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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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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차포탄이 목표물에 접촉하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듣긴 했지만, 소설 바라쿠다에서도 단지 원추형 콘이 플라즈마 화되어
초고열을 내는 것 정도 외엔 따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듣긴 했지만, 소설 바라쿠다에서도 단지 원추형 콘이 플라즈마 화되어
초고열을 내는 것 정도 외엔 따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장갑을 녹여버리는거죠. 안에 타고 있는 인간들도 피해를 주고요. 하지만 단점이 직경이 2~3cm뿐이란
것과 강선포로 발사하기 때문에 원심력으로 확산되어 버려서 영~
그리고 중공장갑이었던가? 사이를 띄워 놓은 장갑때문에 소용없게 된거 맞죠?;
것과 강선포로 발사하기 때문에 원심력으로 확산되어 버려서 영~
그리고 중공장갑이었던가? 사이를 띄워 놓은 장갑때문에 소용없게 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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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고폭탄의 폭발력을 한 방향으로 집중시킴으로써 파괴된 장갑 (금속) 입자가 다시 그 안쪽의 금속층을 파괴하는데 이용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금속으로 된 단순장갑판을 뚫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폭발력이 메탈 제트를 제대로, 혹은 전혀 일으키지 못하게 되는 복합장갑, 공간 장갑, 반응장갑 등에 대해서는 위력이 약해집니다.
금속으로 된 단순장갑판을 뚫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폭발력이 메탈 제트를 제대로, 혹은 전혀 일으키지 못하게 되는 복합장갑, 공간 장갑, 반응장갑 등에 대해서는 위력이 약해집니다.
녹이는 게 아니라, 고속의 플라즈마가 가지는 운동에너지로 '관통하는'겁니다. 폭약이 폭발하면 콘을 안에서부터 붕괴시키게 되고, 붕괴된 콘은 전체질량은 유지한 체로(강도는 아니지만)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가속됩니다. 이게 Metal Jet 죠. 그래서 생긴 운동에너지로 장갑을 관통한 뒤에, 자체 열로 내부를 파괴-혹은 유폭시키는 겁니다. 관통후 고열이 스치고 지나간 흔적이 남기 때문에 '열로 녹이는 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그러기엔 전차 장갑의 평균적 전도성이 상당히 높고 메탈제트의 온도도 상당히 낮습니다.
속된 말로 화약식 입자 비이이임. 이랄까요. 만화속의 빔만큼 속도는 나지 않으므로 고비중의 매질을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긴 합니다만. (운동에너지는 속도의 제곱, 질량의 1/2에 제곱, 관통체의 질량을 늘리려는 시도죠)
속된 말로 화약식 입자 비이이임. 이랄까요. 만화속의 빔만큼 속도는 나지 않으므로 고비중의 매질을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긴 합니다만. (운동에너지는 속도의 제곱, 질량의 1/2에 제곱, 관통체의 질량을 늘리려는 시도죠)
인용-1
...(생략)...
그리고 작약 분류에서 실재적인 피해를 주는건 바로 라이너의 세편들입니다.
세편들이 장갑내부의 포탄, 가연물, 장비, 사람등을 두들기고 파괴합니다.
또한 목표를 향해 분출된 작약 분류가 목표속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부입니다.
간혹 착각되듯이 작약분류가 뚫고 들어가면 그뒤로 뜨거운 폭발력이 밀어닥친다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포탄 자체가 작약 분류외에 다른 곳으로 발산한 폭발력은 모두 사라졌기 때
문입니다.
폭약이 발생시킨 폭발의 이동속도, 바꿔말하면 폭발후 발생한 가스의 속도만 RDX기준
으로 8,000m/sec쯤됩니다.
...(생략)...
인용-2
...(생략)...
실재로 HEAT이 명중된 전차속 온도는 아궁이 속이 되기엔 온도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또한 실재로 관통해들어간 작약 분류의 양은 그리 많지 못합니다.
아니 관통하고 들어간 구멍 자체도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보다 작은게 흔합니다.
그럼 문제가 되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전차는 좁아터진 공간이고 포탄, 연료와 같은 가연물들, 장비등이 주변
에 널려있고 그 속에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뭔가 작약 분류에 얻어맞고 문제를 일으킬 요소가 무궁무진하다는 겁니다.
