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의 전기- Another story
Special Episode 3. 크리아란드에 들려온 어느 소식2

크리아란드, 플로트 템플
대공작 집무실.
"그래, 요원과 기사단원에 의한 피해는요?"
"지금까지 밝혀진 바론 사망자 10명, 부상자는 3명인 것으로 알아냈습니다.그리고 대공작 각하가 명한대로 그 유가족들에 대한 조치는 다 해놓았습니다. 그들도 대공작 각하가 기억해주신데에 감사를 하고있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할 조치를 한 것뿐입니다. 남은 사람들에게 그런 조치는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은 대한 슬픔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죠. ...락파칼은 어떻답니까?"
"조의를 표할 생각인 것같습니다."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아직도 아비규환입니다. 그 주변의 건물들이 붕괴현상을 일으켜 피해액은 이미 수억 스카르이상이고 통합군 정보부와 치안국은 유력한 용의자들의 신변을 확보하여 계속 추적중입니다. 인류통합체 내의 친테러권역을 한번 쓸 기세입니다. 물론 다른 세 국가들도 거기에 동조하는 상태고요. 시민들의 상태는 이제 정상으로 복귀중입니다. 통합체 항공국은 조만간 공항을 열 예정이고, 3개국 주식시장도 정상으로 복귀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계속 수고해줘요."
"넷, 알겠습니다."

정보국 국장이 간 잠시 후, 외교국 국장이 집무실을 찾아왔다.
"부르셨습니까, 대공작 각하."
"인류통합체 대통령에게 이걸 보내줘요."
그녀는 자신이 쓴 조의문을 외교국 국장에게 건네주었다.
"조의문입니까."
"그래요. 너무나 무고한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단지 거기에 태어나고, 그 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로."
"명의는 어떻게 할까요?"
"제 아브식 이름으로 보내줘요."
"알겠습니다."

다음은 국방성 장관이었다.
"소식은 들었죠."
"네, 관련부서와 협의해서 그런 쪽으로의 테러에도 지상과 우주에서 만전을 기하는 중입니다."
"다행이로군요. 그리고 장관의 그 안말인데요... 약간 내용을 바꿀 수 없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일이 잠잠해지면 한번 영민대표들과 토론을 해보는게 어떻겠습니까?"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개정안을 즉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세 장관에게 어느 정도 적절한 지시를 내린 거라고 그녀는 생각하였다.
그런 사건이 자신의 영지에서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
무슨 일이든지 정도가 있는 법인데... 이번 사건은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그녀는 벽의 TV를 통해 락파칼을 통해 중계되는 이번 사건에 관한 것을 보고있었다.
대공작 관저의 집무실 창밖에는 성관에 관광나온 영민, 시민들이 보이고 있었고 그 위에는 그들을 보는 말없는 별들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