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폭풍 - 글 : 사이클론(Cyclon)
글 수 65
7장. 드러나는 다른 세계의 존재
<서기 2010년 8월 29일 대한민국 서울.[한국 표준시] 20:22>
박철승은 오늘도 자신이 아끼는 컴퓨터의 전원을 넣고는 부팅을 기다리며 미리 물을 부워뒀던 컵라면을 들어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고성능 컴퓨터는 부팅을 금방 끝내버리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습관적으로 자신이 자주 들르는 웹 사이트를 방문해서 게시판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의 눈을 확 잡아끄는 게시물 하나가 있었다. 그 게시물의 제목은 이러했다.
=
[조작인가 진짜인가?]
=
그는 망설임 앖이 그 글을 클릭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 글의 원문은 이러했다.
=
이거 얼마전부터 밀갤(밀리터리 갤러리)에 떠도는 괴상한 전차 사진이랑 동영상이라는데요, 진짜 이상하군요. 실제라고 보기엔 저런 이상한 유형의 전차는 못본것같고, 조작이라기 보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네요.
여기엔 안올라와있길래 여기다 한번 올려보네요. 그런데 이거.. 조작일까요아니면 진짤까요?
=
사진이 하나 첨부되어 있었는데 포탑과 전차의 차체 높이가 1:1인, 괴상한 모양의 전차였다.전차 포탑과 캐터필러 후방 양쪽에 달린 정체모를 발사기 네개, 그리고 언뜻봐도 구경이 커 보이는 전차포. 밀리터리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편인 박철승은 얼굴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헛참, 누군진 몰라도 뽀샵질 하나는 기똥차게 잘해놨네. 무슨 전차를 기본으로 잡고 이렇게 뽀샵질을 했을까? 레오파드2 종류인가.. 아니면 다른거야..?"
그는 그 말과 함께, 원문에 포함되어 있는 정지상태의 미디어 플레이어의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잠시후, 화면이 나왔다. 전투장면이었다. 박철승의 얼굴에 의아함이 드러난것도 그와 동시였다. 낮익은 전차 몇대가 있었개 때문이었다.
"어..어라..? 저건 국군 K2 전차잖아?"
이상했다. 분명 조작된 동영상일테지만 조작된 동영상 치고는 내달리는수대의 K2 전차들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럽고 현실적이었다. 그렇다면 혹시...?
"뭐야.. 그렇다면 어디서 기동훈련중인 동영상을 구해다 조작했단 소리야..?"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컴퓨터 스피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그의 눈은 다시 동영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이 잽싸게 돌아가고, 돌아간 화면에는 전면장갑이 뻥 뚫린채 시커면 연기를 내뿜으며 타들어가는 전차 한대가 보였다. M1A2. 분명 그 물건이었다. 예상외의 현실감있는 동영상에 박철승이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이 동영상이 실제 있었던 전투기록이라는 사실을 알지못한채, 그저 조작으로 지레 짐작해 버리고 있었다.
"야아, 이거 정말 영화같잖아? 이 동영상 만든놈 실력이 장난 아닌데?"
잠시후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고, 카메라가 땅으로 떨어지는지 화면이 자꾸 아래로 내려가다 퍽 소리와 함께 정지했다. 그리고 그 화면이 비친곳에는 아까전 사진에서 본 그 괴상한 전차 몇대가 조그만하게 보였다. 잠시후, M1A2 와 K2 전차의 연합과 괴상한 전차의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박철승은 숨을 죽이며 그 동영상을 바라보았다. NATO본부 컴퓨터에 극비로 숨겨두었던 이 자료들은 정체불명의 해커에 의해 모든 내용이 거의 모든 인터넷 웹 사이트로 퍼져나갔다.
<서기 2010년 8월 29일 NATO 워싱턴 수뇌회담장. [미 동부 표준시] 13:00>
긴급하고, 조용하며 비밀스럽게 개최된 나토의 수뇌회담장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가입국 대표들은 하나같이 얼굴 표정이 좋지못했다. 다른차원에서 있었던 비밀스러운 교전으로 얻은 정보인 'DD-1'으로 명명된 이계 대형전차의 자료가 완전히 누출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화가 잔뜩 난 표정의 벨기에 대표가 입에 침까지 튀겨가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어떻게 1급 기밀이 단 한명의 해커에의해 노출됩니까!! 이건 말도 안됩니다!!"
