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캔 그림을 올리고 싶었으나.. 연이은 제작실패로 설정만 먼저 올리겠습니다...)

룩(=Rook,성(을지키는 장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뭍으로 올라온 배'가 가장 정확할 것이다.

Rook은 ELF의 출범과 역사를 함께한다.
시민군 중심의 초창기 ELF에게는 중화기나 전차같은 기갑수단이 전무하였다. 아머드스티드 급의 보병(!)만으로는 전차군단을 이길 수 없음은 ELF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하여 없는 전차를 만들 자금이나 자원이 녹녹한것도 아니었으니...
ELF는 궁여지책으로 버려지는 '장갑순양함'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초기 계획은 순양함을 육지로 끌어올려서 '순양함 요새'를 만드는 것으로 15년(ELF는 전차도입을 적어도 15년 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였다.)동안 국경에 배치하여 긴 함포사거리와 두터운 장갑으로 전차전을 피할 요령이었으나...
12년만에 '플라이트'이론이 과학자들의 손에서 만들어졌다.(플라이트이론은 행성에 흐르는 대전류와 자기장에 의하여 중간에 낀 도체는 '두 자석이 서로 밀어내는 힘'을 받아서 부유하게 된다는 행성과학이론이다.) 예상했던 시간이 다되어감에도 전차개발은 난감하기만 하였고 신생국가 ELF는 국제적인 힘도 없었다. ELF는 도박을 감행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Rook을 만들어냈다.

Rook의 시작은 이처럼 미약하였으나, 결과는 창대하다.

[Rook의 제원]
부유높이: 120cm (최대부유높이: 180cm)
통상배수량: 7800t (만재배수량: 11800t)
최대시속: 70km/h (평균시속: 45km/h)
무장(제원사항에 따라 다르다.)
ㄱ.트레뷰셋급 100mm 함포 4(x2)문 (사거리: 20,000m / 분당발포수: 6 / 탄약수: 400(1800))
ㄴ.오르간식 100mm 포켓함포 4(x4)문 (사거리: 4,000m / 분당발포수: 48 / 탄약수: 같음 )
추력장치: 플라이트 추진기 4기, 125,000v 발전기 2기
최대수송인원: Pawn-1200명, Kinght-700명, 400t
장갑: 180.55t 복합장갑(톤 단위 아님)

취역 수: 12대(4척 추가건조중)


여담1)유롭에는 전차가 없다. 대신 강철의 Rook 요새들이 둥실둥실 떠다닌다.
여담2)Rook은 떠다니기때문에 함포발사시 반동을 고스란히 받아 Rook이 심하게 뒤로 밀려난다.
(추신: 절대 rooki1로 읽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