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모리오카 히로유키 원작 성계의 전기의 외전 팬픽
다음 성계 까페 auge님의 팬픽입니다.
Another Story는 성계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팬픽이며, 원작과는 다른 독창적인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합니다.
원작자에 허락을 얻어 옮기는 것으로, 해당 까페(http://cafe.daum.net/spacestory) 와 조아라(http://www.joara.com)에는 연재 완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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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4
라이다스 주둔함대 붕괴소식이 전해지자, 아르콘트 공화국과 인민주권 연합체 국방성은 당황했다.
아브 후방교란함대를 미끼로 해서 고속기동부대로 아브 함대를 치려고 했지만, 자국 내에서 큰 혼란이 벌어져 미루어진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브 후방교란함대를 제물로 하자는 의견을 낸 사람들이 옷을 벗는 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 일의 휴우증은 두고두고 그들을 괴롭히게 된다.
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II
Battle 32. Round 3- 환상함대 3함대 전멸.
어느 지역에서 접촉중인 환상함대 7함대와 3함대.
"여어~ 리오 제독."
"오랜만입니다. 제독님. 잘되어 가십니까?"
"여전히 그들을 추적중이야."
"하지만 잘 안되는 모양이군요."
"꼬리를 잡았다싶으면 사라지니까... 자네들의 정보망으로도 아직인가?"
"가능성이 있는 곳은 몇군데 있습니다만... 보내드리지요."
"카다로프, 그 친구는 요즘 어떤가?"
"10함대와 공동작전을 펼치는 때가 많으십니다. 가끔씩 제독님 안부도 물으시지만요."
"전쟁이 끝나면 술 한잔하자고 전해주겠나?"
"그렇게 전해드리지요."
대공작에게서 함대에 대한 절대지휘권을 부여받은 이들은 본 임무외에도 이렇게 부수적인 활동을 하고있었다.
절대지휘권... 기본적인 지침은 대공작에게서 받지만 나머지 부분은 제독이 알아서 처리하고, 점령지에 대한 협상이나 외교, 그외의 부분까지 맡기는 것이다. 이것때문에 환상함대의 제독들은 자신의 소신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 교환을 끝낸 환상함대 7함대와 3함대는 헤어졌다.
그로부터 몇시간후...
환상함대 3함대 기함 레오라이트
"함대 전방에서 이상반응 감지... 고속기동부대 같습니다."
"뒤를 밞히는 것을 알아차린 모양이군... 적색 경보!! 1급 전투태세. 이 전투의 모든 것을 기록해서 가능한 본토에 보내야 한다."
"알겠습니다."
고속기동부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비등하게 공격을 주고받다가 고속기동부대에서 무언가를 발사했다.
그것에 맞은 환상함대 3함대의 각 함들을 막아주는 매트릭스 필드가 갑자기 깨어졌다.
"매트릭스 필드가 붕괴되었습니다!!!"
"메가 입자도 튕겨내는 매트릭스 필드가 붕괴되다니... 이유가 뭔가?!"
"음파포같습니다. 예전에 지구에서 쓰인 EMP 충격파라고 추정됩니다."
"복구가 가능한가..."
"무리일 것같습니다.. 기관부에서 재생하려고 하지만 저쪽에서 계속 쏘아대기때문에..."
"함대 후방에 적 함대반응... 다른 고속기동부대입니다."
"...포위되었나. 함대 원추형으로 재편... 준비되었나."
루카우 제독의 목소리는 비장했다.
"그렇습니다."
"아마... 이번이 나의 마지막 전투가 될 것같군... 자네와 술을 다시 한번 마시고 싶었는데, 그 약속을 못 지킨 것같네... 함대 돌격-!!! 활로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환상함대 3함대의 마지막 전투였다.
EMP 충격파에 의해 매트릭스 필드가 붕괴되고 방어자장으로 방어해가며 싸우는 3함대의 분전도 소용없이 고속기동부대에게 하나씩 침몰해갔다. 게다가 3함대에는 아직 드라급 전투공모도 배치되어있지 못했다. 또한 무인전투기도 이전 작전에서 대부분 소실되었기때문에 도움도 되지 못한 상태였다.