침통한 표정의 영국대표가 그의 말을 이었다.
"이건 우리 나토의 수치입니다....."
그러나 어두운 얼굴을 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미국 대표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그들의 말을 끊었다.
"자, 자 걱정들 할것 없소. 자료가 유출되기는 했지만 그걸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우리의 기술력을 훨씬 뛰어넘는 자들의 물건인 만큼, 사람들이 이것을 진짜라기 보다는 누군가 심심풀이로 만들어낸 조작으로 생각할거요."
네덜란드 대표가 그런 미국 대표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질렀다. 무척이나 화가난듯했다.
"뻔뻔스럽군!! 애초에부터 그 자료의 원본은 당신네들이 보관하지 않았소!! 그리고 그 자료가 유출된것도 당신네 나라였소!! 그 세계로 먼저 건너가 행패를 부리고 국제적, 아니, 차원적 문제를 야기시킨것도 당신네 국가였소. 이제 분노한 그들이 지구를 역침공 하면 어쩌겠소!! 어쩌겠냔 말이오!!"
그러나 미국 대표는 그런 그의 말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미소까지 띤채로 천연덕스럽게 그의 말을 받아쳤다.
"우리 미국의 힘은 강하오. 그들이 쳐들어 와봤자 승리는 우리것이오."
뻔뻔스러운 그의 태도에 잠자코 있던 폴란드 대표까지 성질을 내며 소리질렀다.
"당신네들의 그 잘난 군대로 뭘 한단말이오? DD-1에게 종잇장처럼 박살나는 탱크와 헬리콥터들로!!! 하여튼, 우리 폴란드는 어떤일이 있어도 당신네들을 도와주지 않을것이오! 우리는 이번 '이계 접촉 계획'에서 손 떼겠소!!"
네덜란드 대표도 분을 삭이지 못한 얼굴로 말했다.
"우리도 마찬가지요. 당신네들을 돕고싶은 생각도,이유도 없소. 당신네들의 그 잘난 군대로 저들의 막강한 군대를 이길테면 이겨보시오. 당신네 국민들만 힘들것이지만. 그럼 이만."
네덜란드 대표는 그 말만을 남기고 회담장을 빠져나가 버렸다. 무서운 눈빛으로 미국 대표를 노려보던 폴란드 대표도 아무 말 없이 서류를 챙겨 회담장 밖으로 나가버렸다. 두 나라의 대표가 떠나버리자, 남아있던 나머지 대표들도 하나둘씩 회담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미국 대표는 낄낄 웃으며 소리쳤다.
"하하하!! 모두 겁쟁이군! 그래, 당신네들은 이제 끝난거야!! 우리가 저 세계를 정복하고 나서 꼬리나 흔들며 댓가를 바라지는 말라구!! 으핫핫!!!!"
모든 나토 회원국이 등을 돌렸음에도, 미국 대표는 이상할 정도의 자신감을 보이며 미친듯이 웃어제끼고 있었다. 그는 두 팔을 하늘 높이 쳐들며, 텅 빈 회담장 안에서 소리질렀다.
"우리 위대한 미국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
[부록]
T-664A2 돌격용 전방 강습전차
소속:루세니아 정부군
전장:28.64m
전고-[포탑 상부 까지]:6.54m [기관포 상부까지]:8.88m
전폭:13.2m
중량:230t
엔진:케블론 18250마력
최고속도:83.24Km/h(도로) 78.33Km/h(야지)
전투속도:60.42Km/h
최대 주행거리:865Km
연료 적재량:48000L
포각: 280mm 주포: ±30도
40mm 보조 기관포:360도 회전
T-R665 수직 발사기 :90도로 고정
140mm 고속 활강포 : +35도 -5도
무장/최대사거리/유효사거리/탄속/보유탄수
-280mm 100구경장 고속포(주포)/5.63Km/5.63Km/2,280m/s/고폭탄80+철갑탄30+플라즈마포탄2
-40mm 기관포(부포)/2.86Km/2.35Km/1,152m/s/4800
-T-R665 수직 발사기(R-117 스나이퍼 미사일)/125.0Km/114.0Km/마하6.4/18
-140mm 67구경장 고속 활강포(주포)/4.00Km/3.62Km/1,960m/s/고폭탄30+철갑탄50
장갑두께(장갑재질:압연 미스릴 강화장갑)
-전/후:2800mm
-상/하-동체:700mm/400mm
-포탑:850mm/250mm
-부포:600/100mm
-측면 :1000mm
추가장비
회전 라이트(캐터필러 장갑 상면)
피아식별기/적외선장치(동체 아래)
대공레이더(포탑 윗부분 레이더)
통신장치(포탑 윗부분 안테나)
