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WAR 사가 (스타워즈 외전) - 작가 : 스타워즈의 팬들
스타워즈 팬들이 이끌어나가는 독자 세계관의 이야기.
다양한 모험이 펼쳐진다.
다양한 모험이 펼쳐진다.
글 수 519
-아노비스 행성 시놉스사 회장 전용별장-
"음~, 때와 장소가 문제인데..."
프로하임 라인 시놉스 회장은 턱을 만지면서 생각에 잠겼다.
우주는 넓다. 아무리 하이퍼 드라이브로 병력이 이동한다고 해도 코러스칸드의 의회(지금은 유명무실하지만)에서 빅트라에있는 알카나이드 인들에 대해서 제제조치를 가하기로 결정하고 병력을 소집하는데 한달 이상은 걸릴것이다. 게다가 빅트라의 군사를 담당하는 35개 기업 연합도 알고 보면 빅트라 방위를 명분으로 자체적으로 군대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들 빅트라이외의 자기 관할구역의 해적들을 상대하기 급급하다. 여지껏 빅트라 같은 곳이야 치안만 유지되면 그만인 곳이었으니까.
35개 기업 연합의 사설 군대를 소집하는데도 역시 코러스칸드에서 군대를 모으는것과 마찬가지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리하인 밈(빅트라 국방분과 상임위원, 전 RXSD-1945 교도소 소장)을 통해 35개 기업 연합 군대소집 요청을 했지만 다 모이더라도 명령체계가 통일되지 않을것이고 전투를 벌인다고 해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빅트라 내의 알카나이드 협력자에 대한 자료는 정확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다.
프로하임 라인 회장의 계획은 여기 까지였다. 알카나이드가 현재 집결위치에서 어디로(빅트라든 소행성이든) 향하든 대략 한달의 시간만 끌어주면 된다. 그들은 소속 행성이 없이 무장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불법집단으로 규정 지을수 있으니까. 대략 한달후 코러스칸드에서든 빅트라 주제 35개 기업 연합에서든 군대를 동원해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면 현재의 양측 규모에서는 장기적인 소모전이 될것이고 알카나이드와 같은 집단의 최대 약점이 장기 소모전이기도 하다는 생각.
물론 처음에는 표도기와 아키너스만 상대하면 되리라는 계획이었지만 그들이 알카나이드를 끌어들이면서 일이 복잡해진 것이었다.
"삐익~, 특무과 요원 필 라그랑입니다. 회장님"
안내용 드로이드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사번 2500693 특무과 필 라그랑, 프로하임 라인 회장님의 호출을 받고 왔습니다."
"빅트라에서 온지 얼마 안됐겠군, 어떤가 빅트라의 분위기는?"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자신의 방에서 편하게 탁자에 기댄 상태에서 팔짱을 낀체 마치 아는 사람 소식을 묻듣이 필 라그랑에게 묻기 시작했다.
"빅트라의 시민들은 아직 알카나이드에 대해서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빅트라 내부의 일부 알카나이드 협력자들은 어느정도 사태를 파악한 것 같읍니다만. 그들은 현재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할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다시 물었다.
"지금 빅트라 인근에 활용 가능한 병력은 얼마나 되나?"
"용병 해적단의 함선 2척에 3개 해적단 전투 비행대, 바운티 헌터 20 여명에 그들 소유 전투 비행정 20척, 전투용 드로이드 3개 부대 및 수송함선과 호위함선 2대 정도입니다."
필 라그랑의 보고를 듣고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다시 생각에 빠졌다.
지금은 전투를 벌여서도 안될뿐더러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시놉스가 먼저 눈치를 챘다는 것을 알게해서는 안된다. 물론 알카나이드와 전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병력이니까 굳이 상대할 필요 없이 빅트라 인근에 정찰용으로 배치시키면 된다.
프로하임 라인 회장이 불쑥 물었다.
"어디로 갈것같나?"
"네?"
"아, 아니 알카나이드 집단이 어느쪽으로 향할지 분석이 됐는가 물어본 것이네"
"네, 아직 비나 전 비서실장님의 연락이 없어서 파악을 못하고 있읍니다만 현재 알카나이드 집단의 집결지 부근에 정찰용 소형 위성 몇기를 띄워놨습니다."
