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모리오카 히로유키 원작 성계의 전기의 외전 팬픽
다음 성계 까페 auge님의 팬픽입니다.
Another Story는 성계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팬픽이며, 원작과는 다른 독창적인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합니다.
원작자에 허락을 얻어 옮기는 것으로, 해당 까페(http://cafe.daum.net/spacestory) 와 조아라(http://www.joara.com)에는 연재 완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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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Story는 성계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팬픽이며, 원작과는 다른 독창적인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합니다.
원작자에 허락을 얻어 옮기는 것으로, 해당 까페(http://cafe.daum.net/spacestory) 와 조아라(http://www.joara.com)에는 연재 완결되어 있습니다.
글 수 74
제국력 966년의 가을 어느 날의 크리아란드, 플로트 템플의 귀빈용 접견실.
오랜만에 귀한 손님이 왔다.
"전 타니스 백작 루나님이십니다."
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II
Battle 31. 티 파티(Tea Party)
"루나, 어서와요."
"오랜만이에요, 크리스. 80여년이 지나도 당신은 별로 변하지 않았군요."
"당신도 마찬가지인데요."
전 타니스 백작인 루나는 대공작을 본명으로 호칭하면서 대공작이 마련해놓은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단 첫 화제는 고대 지구의 기록 보존과 그것에 대한 허가에 대한 문제였다.
두 사람 다 역사기록 보전및 그 역사를 철저히 기록하고, 그것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역사가 달리보인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것을 보는 사람도 그 당시의 관점에서 먼저 바라보고, 후에 현재의 시점에서 나오는 교훈이 무언가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도.
"여전히 여기는 조용하군요. 바깥의 전쟁은 딴 세상이야기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거기에 관여를 하고 있지요."
"그렇군요... 상황회의의 일은 정말 놀라웠어요, 크리스."
"언젠가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사실 상황회의는 황제와 황제 후보자에 대한 평가& 조언기구인데 가끔씩 그것을 넘는 일이 발생했거든요."
"그건 사실이죠."
"울지급 전투모함의 제공은 감사할 일이랍니다."
"아니요, 그건 제가 바람을 넣어 된 일이 아니에요. 피에르가 지시를 내렸지."
"피에르씨가 했었습니까... 저희도 그런 개념의 전함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패가 많았지요."
"하지만 이곳의 중폭격함의 발상은 대단한 거죠. 그 중폭격함덕에 은하제국 공략이 쉬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프라키아가 빠진 걸 생각하면 안타깝군요."
"그래요... 그녀는 우리 둘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였으니까요.
당신이 프라키아를 만난 것이 델크토였지요."
"그래요. 프라키아는 드물게 아브 중에서 지상인과 아브의 공존가능성을 알아차린 사람이죠."
"그래서 저와도 이야기가 통했죠. 서로의 견해를 이야기하면서... 언젠가 미래에는 아브와 인류가 공존할 수 있다고..."
"저도 그렇게 믿고있어요, 크리스. 당신의 영지를 보면 더더욱 그렇답니다. 같은 인류에게 배척당해 여기까지 흘러와서... 이렇게 훌륭한 영지를 만든 것을 보면."
"그런가요. 당신들도 비슷한 일을 당했으니... 하지만 규모는 그쪽이 더 클텐데요..."
"아마 서로 비슷한 규모일 거에요."
"그렇긴 하군요. 수련이라고 하지만 80여년씩이나 숨었던 것은... 역시겠죠."
"^^ 그것도 이유가 되겠군요. 크리스도 거기에는 동의를 할 텐데요."
"사실... 한 영지를 관리하는 것은 황제의 제국 관리와 비슷한 것이죠. 영지 순방, 각종 청원, 수많은 회의에..."
"맞아요, 하지만 가끔씩 나는 당신이 부러울 때가 있답니다. 어떻게 그렇게 끈기있게 일을 처리할까하는..."
"저도 일에 싫증이 날 때가 있죠. 사람이니까. 가끔 휴가를 가지만... 가능한 즐기면서 일을 처리하려고 하니까요."
"즐기면서라... ^^한번 무단도피는 해봤나요?"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영지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때에 몇년 조용히 숨어서 즐기려고 했는데, 제 동생들이 귀신같이 찾아내더군요. 그이후에 휴가는 동생들과 같이 다닌답니다."
이것에는 루나도 할말이 없었다. 잽싸게 루나는 화제를 바꾸었다.
"아리엘에게 들었는데... 그 작전, 너무 위험하지않나요. 아무리 고속기동부대를 잡기위한 거라지만..."
"도리가 없지요. 일부 귀족들의 경계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면. 이 영지가 제국의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겉으로는 아무 말도 못하테니까요."
"신의 방패라... 진행상황은 어떻게 되가지요?"
"고속기동부대를 적당하게 끌어들이면 됩니다. 그대신..."
"...우리 함대가 뒤를 받쳐줘야 되는군요. 그럼 이번이 두번째가 되는 건가요? 환상-환영함대의 연합작전이."
"그렇지요. 지난 은하제국과의 전쟁에서 본 사람들은 은근히 기대할지도 모르지요."
"서로가 호흡이 잘 맞으니까요. 지구의 같은 지역이 기원인 것도 있겠지만."
"이번 전쟁은 장시간 인류에게 평화라는 잠을 선사할지도 모릅니다... 아브에 의한 인류통합제국... 어쩌면 역사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평화가 오면 어떻게 할 거죠?"
"아마 우리 영지는 외부진출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테지요. 이미 거기에 대한 준비도 하고있고요."
"그래서 영지에 통합 스테이션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군요."
