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터리/역사 포럼
밀리터리, 군사 과학, 그리고 역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게시판.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역사 속의, 또는 현대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과 관련한 뉴스 이외에 국내 정치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삼가해 주십시오.
글 수 3,531
지금 방금 생각이 난 것인데요. 전차를 전차포를 다는 등,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미사일위주로 만드는 겁니다.
헬파이어 미사일을 여럿 장착하고(발사는 위로 쏘아올리는 방식, 잠수함에서 위로 미사일을 쏘듯이), 물론 다른
종류의 유도 미사일도 상관없구요. 주포, 라기보다는 전차 중앙에는 a-10에 달려있는 30mm발칸포를 달아서 전차
는 물론 여러 방면에서 사용하구요. 미사일을 대공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면, 대전차헬기에게도 상대가 될 것 같은
데요.
어떤가요? 효용이 없을까요?
헬파이어 미사일을 여럿 장착하고(발사는 위로 쏘아올리는 방식, 잠수함에서 위로 미사일을 쏘듯이), 물론 다른
종류의 유도 미사일도 상관없구요. 주포, 라기보다는 전차 중앙에는 a-10에 달려있는 30mm발칸포를 달아서 전차
는 물론 여러 방면에서 사용하구요. 미사일을 대공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면, 대전차헬기에게도 상대가 될 것 같은
데요.
어떤가요? 효용이 없을까요?
1978년에 태어남.

M60 계열중에 차체재활용 차원에서 대전차미사일 발사형으로 개조된 M60A2가 있죠.
이녀석 만들어 놓고 결국에는 쓸일이 없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녀석입니다.
말인즉슨..
전차에 미사일은 메리트가 떨어진다는것이겠죠?
대공미사일은 대공미사일 장갑차라던지가 있고(암람 5발을 매단 험비도 이쪽인가...)
대전차미사일은 어디까지나 보병의 전유물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테니까요.
이녀석 만들어 놓고 결국에는 쓸일이 없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녀석입니다.
말인즉슨..
전차에 미사일은 메리트가 떨어진다는것이겠죠?
대공미사일은 대공미사일 장갑차라던지가 있고(암람 5발을 매단 험비도 이쪽인가...)
대전차미사일은 어디까지나 보병의 전유물이라고 보는 편이 좋을 테니까요.
어벤저는 너무 커서 좀 무리겠지만 대신 대구경 기관포를 달면 훌륭한 미사일 전차가 탄생하겠군요. 기발한 발상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군요. 일반적으로 미사일은 포보다 순발력이 떨어집니다. 즉, 갑작스런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시가전중 갑자기 100m 전방에서 적 전차가 나타났을때 위와같은 미사일 전차는 대응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비슷한 개념의 전투차량들이 이미 존재합니다.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한 장갑차들이 그렇고 전차중에는 일반적인 러시아의 전차들은 포구로 미사일의 발사가 가능하죠.
의에 부정적인 글을 쓰기는 했지만 만들어 지기만 한다면 개활지나 방어전에서는 막강한 화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왕 헬파이어를 다는김에 롱보우 레이더까지 달아서 "지상의 이지스"를 만들어 버리는 것도 괜찮은 발상일듯. 아.. 러시아의 비키르 미사일도 좋겠네요.
함선의 수직발사기 모티브로 만들어서 장착하고 공중의 AWACS나 지상 레이더 시스템이나 헬기등과 연동되는 시스템이 확실하다면 실전에서도 부족하지는 않을 듯... 자주포 같이 장거리 타격을 하면서 동시에 전차의 기동성도 어느정도 살려낼 수 있으니...
30밀리 발칸포가 그렇게 큰가요? 저도 실물사진을 봤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차포보다는 작잖아요. 다만, 총알소모는 무지막지하겠네요. 그렇다면, 전차는 대전차미사일로 때우고, 대인용 기관포를 다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자주포 는 전차와 같이 움직여야 하는 물건이거니와, '자주'라는 글자가 붙은 만큼 기동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주포인 K-9은 최고속도가 67km이며, 출력또한 대단해서 전투중량 47t에 엔진출력 1000마력으로 톤당 27마력이라는 3세대전차 뺨치는 기동성을 갖췄습니다.
A10에 달려있는 "GAU-8/A 어벤저" 라는 무기체계는 기관포 하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관포, 급탄시설, 1000여발의 탄환이 들어가는 탄통(?)을 싸잡아 GAU-8/A 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중 기관포 크기만 해도 전차포보다 길이만 조금 짧은정도. 이것을 전차에 탑재한다면 30mm기관포라는 형편없는 화력에도 불구하고 포탑의 크기는 보통 전차보다 훨씬 커질겁니다.
A10에 달려있는 "GAU-8/A 어벤저" 라는 무기체계는 기관포 하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관포, 급탄시설, 1000여발의 탄환이 들어가는 탄통(?)을 싸잡아 GAU-8/A 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중 기관포 크기만 해도 전차포보다 길이만 조금 짧은정도. 이것을 전차에 탑재한다면 30mm기관포라는 형편없는 화력에도 불구하고 포탑의 크기는 보통 전차보다 훨씬 커질겁니다.

