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폭풍 - 글 : 사이클론(Cyclon)
글 수 65
죽여주십시오~~~~~~~~~ -_-!!!!!
잘못했습니다아~~~!!!!!!
오늘부터 2연참밖에 안합니다...(-_-)
죽여주십시오오~~~~~~~~~~!!!!!
흠... 오버는 이쯤하고.. 그럼
시작합니다 -_-
============================================================================================
론넬은 '이상한 이름도 다 있군'라고 중얼거리며 그에게 대답했다.
"아, 예... 이 도로를 따라 죽 가다 보면 기지가 나올겁니다. 그리로 가시면 됩니다."
*
한제국 육군 소속의 기갑 1대대 3분대장 탄민준 소위는 이미 저만치 멀어져 버린 미드가츠 초병들이 있던 방향을 바라보았다. 정확하게는 그들의 뒤에 대기중인 자동 전투로봇, 정식명칭 AAB-14D '액세리언'을 바라보았다. 오른팔에 장착된 30mm 기관포와 기관포 아래쪽에 길쭉하게 튀어나온 3.33mm 저격용 코일건의 총신. 왼팔에 장착된 50mm 구경의 유탄발사기와 몸통 중앙에 장착된 중거리 대전차 로켓. 그리고 머리 윗부분에 장착된 펄스건까지. 그는 무심코 중얼거렸다.
"역시 미드가츠군 답군. 자동 전투 로봇이라니... 부럽군 부러워."
루세니아나 미드가츠와는 달리, 자동전투로봇은 전혀 보유하지 않은 한제국군으로는 미드가츠의 '액세리언'과 루세니아 정부군의 '쿠거'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항간에 소문으로는 한 제국이 은밀하게 루세니아 반군의 자동전투로봇 기지를 습격해 AMBR-20 '헬브링어'10여대를 탈취해 기술 분석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는 그 말을 맏지 않았다.
-쩝, 그러게나 말입니다. 왜 우리는 변변찮은 전투로봇조차 없는건지..
운전병이 그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운전병과 차장, 전차안에는 단 둘밖에 없었다. H-1 전차는 운용병이 운전병과 단차장, 단 두명으로 구성되는데 사격통제컴퓨터가 모든 화기 제어를 담당하기 때문이었다. 차장의 명령에 따라 모든 화기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 두명으로도 조작이 가능했다. 그러나 반대로, 화기 제어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킨다면, 화기 전체가 먹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다지 좋다고 볼수도 없는 구조였다. 때문에, 비상시에는 차장이 포수의 역할까지 해야만 했다.
-분대장님. 미드가츠 사령부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을 부르는 운전병의 목소리에, 민준은 해치를 열고 포탑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그의 앞에, 미드가츠군 지휘부로 쓰이는 푸른 천막이 들어왔다.
"자, 그럼 가볼까? 분대는 천천히 진입하도록."
네대의 H-1 전차가 미드가츠군 진지의 시설물을 짓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천천히 기지 안으로 들어섰다. 기지 입구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두명의 미드가츠 보병이 H-1 전차를 알아보고는 뜨악한 표정을 지었다. '저 괴물이 여기는 뭐하려고 온거지' 라는 표정을 한채 진입 수신호를 보내는 미드가츠 보병을 향해 민준은 씨익 웃어주었다. 천천히 기지의 좁은 도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하는 네대의 전차 뒤로 네대의 H-3 보병전투차량이 따랐다.
*
<서기 2010년 9월 7일 옐로스톤 강 - 빌링스 시 근교[미 동부 표준시] 12:00>
아직 빌링스 시 북쪽에 위치한 옐로스톤강의 북쪽으로는 미드가츠군의 손이 닿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아직 이곳에는 미군의 패잔병들이 재 집결해 대기중인 상태였다.
어제 이계군대의 포격으로 파인 커다란 구정이에 참호를 구축하고 미니미 기관총을 거치한채로 공포와 긴장감이 잔뜩 어린 얼굴을 한 두명의 미군병사가 강 건너편에 희미하게 보이는 도시를 바라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왼쪽 뺨에 길게 흉터가 남아있는 백인병사하나와 아직 앳되어보이는 흑인병사였다.
"젠장.. 이라크에서 죽을고비를 넘기고 살아왔더니 이번엔 외계인이군."
뺨에 길게 흉터가 남은 병사가 투덜거렸다. 그 말에 옆에서 벌벌떨고만 있던 흑인병사가 그에게 물었다. 자신으로썬 저렇게 태연한 표정을 짓고 기관총을 붙잡고 있는 상관이 이해되지 않았다.
"저어... 케리 상병님.. 무섭지 않으세요...?"