단거리 나노파 레이더(포탑 정면 아랫부분)
헤드라이트(캐터필러 전면장갑 앞)
T-664A1 제압용 전방강습전차
소속:루세니아 정부군
전장:28.64m
전고-[포탑 상부 까지]:6.54m [미사일 발사기 상부까지]:9.45m
전폭:13.2m
중량:233t
엔진:케블론 18250마력
최고속도:83.24Km/h(도로) 78.33Km/h(야지)
전투속도:60.42Km/h
최대 주행거리:865Km
연료 적재량:48000L
포각: 280mm 주포: ±30도
40mm 보조 기관포:360도 회전
T-R665 수직 발사기 :90도로 고정
ATML-1124 미사일 플랫폼 :정면으로 고정
무장/최대사거리/유효사거리/탄속/보유탄수
-280mm 100구경장 고속포(주포)/5.63Km/5.63Km/2,280m/s/고폭탄80+철갑탄30+플라즈마포탄2
-40mm 기관포(부포)/2.86Km/2.35Km/1,152m/s/4800
-T-R665 수직 발사기(R-117 스나이퍼 미사일)/125.0Km/114.0Km/마하6.4/18
-ATML-1124 미사일 플랫폼(ATR-6A7 대전차미사일)/9.8Km/8.43Km/마하 3.2/600
장갑두께(장갑재질:압연 미스릴 강화장갑)
-전/후:2800mm
-상/하-동체:700mm/400mm
-포탑:850mm/250mm
-미사일 발사기:400/400mm
-측면 :1000mm
추가장비
회전 라이트(캐터필러 장갑 상면)
피아식별기/적외선장치(동체 아래)
대공레이더(포탑 윗부분 레이더)
통신장치(포탑 윗부분 안테나)
단거리 나노파 레이더(포탑 정면 아랫부분)
헤드라이트(캐터필러 전면장갑 앞)
========
자, 엄청나게 짧은 6장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지구 원정입니다.(-_-)
<서기 2010년 8월 29일 대한민국 서울.[한국 표준시] 20:22>
박철승은 오늘도 자신이 아끼는 컴퓨터의 전원을 넣고는 부팅을 기다리며 미리 물을 부워뒀던 컵라면을 들어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고성능 컴퓨터는 부팅을 금방 끝내버리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습관적으로 자신이 자주 들르는 웹 사이트를 방문해서 게시판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의 눈을 확 잡아끄는 게시물 하나가 있었다. 그 게시물의 제목은 이러했다.
=
[조작인가 진짜인가?]
=
그는 망설임 앖이 그 글을 클릭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 글의 원문은 이러했다.
=
이거 얼마전부터 밀갤(밀리터리 갤러리)에 떠도는 괴상한 전차 사진이랑 동영상이라는데요, 진짜 이상하군요. 실제라고 보기엔 저런 이상한 유형의 전차는 못본것같고, 조작이라기 보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네요.
여기엔 안올라와있길래 여기다 한번 올려보네요. 그런데 이거.. 조작일까요아니면 진짤까요?
=
사진이 하나 첨부되어 있었는데 포탑과 전차의 차체 높이가 1:1인, 괴상한 모양의 전차였다.전차 포탑과 캐터필러 후방 양쪽에 달린 정체모를 발사기 네개, 그리고 언뜻봐도 구경이 커 보이는 전차포. 밀리터리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편인 박철승은 얼굴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헛참, 누군진 몰라도 뽀샵질 하나는 기똥차게 잘해놨네. 무슨 전차를 기본으로 잡고 이렇게 뽀샵질을 했을까? 레오파드2 종류인가.. 아니면 다른거야..?"
그는 그 말과 함께, 원문에 포함되어 있는 정지상태의 미디어 플레이어의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잠시후, 화면이 나왔다. 전투장면이었다. 박철승의 얼굴에 의아함이 드러난것도 그와 동시였다. 낮익은 전차 몇대가 있었개 때문이었다.
"어..어라..? 저건 국군 K2 전차잖아?"
이상했다. 분명 조작된 동영상일테지만 조작된 동영상 치고는 내달리는수대의 K2 전차들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럽고 현실적이었다. 그렇다면 혹시...?
