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모리오카 히로유키 원작 성계의 전기의 외전 팬픽
다음 성계 까페 auge님의 팬픽입니다.
Another Story는 성계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팬픽이며, 원작과는 다른 독창적인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합니다.
원작자에 허락을 얻어 옮기는 것으로, 해당 까페(http://cafe.daum.net/spacestory) 와 조아라(http://www.joara.com)에는 연재 완결되어 있습니다.
다음 성계 까페 auge님의 팬픽입니다.
Another Story는 성계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팬픽이며, 원작과는 다른 독창적인 캐릭터와 인물이 등장합니다.
원작자에 허락을 얻어 옮기는 것으로, 해당 까페(http://cafe.daum.net/spacestory) 와 조아라(http://www.joara.com)에는 연재 완결되어 있습니다.
글 수 74
아르콘트 공화국 국방성 정보국.
"그래.. 인민주권 연합체에 거대한 물체를 낙하시킨 함대들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짐작할 수 있겠나?"
"그게... 이상합니다."/"???"
"저희들이 추정한 결과로는 천천고리를 통해온 것같습니다."
"1고리와 2고리 사이를 돌파해서 왔다고?!"
"우리 함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그것밖에 설명이 되지않습니다."
"그렇군... 그렇게 오면 최단거리로 올수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올 수 있었을까?"
"그건 저희도 알수없습니다."
비슷한 시간, 크리아란드의 플로트 템플.
대공작 집무실.
집무실 안에 떠있는 입체영상 화면에는 타니스 공작이 나타나 있었다.
"아아~, 대공작 각하. 오랜만입니다."
"용건은 알고있겠죠?"
"언젠가 하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도 매우 긴장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 그럼 이야기가 빨라지겠군요."
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II
Battle 15. 가프토노슈의 의미.
리네 백국 주둔 함대 기함 쟘지슈
라피르와 진트는 조용하게 며칠간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라피르는 아우레니 백작 가넬의 말 뜻을 되새겨보고 있었다.
"카프토노슈의 의미라..."
"아직도 그 생각을 하고있어, 라피르."
"응, 생각을 해봤는데... 아직도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어."
"내가 델크토의 아브 학원에서 배운 거로는 가프토노슈는 그냥 제국의 문장이라고 배웠거든. 락파칼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락파칼을 상징하는 거라... 그럴 수도 있겠네..."
"제도 락파칼은 8개의 문의 중심지이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가넬 아저씨의 의미는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 안에 숨은 뜻일텐데..."
"거기까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아저씨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라는 뜻같은데... 아직 결정을 못하겠어, 갈지 말지..."
"너답지않은데, 라피르."/"응?"
"내가 아는 라피르는 말이야... 어떤 일이 있어도 앞으로 밀고나가는 정신의 소유자인데 말이야."
"바보."
다시 플로트 템플의 대공작 집무실.
"그러니까 서로 힘을 합치자는 거군요."
"그렇죠, 타니스 공작. 그리고..."
여기에서 대공작의 언어는 아브어에서 한국어(고대 태양계 시대)로 바뀌었다.
[우리 두 영지는 기원이 같지요. 서로가 아주 비슷하고 말이죠.]
[^^ 그렇군요. 당신들도 고대 태양계 시대에 지구의 같은 지역를 떠난 사람들의 일원이니까요.]
[외부 귀족들은 우리를 '환상의 영지'라고 부르고 그쪽을...]
[...'환영의 영지'로 부르고 있지요. 그런데, 대공작 각하.]
[공주 전하에 대한 문제말인가요?]
[...우리도 공주 전하를 모신 적이 있어서 아는데, 이번 일은 좀 심한 것아니었나요?]
[내 동생들도 비슷한 소리를 하더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이번 일을 통해서 무언가를 깨닫길 바랄 뿐이죠.]
[알겠습니다. 이번 전쟁이 보통 큰 일이 아닌 건 우리도 알고있습니다. 특히 우리 쪽이 위험한 것도요.]
[우리도 알고있지요. 그래서 더더욱 그쪽이 신경쓰이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제국의 아킬레스 건같은 곳이니까요.]
[제국의 아킬레스 건이라...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거로군요.]
[개전때를 생각해보면 더하죠. 그들은 거의 전 영역에서 칩입해왔으니까요.]
[그건 그렇습니다. 전 전쟁에서 우리 영지는 소규모 격전장이 되다시피했으니까요.]
[그걸 알고있기에 이런 말을 하게 된 겁니다. 게다가...]
[...'은하제국'과의 일말이군요.]
[그렇죠. 거기에 우리도 참전했으니 아는 일이지만...]
[서로가 힘든 과거를 가졌으니 도와주는 건 당연한 것아닙니까, 대공작 각하.]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을 줄을 생각도 못했군요, 공작.]
[일단 각자의 영지에서 돌아가면서 회담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것이 좋겠군요. 언제쯤 오시겠습니까?]
[그때는 제가 연락을 드리지요.]
[그럼 언제든지 오신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그때 뵙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각하."