헐굴에 흉터가 있는 백인병사-케리 는 침을 탁 뱉으며 말했다.
"안 무섭긴. 내가 2004년에 이라크 저항세력의 본거지에서 3일동안 홀로 고립되었던때 보다 더 무서워. 그저 안 무서운 척 하려고 이렇게 떠드는거지."
그랬다, 자세히 보니 기관총을 붙잡은 케리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두 병사는 그말을 끝으로 말없이 전방을 주시했다. 그리고, 한쪽 귀퉁이에서 흙먼지가 피어오르는것을 볼수 있었고 잠시후 그것의 정체를 확인할수 있었다. 전차였다.
현존하는 전차들보다 월등히 큰 덩치를 지니고 있는, 나토에서는 대형전차로 분류한 저 전차는 유난히도 포구가 거대했다. 적의 수는 넷.그리고 거리는 약 6Km, 며칠간의 전투를 통해 대충 적 전차의 최대 사정거리를 기억하고 있는 미군들로썬 아직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었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대기중이던 브래들리 장갑차 한대가 허공으로 솟아오르면서, 미군진지는 혼란에 휩싸였다. 분명 적 전차로부터 아무런 포성도 폭발도 없었지만 분명 적 전차에서 발사된 포탄이었다. 케리는 경악성을 내질렀다.
"말도안돼!! 무슨 전차포 사정거리가 6Km나 되는거야!!! 어제본 4Km짜리 전차포도 황당해죽겠구만!"
그러나 더욱더 황당한 일은 그 다음이었다. 100Km를 훨씬 넘는 속도로 미친듯이 주행하던 4대의 적 전차는 그들의 앞에 있는 강을 무시하는듯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계의 전차 4대는 강기슭에 다다랐지만 속도를 줄이지는 않았다. 그 대신 전차들의 동체 하부에서 무엇인지 모를 회은색 연기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치솟아 올라 전차를 감싸고 위로 솟구쳤다. 모든 미군 병사들은 그 광경에 입을 쩍 벌렸다. 최소한 50톤은 넘어보이는 전차가 중력을 무시하는듯한 모습으로,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
H-1전차에 탑재된 또 하나의 비밀장치 '점프 젯'
전차를 허공으로 날린 장치는 다름아닌 엔진의 연소가스를 압축해 동체 하부로 분출하는 식의 간단한 가스추진식 로켓엔진 4기였다. 그리고 이 장치는 바로 이때 실전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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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아~~~!!!!!!
오늘부터 2연참밖에 안합니다...(-_-)
죽여주십시오오~~~~~~~~~~!!!!!
흠... 오버는 이쯤하고.. 그럼
시작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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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넬은 '이상한 이름도 다 있군'라고 중얼거리며 그에게 대답했다.
"아, 예... 이 도로를 따라 죽 가다 보면 기지가 나올겁니다. 그리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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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국 육군 소속의 기갑 1대대 3분대장 탄민준 소위는 이미 저만치 멀어져 버린 미드가츠 초병들이 있던 방향을 바라보았다. 정확하게는 그들의 뒤에 대기중인 자동 전투로봇, 정식명칭 AAB-14D '액세리언'을 바라보았다. 오른팔에 장착된 30mm 기관포와 기관포 아래쪽에 길쭉하게 튀어나온 3.33mm 저격용 코일건의 총신. 왼팔에 장착된 50mm 구경의 유탄발사기와 몸통 중앙에 장착된 중거리 대전차 로켓. 그리고 머리 윗부분에 장착된 펄스건까지. 그는 무심코 중얼거렸다.
"역시 미드가츠군 답군. 자동 전투 로봇이라니... 부럽군 부러워."
루세니아나 미드가츠와는 달리, 자동전투로봇은 전혀 보유하지 않은 한제국군으로는 미드가츠의 '액세리언'과 루세니아 정부군의 '쿠거'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항간에 소문으로는 한 제국이 은밀하게 루세니아 반군의 자동전투로봇 기지를 습격해 AMBR-20 '헬브링어'10여대를 탈취해 기술 분석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는 그 말을 맏지 않았다.
-쩝, 그러게나 말입니다. 왜 우리는 변변찮은 전투로봇조차 없는건지..
운전병이 그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운전병과 차장, 전차안에는 단 둘밖에 없었다. H-1 전차는 운용병이 운전병과 단차장, 단 두명으로 구성되는데 사격통제컴퓨터가 모든 화기 제어를 담당하기 때문이었다. 차장의 명령에 따라 모든 화기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 두명으로도 조작이 가능했다. 그러나 반대로, 화기 제어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킨다면, 화기 전체가 먹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다지 좋다고 볼수도 없는 구조였다. 때문에, 비상시에는 차장이 포수의 역할까지 해야만 했다.