"뭐야.. 그렇다면 어디서 기동훈련중인 동영상을 구해다 조작했단 소리야..?"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컴퓨터 스피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그의 눈은 다시 동영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이 잽싸게 돌아가고, 돌아간 화면에는 전면장갑이 뻥 뚫린채 시커면 연기를 내뿜으며 타들어가는 전차 한대가 보였다. M1A2. 분명 그 물건이었다. 예상외의 현실감있는 동영상에 박철승이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이 동영상이 실제 있었던 전투기록이라는 사실을 알지못한채, 그저 조작으로 지레 짐작해 버리고 있었다.
"야아, 이거 정말 영화같잖아? 이 동영상 만든놈 실력이 장난 아닌데?"
잠시후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고, 카메라가 땅으로 떨어지는지 화면이 자꾸 아래로 내려가다 퍽 소리와 함께 정지했다. 그리고 그 화면이 비친곳에는 아까전 사진에서 본 그 괴상한 전차 몇대가 조그만하게 보였다. 잠시후, M1A2 와 K2 전차의 연합과 괴상한 전차의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박철승은 숨을 죽이며 그 동영상을 바라보았다. NATO본부 컴퓨터에 극비로 숨겨두었던 이 자료들은 정체불명의 해커에 의해 모든 내용이 거의 모든 인터넷 웹 사이트로 퍼져나갔다.
<서기 2010년 8월 29일 NATO 워싱턴 수뇌회담장. [미 동부 표준시] 13:00>
긴급하고, 조용하며 비밀스럽게 개최된 나토의 수뇌회담장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가입국 대표들은 하나같이 얼굴 표정이 좋지못했다. 다른차원에서 있었던 비밀스러운 교전으로 얻은 정보인 'DD-1'으로 명명된 이계 대형전차의 자료가 완전히 누출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화가 잔뜩 난 표정의 벨기에 대표가 입에 침까지 튀겨가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어떻게 1급 기밀이 단 한명의 해커에의해 노출됩니까!! 이건 말도 안됩니다!!"
침통한 표정의 영국대표가 그의 말을 이었다.
"이건 우리 나토의 수치입니다....."
그러나 어두운 얼굴을 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미국 대표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그들의 말을 끊었다.
"자, 자 걱정들 할것 없소. 자료가 유출되기는 했지만 그걸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우리의 기술력을 훨씬 뛰어넘는 자들의 물건인 만큼, 사람들이 이것을 진짜라기 보다는 누군가 심심풀이로 만들어낸 조작으로 생각할거요."
네덜란드 대표가 그런 미국 대표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질렀다. 무척이나 화가난듯했다.
"뻔뻔스럽군!! 애초에부터 그 자료의 원본은 당신네들이 보관하지 않았소!! 그리고 그 자료가 유출된것도 당신네 나라였소!! 그 세계로 먼저 건너가 행패를 부리고 국제적, 아니, 차원적 문제를 야기시킨것도 당신네 국가였소. 이제 분노한 그들이 지구를 역침공 하면 어쩌겠소!! 어쩌겠냔 말이오!!"
그러나 미국 대표는 그런 그의 말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미소까지 띤채로 천연덕스럽게 그의 말을 받아쳤다.
"우리 미국의 힘은 강하오. 그들이 쳐들어 와봤자 승리는 우리것이오."
뻔뻔스러운 그의 태도에 잠자코 있던 폴란드 대표까지 성질을 내며 소리질렀다.
"당신네들의 그 잘난 군대로 뭘 한단말이오? DD-1에게 종잇장처럼 박살나는 탱크와 헬리콥터들로!!! 하여튼, 우리 폴란드는 어떤일이 있어도 당신네들을 도와주지 않을것이오! 우리는 이번 '이계 접촉 계획'에서 손 떼겠소!!"
네덜란드 대표도 분을 삭이지 못한 얼굴로 말했다.
"우리도 마찬가지요. 당신네들을 돕고싶은 생각도,이유도 없소. 당신네들의 그 잘난 군대로 저들의 막강한 군대를 이길테면 이겨보시오. 당신네 국민들만 힘들것이지만. 그럼 이만."