루카우 제독은 고속기동부대의 항복요구에도 불구하고 맹렬하게 싸워 기함 레오라이트와 같이 전사했다.
그나마 고속기동부대의 집요한 포위망에서 간신히 탈출한 몇몇 함이 3함대의 비장한 최후를 알려주는데 성공했다.
아브 후방교란함대를 미끼로 해서 고속기동부대로 아브 함대를 치려고 했지만, 자국 내에서 큰 혼란이 벌어져 미루어진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브 후방교란함대를 제물로 하자는 의견을 낸 사람들이 옷을 벗는 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 일의 휴우증은 두고두고 그들을 괴롭히게 된다.
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II
Battle 32. Round 3- 환상함대 3함대 전멸.
어느 지역에서 접촉중인 환상함대 7함대와 3함대.
"여어~ 리오 제독."
"오랜만입니다. 제독님. 잘되어 가십니까?"
"여전히 그들을 추적중이야."
"하지만 잘 안되는 모양이군요."
"꼬리를 잡았다싶으면 사라지니까... 자네들의 정보망으로도 아직인가?"
"가능성이 있는 곳은 몇군데 있습니다만... 보내드리지요."
"카다로프, 그 친구는 요즘 어떤가?"
"10함대와 공동작전을 펼치는 때가 많으십니다. 가끔씩 제독님 안부도 물으시지만요."
"전쟁이 끝나면 술 한잔하자고 전해주겠나?"
"그렇게 전해드리지요."
대공작에게서 함대에 대한 절대지휘권을 부여받은 이들은 본 임무외에도 이렇게 부수적인 활동을 하고있었다.
절대지휘권... 기본적인 지침은 대공작에게서 받지만 나머지 부분은 제독이 알아서 처리하고, 점령지에 대한 협상이나 외교, 그외의 부분까지 맡기는 것이다. 이것때문에 환상함대의 제독들은 자신의 소신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 교환을 끝낸 환상함대 7함대와 3함대는 헤어졌다.
그로부터 몇시간후...
환상함대 3함대 기함 레오라이트
"함대 전방에서 이상반응 감지... 고속기동부대 같습니다."
"뒤를 밞히는 것을 알아차린 모양이군... 적색 경보!! 1급 전투태세. 이 전투의 모든 것을 기록해서 가능한 본토에 보내야 한다."
"알겠습니다."
고속기동부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비등하게 공격을 주고받다가 고속기동부대에서 무언가를 발사했다.
그것에 맞은 환상함대 3함대의 각 함들을 막아주는 매트릭스 필드가 갑자기 깨어졌다.
"매트릭스 필드가 붕괴되었습니다!!!"
"메가 입자도 튕겨내는 매트릭스 필드가 붕괴되다니... 이유가 뭔가?!"
"음파포같습니다. 예전에 지구에서 쓰인 EMP 충격파라고 추정됩니다."
"복구가 가능한가..."
"무리일 것같습니다.. 기관부에서 재생하려고 하지만 저쪽에서 계속 쏘아대기때문에..."
"함대 후방에 적 함대반응... 다른 고속기동부대입니다."
"...포위되었나. 함대 원추형으로 재편... 준비되었나."
루카우 제독의 목소리는 비장했다.
"그렇습니다."
"아마... 이번이 나의 마지막 전투가 될 것같군... 자네와 술을 다시 한번 마시고 싶었는데, 그 약속을 못 지킨 것같네... 함대 돌격-!!! 활로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환상함대 3함대의 마지막 전투였다.
EMP 충격파에 의해 매트릭스 필드가 붕괴되고 방어자장으로 방어해가며 싸우는 3함대의 분전도 소용없이 고속기동부대에게 하나씩 침몰해갔다. 게다가 3함대에는 아직 드라급 전투공모도 배치되어있지 못했다. 또한 무인전투기도 이전 작전에서 대부분 소실되었기때문에 도움도 되지 못한 상태였다.
루카우 제독은 고속기동부대의 항복요구에도 불구하고 맹렬하게 싸워 기함 레오라이트와 같이 전사했다.
그나마 고속기동부대의 집요한 포위망에서 간신히 탈출한 몇몇 함이 3함대의 비장한 최후를 알려주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