예전의 쉐리던 경전차나 지금의 M2/M3 브래들리 등이 말씀하신 것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주력 전차를 상대하긴 역부족이라는 것이 명백한데, 이것은 장갑이 약하다는 문제 이전에 이들 무기가 전차포보다 대 차량 공격력 (파괴력 뿐만 아니라 명중률이나 속도 등 전반적인 공격 성능)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입니다. 즉, 브래들리와 똑같은 무장 시스템을 M1의 포탑에 붙인다 해도 M1 전차 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만들다보면 결국은 대지상 전투력보다는 대공 전투력이 중심이 되어버려, 현재의 다른 대공차량들과 다를게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주력 전차를 상대하긴 역부족이라는 것이 명백한데, 이것은 장갑이 약하다는 문제 이전에 이들 무기가 전차포보다 대 차량 공격력 (파괴력 뿐만 아니라 명중률이나 속도 등 전반적인 공격 성능)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입니다. 즉, 브래들리와 똑같은 무장 시스템을 M1의 포탑에 붙인다 해도 M1 전차 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만들다보면 결국은 대지상 전투력보다는 대공 전투력이 중심이 되어버려, 현재의 다른 대공차량들과 다를게 없게 됩니다.
공격용보다는 방어용으로 쓴다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직발사기는 크기를 고려해서 4~6기정도로 하고(자동장전은 필수겠지요) 동시에 4~6개의 목표를 추적하고 동시에 공격할수있는 레이더를 장비하면 적 전차부대가 공격해올때 숨어있다가 4~6발의 미슬을 날리고 자리 옮겨서 또 날리고 그러면 명중률이 50%라고 해도 두번 사격에 적전차1개소대는 처리 할수 있겠네요 더구나 수직발사니까 언덕뒤에서 눈으로 보지 않아도 사격 가능하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지 대공 양쪽을 노리는것보다는 한쪽만 제대로 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옛날에 이런 대전차미슬수직발사차량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히미해서...)
수직발사기는 크기를 고려해서 4~6기정도로 하고(자동장전은 필수겠지요) 동시에 4~6개의 목표를 추적하고 동시에 공격할수있는 레이더를 장비하면 적 전차부대가 공격해올때 숨어있다가 4~6발의 미슬을 날리고 자리 옮겨서 또 날리고 그러면 명중률이 50%라고 해도 두번 사격에 적전차1개소대는 처리 할수 있겠네요 더구나 수직발사니까 언덕뒤에서 눈으로 보지 않아도 사격 가능하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지 대공 양쪽을 노리는것보다는 한쪽만 제대로 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옛날에 이런 대전차미슬수직발사차량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히미해서...)

우선 사막같은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이 아닌 이상 지상 레이더로는 전차 같이 납작한 물체를 잡기가 거의 힘들고 때문에, 지대지 대전차 미사일은 공중 유닛의 관제를 받거나 유시계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공중 유닛의 관제는 이미 헬기들만으로 단독 공격이 가능하므로 별 의미가 없고, 유시계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날린다면 공격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전차부대의 반격을 받아서 바로 박살나 버리겠죠.
미사일은 의외로 속도가 느리고 파괴력이 그리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전차같이 강력한 포탑을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는 전차포가 훨씬 유리합니다.
이미 수십년간 대전차 미사일이 연구되었고 대전차 미사일을 장비한 전투 차량도 한두 가지가 아닌 현실인데도 현대전 교리에서는 그런 차량이 전차에 대해 적극적 공세를 펴지 않도록 되어있는 것은 이렇게 현격한 성능적 열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공중 유닛의 관제는 이미 헬기들만으로 단독 공격이 가능하므로 별 의미가 없고, 유시계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날린다면 공격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전차부대의 반격을 받아서 바로 박살나 버리겠죠.
미사일은 의외로 속도가 느리고 파괴력이 그리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전차같이 강력한 포탑을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는 전차포가 훨씬 유리합니다.
이미 수십년간 대전차 미사일이 연구되었고 대전차 미사일을 장비한 전투 차량도 한두 가지가 아닌 현실인데도 현대전 교리에서는 그런 차량이 전차에 대해 적극적 공세를 펴지 않도록 되어있는 것은 이렇게 현격한 성능적 열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덩치가 어마어마 할꺼 같군요
큰 덩치=큰 만큼 잘맞는 표적 일테니 그렇게 까지 효용성이 있을꺼 같아보이진 않습니다
게다가 수직 미사일 발사 시스템[VLS였던가...]덕분에 전차 상면 방어력이 엄청 떨어져버리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