화면이 꺼지고 집무실 안에는 빈 화상화면이 떠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동생에게서 전함건조국 기술원수와 과학기술성 장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전갈을 받았다.
다시 리네 백국 주둔 함대 기함 쟘지슈
"돌아가겠어. 크리아란드에."
라피르의 결심을 듣고 진트는 놀라지 않았다.
단지 진트의 마음에는 라피르와 계속 같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는 것뿐이었다.
"그래.. 인민주권 연합체에 거대한 물체를 낙하시킨 함대들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짐작할 수 있겠나?"
"그게... 이상합니다."/"???"
"저희들이 추정한 결과로는 천천고리를 통해온 것같습니다."
"1고리와 2고리 사이를 돌파해서 왔다고?!"
"우리 함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그것밖에 설명이 되지않습니다."
"그렇군... 그렇게 오면 최단거리로 올수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올 수 있었을까?"
"그건 저희도 알수없습니다."
비슷한 시간, 크리아란드의 플로트 템플.
대공작 집무실.
집무실 안에 떠있는 입체영상 화면에는 타니스 공작이 나타나 있었다.
"아아~, 대공작 각하. 오랜만입니다."
"용건은 알고있겠죠?"
"언젠가 하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도 매우 긴장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 그럼 이야기가 빨라지겠군요."
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II
Battle 15. 가프토노슈의 의미.
리네 백국 주둔 함대 기함 쟘지슈
라피르와 진트는 조용하게 며칠간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라피르는 아우레니 백작 가넬의 말 뜻을 되새겨보고 있었다.
"카프토노슈의 의미라..."
"아직도 그 생각을 하고있어, 라피르."
"응, 생각을 해봤는데... 아직도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어."
"내가 델크토의 아브 학원에서 배운 거로는 가프토노슈는 그냥 제국의 문장이라고 배웠거든. 락파칼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락파칼을 상징하는 거라... 그럴 수도 있겠네..."
"제도 락파칼은 8개의 문의 중심지이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가넬 아저씨의 의미는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 안에 숨은 뜻일텐데..."
"거기까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아저씨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라는 뜻같은데... 아직 결정을 못하겠어, 갈지 말지..."
"너답지않은데, 라피르."/"응?"
"내가 아는 라피르는 말이야... 어떤 일이 있어도 앞으로 밀고나가는 정신의 소유자인데 말이야."
"바보."
다시 플로트 템플의 대공작 집무실.
"그러니까 서로 힘을 합치자는 거군요."
"그렇죠, 타니스 공작. 그리고..."
여기에서 대공작의 언어는 아브어에서 한국어(고대 태양계 시대)로 바뀌었다.
[우리 두 영지는 기원이 같지요. 서로가 아주 비슷하고 말이죠.]
[^^ 그렇군요. 당신들도 고대 태양계 시대에 지구의 같은 지역를 떠난 사람들의 일원이니까요.]
[외부 귀족들은 우리를 '환상의 영지'라고 부르고 그쪽을...]
[...'환영의 영지'로 부르고 있지요. 그런데, 대공작 각하.]
[공주 전하에 대한 문제말인가요?]
[...우리도 공주 전하를 모신 적이 있어서 아는데, 이번 일은 좀 심한 것아니었나요?]
[내 동생들도 비슷한 소리를 하더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이번 일을 통해서 무언가를 깨닫길 바랄 뿐이죠.]
[알겠습니다. 이번 전쟁이 보통 큰 일이 아닌 건 우리도 알고있습니다. 특히 우리 쪽이 위험한 것도요.]
[우리도 알고있지요. 그래서 더더욱 그쪽이 신경쓰이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제국의 아킬레스 건같은 곳이니까요.]
[제국의 아킬레스 건이라...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거로군요.]
[개전때를 생각해보면 더하죠. 그들은 거의 전 영역에서 칩입해왔으니까요.]
[그건 그렇습니다. 전 전쟁에서 우리 영지는 소규모 격전장이 되다시피했으니까요.]
[그걸 알고있기에 이런 말을 하게 된 겁니다. 게다가...]
[...'은하제국'과의 일말이군요.]
[그렇죠. 거기에 우리도 참전했으니 아는 일이지만...]
[서로가 힘든 과거를 가졌으니 도와주는 건 당연한 것아닙니까, 대공작 각하.]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을 줄을 생각도 못했군요, 공작.]
[일단 각자의 영지에서 돌아가면서 회담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것이 좋겠군요. 언제쯤 오시겠습니까?]
[그때는 제가 연락을 드리지요.]
[그럼 언제든지 오신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그때 뵙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각하."
화면이 꺼지고 집무실 안에는 빈 화상화면이 떠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동생에게서 전함건조국 기술원수와 과학기술성 장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전갈을 받았다.
다시 리네 백국 주둔 함대 기함 쟘지슈
"돌아가겠어. 크리아란드에."
라피르의 결심을 듣고 진트는 놀라지 않았다.
단지 진트의 마음에는 라피르와 계속 같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는 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