-분대장님. 미드가츠 사령부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을 부르는 운전병의 목소리에, 민준은 해치를 열고 포탑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그의 앞에, 미드가츠군 지휘부로 쓰이는 푸른 천막이 들어왔다.
"자, 그럼 가볼까? 분대는 천천히 진입하도록."
네대의 H-1 전차가 미드가츠군 진지의 시설물을 짓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천천히 기지 안으로 들어섰다. 기지 입구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두명의 미드가츠 보병이 H-1 전차를 알아보고는 뜨악한 표정을 지었다. '저 괴물이 여기는 뭐하려고 온거지' 라는 표정을 한채 진입 수신호를 보내는 미드가츠 보병을 향해 민준은 씨익 웃어주었다. 천천히 기지의 좁은 도로를 통해 내부로 진입하는 네대의 전차 뒤로 네대의 H-3 보병전투차량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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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0년 9월 7일 옐로스톤 강 - 빌링스 시 근교[미 동부 표준시] 12:00>
아직 빌링스 시 북쪽에 위치한 옐로스톤강의 북쪽으로는 미드가츠군의 손이 닿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아직 이곳에는 미군의 패잔병들이 재 집결해 대기중인 상태였다.
어제 이계군대의 포격으로 파인 커다란 구정이에 참호를 구축하고 미니미 기관총을 거치한채로 공포와 긴장감이 잔뜩 어린 얼굴을 한 두명의 미군병사가 강 건너편에 희미하게 보이는 도시를 바라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왼쪽 뺨에 길게 흉터가 남아있는 백인병사하나와 아직 앳되어보이는 흑인병사였다.
"젠장.. 이라크에서 죽을고비를 넘기고 살아왔더니 이번엔 외계인이군."
뺨에 길게 흉터가 남은 병사가 투덜거렸다. 그 말에 옆에서 벌벌떨고만 있던 흑인병사가 그에게 물었다. 자신으로썬 저렇게 태연한 표정을 짓고 기관총을 붙잡고 있는 상관이 이해되지 않았다.
"저어... 케리 상병님.. 무섭지 않으세요...?"
헐굴에 흉터가 있는 백인병사-케리 는 침을 탁 뱉으며 말했다.
"안 무섭긴. 내가 2004년에 이라크 저항세력의 본거지에서 3일동안 홀로 고립되었던때 보다 더 무서워. 그저 안 무서운 척 하려고 이렇게 떠드는거지."
그랬다, 자세히 보니 기관총을 붙잡은 케리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두 병사는 그말을 끝으로 말없이 전방을 주시했다. 그리고, 한쪽 귀퉁이에서 흙먼지가 피어오르는것을 볼수 있었고 잠시후 그것의 정체를 확인할수 있었다. 전차였다.
현존하는 전차들보다 월등히 큰 덩치를 지니고 있는, 나토에서는 대형전차로 분류한 저 전차는 유난히도 포구가 거대했다. 적의 수는 넷.그리고 거리는 약 6Km, 며칠간의 전투를 통해 대충 적 전차의 최대 사정거리를 기억하고 있는 미군들로썬 아직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었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대기중이던 브래들리 장갑차 한대가 허공으로 솟아오르면서, 미군진지는 혼란에 휩싸였다. 분명 적 전차로부터 아무런 포성도 폭발도 없었지만 분명 적 전차에서 발사된 포탄이었다. 케리는 경악성을 내질렀다.
"말도안돼!! 무슨 전차포 사정거리가 6Km나 되는거야!!! 어제본 4Km짜리 전차포도 황당해죽겠구만!"
그러나 더욱더 황당한 일은 그 다음이었다. 100Km를 훨씬 넘는 속도로 미친듯이 주행하던 4대의 적 전차는 그들의 앞에 있는 강을 무시하는듯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계의 전차 4대는 강기슭에 다다랐지만 속도를 줄이지는 않았다. 그 대신 전차들의 동체 하부에서 무엇인지 모를 회은색 연기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치솟아 올라 전차를 감싸고 위로 솟구쳤다. 모든 미군 병사들은 그 광경에 입을 쩍 벌렸다. 최소한 50톤은 넘어보이는 전차가 중력을 무시하는듯한 모습으로,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
H-1전차에 탑재된 또 하나의 비밀장치 '점프 젯'
전차를 허공으로 날린 장치는 다름아닌 엔진의 연소가스를 압축해 동체 하부로 분출하는 식의 간단한 가스추진식 로켓엔진 4기였다. 그리고 이 장치는 바로 이때 실전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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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Ver. 2.0 작업중....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