"주로 준주로 편입된 지역에 건설하고 있지요. 지금도 발전하고 있지만 준주들은 외부로 진출하는 식민정책이 시작되면 크게 발전할테니까요."
"내각 사람들이 반대안했나요? 전쟁 중에 대사업을 벌인다면서..."
"당연히 반대가 있었지요. 하지만 전황이 유리해지니 입을 다물더군요. 몇몇 성급한 사람들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몇시간동안 이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랜만에 귀한 손님이 왔다.
"전 타니스 백작 루나님이십니다."
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II
Battle 31. 티 파티(Tea Party)
"루나, 어서와요."
"오랜만이에요, 크리스. 80여년이 지나도 당신은 별로 변하지 않았군요."
"당신도 마찬가지인데요."
전 타니스 백작인 루나는 대공작을 본명으로 호칭하면서 대공작이 마련해놓은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단 첫 화제는 고대 지구의 기록 보존과 그것에 대한 허가에 대한 문제였다.
두 사람 다 역사기록 보전및 그 역사를 철저히 기록하고, 그것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역사가 달리보인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것을 보는 사람도 그 당시의 관점에서 먼저 바라보고, 후에 현재의 시점에서 나오는 교훈이 무언가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도.
"여전히 여기는 조용하군요. 바깥의 전쟁은 딴 세상이야기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거기에 관여를 하고 있지요."
"그렇군요... 상황회의의 일은 정말 놀라웠어요, 크리스."
"언젠가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사실 상황회의는 황제와 황제 후보자에 대한 평가& 조언기구인데 가끔씩 그것을 넘는 일이 발생했거든요."
"그건 사실이죠."
"울지급 전투모함의 제공은 감사할 일이랍니다."
"아니요, 그건 제가 바람을 넣어 된 일이 아니에요. 피에르가 지시를 내렸지."
"피에르씨가 했었습니까... 저희도 그런 개념의 전함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패가 많았지요."
"하지만 이곳의 중폭격함의 발상은 대단한 거죠. 그 중폭격함덕에 은하제국 공략이 쉬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프라키아가 빠진 걸 생각하면 안타깝군요."
"그래요... 그녀는 우리 둘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였으니까요.
당신이 프라키아를 만난 것이 델크토였지요."
"그래요. 프라키아는 드물게 아브 중에서 지상인과 아브의 공존가능성을 알아차린 사람이죠."
"그래서 저와도 이야기가 통했죠. 서로의 견해를 이야기하면서... 언젠가 미래에는 아브와 인류가 공존할 수 있다고..."
"저도 그렇게 믿고있어요, 크리스. 당신의 영지를 보면 더더욱 그렇답니다. 같은 인류에게 배척당해 여기까지 흘러와서... 이렇게 훌륭한 영지를 만든 것을 보면."
"그런가요. 당신들도 비슷한 일을 당했으니... 하지만 규모는 그쪽이 더 클텐데요..."
"아마 서로 비슷한 규모일 거에요."
"그렇긴 하군요. 수련이라고 하지만 80여년씩이나 숨었던 것은... 역시겠죠."
"^^ 그것도 이유가 되겠군요. 크리스도 거기에는 동의를 할 텐데요."
"사실... 한 영지를 관리하는 것은 황제의 제국 관리와 비슷한 것이죠. 영지 순방, 각종 청원, 수많은 회의에..."
"맞아요, 하지만 가끔씩 나는 당신이 부러울 때가 있답니다. 어떻게 그렇게 끈기있게 일을 처리할까하는..."
"저도 일에 싫증이 날 때가 있죠. 사람이니까. 가끔 휴가를 가지만... 가능한 즐기면서 일을 처리하려고 하니까요."
"즐기면서라... ^^한번 무단도피는 해봤나요?"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영지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때에 몇년 조용히 숨어서 즐기려고 했는데, 제 동생들이 귀신같이 찾아내더군요. 그이후에 휴가는 동생들과 같이 다닌답니다."
이것에는 루나도 할말이 없었다. 잽싸게 루나는 화제를 바꾸었다.
"아리엘에게 들었는데... 그 작전, 너무 위험하지않나요. 아무리 고속기동부대를 잡기위한 거라지만..."
"도리가 없지요. 일부 귀족들의 경계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면. 이 영지가 제국의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겉으로는 아무 말도 못하테니까요."
"신의 방패라... 진행상황은 어떻게 되가지요?"
"고속기동부대를 적당하게 끌어들이면 됩니다. 그대신..."
"...우리 함대가 뒤를 받쳐줘야 되는군요. 그럼 이번이 두번째가 되는 건가요? 환상-환영함대의 연합작전이."
"그렇지요. 지난 은하제국과의 전쟁에서 본 사람들은 은근히 기대할지도 모르지요."
"서로가 호흡이 잘 맞으니까요. 지구의 같은 지역이 기원인 것도 있겠지만."
"이번 전쟁은 장시간 인류에게 평화라는 잠을 선사할지도 모릅니다... 아브에 의한 인류통합제국... 어쩌면 역사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평화가 오면 어떻게 할 거죠?"
"아마 우리 영지는 외부진출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테지요. 이미 거기에 대한 준비도 하고있고요."
"그래서 영지에 통합 스테이션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군요."
"주로 준주로 편입된 지역에 건설하고 있지요. 지금도 발전하고 있지만 준주들은 외부로 진출하는 식민정책이 시작되면 크게 발전할테니까요."
"내각 사람들이 반대안했나요? 전쟁 중에 대사업을 벌인다면서..."
"당연히 반대가 있었지요. 하지만 전황이 유리해지니 입을 다물더군요. 몇몇 성급한 사람들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몇시간동안 이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