...(생략)...
디코 문제중년님의 전차탄 설명글에서 발췌
...(생략)...
그리고 작약 분류에서 실재적인 피해를 주는건 바로 라이너의 세편들입니다.
세편들이 장갑내부의 포탄, 가연물, 장비, 사람등을 두들기고 파괴합니다.
또한 목표를 향해 분출된 작약 분류가 목표속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부입니다.
간혹 착각되듯이 작약분류가 뚫고 들어가면 그뒤로 뜨거운 폭발력이 밀어닥친다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포탄 자체가 작약 분류외에 다른 곳으로 발산한 폭발력은 모두 사라졌기 때
문입니다.
폭약이 발생시킨 폭발의 이동속도, 바꿔말하면 폭발후 발생한 가스의 속도만 RDX기준
으로 8,000m/sec쯤됩니다.
...(생략)...
인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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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로 HEAT이 명중된 전차속 온도는 아궁이 속이 되기엔 온도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또한 실재로 관통해들어간 작약 분류의 양은 그리 많지 못합니다.
아니 관통하고 들어간 구멍 자체도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보다 작은게 흔합니다.
그럼 문제가 되는 것은?
다시 말하지만 전차는 좁아터진 공간이고 포탄, 연료와 같은 가연물들, 장비등이 주변
에 널려있고 그 속에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뭔가 작약 분류에 얻어맞고 문제를 일으킬 요소가 무궁무진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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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 문제중년님의 전차탄 설명글에서 발췌
물론 HEAT탄이 관통한 장갑 주변과 관통한 구멍에는 녹은 자국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고열이라고 해도 금속을 녹일려면 2~3초정도의 시간은 걸립니다. 버터는 녹혀 보시면 알수있습니다. 그러나 HEAT탄은 폭발이 일어나고 메탈제트가 발생한후 그정도 시간까지 유지되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폭발해 버리면서 메탈제트를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녹인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정도의 금속적 유기체의 초고속 고압 분사를 가능케 할려면 폭발밖에 없다고 하는게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은 고압 분사로 인해 밀도가 높아지고 초고속으로 분사되는 메탈제트의 선두부가 지나고 난뒤 뒤이어진 메탈제트의 열기가 남긴 겁니다. 폭발한 포탄의 잔여 열기도 있곘죠. 뭐 따로따로 애기햇지만 이모든것은 한순간에 일어나 버립니다. 물론 장갑 관통시간은 극단적으로 짦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면 말이 안됐다고 하실지 모릅니다. 간단하게 수압 절단기로 돌이나 물체를 자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탈제트의 원리는 먼로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1920년대에 발견되었고, 여러국가에서 주목받으면서 여러국가가 실용적인 무기로 만들려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일단 이 방식은 전차용 포탄으로 처음 사용된 것이 아니라 보병의 대전차 무기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총류탄이 그 기초였고.. 영국은 스프링 힘을 이용한 대전차 병기의 탄두로써 HEAT탄두를 사용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중까지는 보병용 대전차 병기로써 많이 사용되었으며.. 전후에 본격적으로 대전차 포탄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포탄이 절정기에 달했던 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 유럽에서는 장갑으로 이 탄두에 대한 방어자체를 포기하고.. 전차의 고속 기동성에 더많은 투자를 하기도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독일의 레오파드1 와 amx30 전차입니다. 이시대에는 보병의 대전차병기는 전차에 대해서 절대적인 우세를 가졌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70년대.. 이스라엘이 반응장갑이라는 물건을 실용화하면서.. HEAT에 대한 방호력을 가질수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초밤 장갑 흔히들 말하는 복합 장갑이 개발하고.. 이 장갑재는 영국과 독일 미국의 전차에 사용됩니다. 그것이 M1/레오파드 2. 챌린저 1/2등의 전차입니다. 흔히들말하는 제3세대 전차들입니다.
90년대를 거치면서 복합장갑은 점점 강화되었고 전차 포탄으로써의 HEAT탄에 한해서는 정면 방향으로 완벽한 방호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목적 탄으로써 자리메김하고 있으며 더이상 대전차 포탄으로써 주력 자리는 물러나게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지만 아직도 제2세대 전차가 세계전차의 60%정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완전히 물러났다고 할수도 없는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