네덜란드 대표는 그 말만을 남기고 회담장을 빠져나가 버렸다. 무서운 눈빛으로 미국 대표를 노려보던 폴란드 대표도 아무 말 없이 서류를 챙겨 회담장 밖으로 나가버렸다. 두 나라의 대표가 떠나버리자, 남아있던 나머지 대표들도 하나둘씩 회담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미국 대표는 낄낄 웃으며 소리쳤다.
"하하하!! 모두 겁쟁이군! 그래, 당신네들은 이제 끝난거야!! 우리가 저 세계를 정복하고 나서 꼬리나 흔들며 댓가를 바라지는 말라구!! 으핫핫!!!!"
모든 나토 회원국이 등을 돌렸음에도, 미국 대표는 이상할 정도의 자신감을 보이며 미친듯이 웃어제끼고 있었다. 그는 두 팔을 하늘 높이 쳐들며, 텅 빈 회담장 안에서 소리질렀다.
"우리 위대한 미국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
[부록]
T-664A2 돌격용 전방 강습전차
소속:루세니아 정부군
전장:28.64m
전고-[포탑 상부 까지]:6.54m [기관포 상부까지]:8.88m
전폭:13.2m
중량:230t
엔진:케블론 18250마력
최고속도:83.24Km/h(도로) 78.33Km/h(야지)
전투속도:60.42Km/h
최대 주행거리:865Km
연료 적재량:48000L
포각: 280mm 주포: ±30도
40mm 보조 기관포:360도 회전
T-R665 수직 발사기 :90도로 고정
140mm 고속 활강포 : +35도 -5도
무장/최대사거리/유효사거리/탄속/보유탄수
-280mm 100구경장 고속포(주포)/5.63Km/5.63Km/2,280m/s/고폭탄80+철갑탄30+플라즈마포탄2
-40mm 기관포(부포)/2.86Km/2.35Km/1,152m/s/4800
-T-R665 수직 발사기(R-117 스나이퍼 미사일)/125.0Km/114.0Km/마하6.4/18
-140mm 67구경장 고속 활강포(주포)/4.00Km/3.62Km/1,960m/s/고폭탄30+철갑탄50
장갑두께(장갑재질:압연 미스릴 강화장갑)
-전/후:2800mm
-상/하-동체:700mm/400mm
-포탑:850mm/250mm
-부포:600/100mm
-측면 :1000mm
추가장비
회전 라이트(캐터필러 장갑 상면)
피아식별기/적외선장치(동체 아래)
대공레이더(포탑 윗부분 레이더)
통신장치(포탑 윗부분 안테나)
단거리 나노파 레이더(포탑 정면 아랫부분)
헤드라이트(캐터필러 전면장갑 앞)
T-664A1 제압용 전방강습전차
소속:루세니아 정부군
전장:28.64m
전고-[포탑 상부 까지]:6.54m [미사일 발사기 상부까지]:9.45m
전폭:13.2m
중량:233t
엔진:케블론 18250마력
최고속도:83.24Km/h(도로) 78.33Km/h(야지)
전투속도:60.42Km/h
최대 주행거리:865Km
연료 적재량:48000L
포각: 280mm 주포: ±30도
40mm 보조 기관포:360도 회전
T-R665 수직 발사기 :90도로 고정
ATML-1124 미사일 플랫폼 :정면으로 고정
무장/최대사거리/유효사거리/탄속/보유탄수
-280mm 100구경장 고속포(주포)/5.63Km/5.63Km/2,280m/s/고폭탄80+철갑탄30+플라즈마포탄2
-40mm 기관포(부포)/2.86Km/2.35Km/1,152m/s/4800
-T-R665 수직 발사기(R-117 스나이퍼 미사일)/125.0Km/114.0Km/마하6.4/18
-ATML-1124 미사일 플랫폼(ATR-6A7 대전차미사일)/9.8Km/8.43Km/마하 3.2/600
장갑두께(장갑재질:압연 미스릴 강화장갑)
-전/후:2800mm
-상/하-동체:700mm/400mm
-포탑:850mm/250mm
-미사일 발사기:400/400mm
-측면 :1000mm
추가장비
회전 라이트(캐터필러 장갑 상면)
피아식별기/적외선장치(동체 아래)
대공레이더(포탑 윗부분 레이더)
통신장치(포탑 윗부분 안테나)
단거리 나노파 레이더(포탑 정면 아랫부분)
헤드라이트(캐터필러 전면장갑 앞)
========
자, 엄청나게 짧은 6장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지구 원정입니다.(-_-)
게이츠 Ver. 2.0 작업중....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