있고
1500마력의 엔진에 신뢰성있는 자동장전장치에...
근데.. 전시된것은 모형에 지나지 않죠..
k1 시험모델중에는 완전히 m1을 납짝하게 찍어버린듯한
모습을하고있는놈도 있죠..
하드킬능력시험은 성공했다고 하던데.. 어디서 들었더라..
전차는 이제는 퇴색해가는 전함을 제외하면 가장 장갑이 강한 병기입니다. 그렇기에 전선돌파의 핵심이며 선두인겁니다. 즉 장갑이라는 요소는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대전차병기들이 개발되고 있고 여러가지 공격에 모두 유효한 장갑이라는 것은 도저히 가벼워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니 무거워지고 그 무거운 무게를 받쳐줄 엔진출력과 속도확보라는 것은 가히 엔진기술력의 정수입니다. 거기다가 주포도 더해야하고.... 이렇게 빡빡하게 제작되는 전차이다보니 주력전차란 발전하기 매우 힘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력전차의 발전은 점진적인 기술이 발전에 맡기고 차라리 다른 개념으로... 방어력을 어느정도 희생하는 대신 더 빠르고 가벼워 이동성이 높고 어느정도 범용성과 화력을 갖춘 (이를테면 스트라이커 장갑차처럼) 다른 개념의 전차의 발전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오오 K2를 개발한다고요~!!국산은 산악지역에서 뛰어난데 인도나 파키스탄에다가 수출을 해보는것이..ㅡㅡ;;(시드니에 경찰특공대는 우리나라의 K-2소총 쓴다고 들었습니다만은..m16보다는 훨 좋다고도 들었습니다.)차기전차는 독일의 레오파트를 추천합니다만..(미국놈들은 후져먹은 걸 팔아대서..)
아마 사실일겁니다. 열심히 뜯어보고 열어 보고했을 테니... 하지만 원체 기본 설계사상이 달라서 (러시아 전차와 독일전차의 기본개념이 크게 다르니) 말그래도 참고 이상은 되기 힘들었을 겁니다. 과거에 러시아가 우리측에 블랙이글을 공동개발하자는 제의를 했다는데... 그걸 수락했다면 어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전시된 건 확정된 것도 아니고 단순히 개념도를 목업화 한 것이니 벌써부터 판단하긴 이른 것 같습니다. 레오파르트가 분명 최강의 전차이긴 하지만 한국의 지형에서는 지나치게 대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