빅트라로 간다면? 분명 무력 침공이다. 이것은 코러스칸드 의회에 참전을 호소할수 있는 명분이 된다. 즉 시놉스에서 굳이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소행성으로 간다면? 단지 틀어박혀서 방어만 한다고 하지만 보급이 없는한은 무의미한 저항일것이고 한달의 시간 뒤 행성 궤도 봉쇄만 하면 굳이 코러스 칸드까지 알릴 필요도없을 것이다. 분명 알카나이드 집단을 전멸시킨 뒤 참전 기업 연합간의 이권 다툼으로 내분이 일어나면 그 때를 틈타서 다시 소행성을 되찾을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아 그리고, 이제 비나 전 비서실장이라고 부르지 말게,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 이름을 거론하면 되겠나? 그냥 Little Lady 로 부르도록, 그럼 빅트라로 가서 계속 수고하도록"
"네"
필 라그랑이 가볍게 경례를 하고 회장실에서 나가자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다시 중얼 거리기 시작했다.
"자, 표도기, 아키너스, 그리고 알카나이드라....언제쯤 움직일지 한번 볼까?"
"음~, 때와 장소가 문제인데..."
프로하임 라인 시놉스 회장은 턱을 만지면서 생각에 잠겼다.
우주는 넓다. 아무리 하이퍼 드라이브로 병력이 이동한다고 해도 코러스칸드의 의회(지금은 유명무실하지만)에서 빅트라에있는 알카나이드 인들에 대해서 제제조치를 가하기로 결정하고 병력을 소집하는데 한달 이상은 걸릴것이다. 게다가 빅트라의 군사를 담당하는 35개 기업 연합도 알고 보면 빅트라 방위를 명분으로 자체적으로 군대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들 빅트라이외의 자기 관할구역의 해적들을 상대하기 급급하다. 여지껏 빅트라 같은 곳이야 치안만 유지되면 그만인 곳이었으니까.
35개 기업 연합의 사설 군대를 소집하는데도 역시 코러스칸드에서 군대를 모으는것과 마찬가지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리하인 밈(빅트라 국방분과 상임위원, 전 RXSD-1945 교도소 소장)을 통해 35개 기업 연합 군대소집 요청을 했지만 다 모이더라도 명령체계가 통일되지 않을것이고 전투를 벌인다고 해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빅트라 내의 알카나이드 협력자에 대한 자료는 정확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다.
프로하임 라인 회장의 계획은 여기 까지였다. 알카나이드가 현재 집결위치에서 어디로(빅트라든 소행성이든) 향하든 대략 한달의 시간만 끌어주면 된다. 그들은 소속 행성이 없이 무장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불법집단으로 규정 지을수 있으니까. 대략 한달후 코러스칸드에서든 빅트라 주제 35개 기업 연합에서든 군대를 동원해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면 현재의 양측 규모에서는 장기적인 소모전이 될것이고 알카나이드와 같은 집단의 최대 약점이 장기 소모전이기도 하다는 생각.
물론 처음에는 표도기와 아키너스만 상대하면 되리라는 계획이었지만 그들이 알카나이드를 끌어들이면서 일이 복잡해진 것이었다.
"삐익~, 특무과 요원 필 라그랑입니다. 회장님"
안내용 드로이드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사번 2500693 특무과 필 라그랑, 프로하임 라인 회장님의 호출을 받고 왔습니다."
"빅트라에서 온지 얼마 안됐겠군, 어떤가 빅트라의 분위기는?"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자신의 방에서 편하게 탁자에 기댄 상태에서 팔짱을 낀체 마치 아는 사람 소식을 묻듣이 필 라그랑에게 묻기 시작했다.
"빅트라의 시민들은 아직 알카나이드에 대해서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빅트라 내부의 일부 알카나이드 협력자들은 어느정도 사태를 파악한 것 같읍니다만. 그들은 현재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할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다시 물었다.
"지금 빅트라 인근에 활용 가능한 병력은 얼마나 되나?"
"용병 해적단의 함선 2척에 3개 해적단 전투 비행대, 바운티 헌터 20 여명에 그들 소유 전투 비행정 20척, 전투용 드로이드 3개 부대 및 수송함선과 호위함선 2대 정도입니다."
필 라그랑의 보고를 듣고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다시 생각에 빠졌다.
지금은 전투를 벌여서도 안될뿐더러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시놉스가 먼저 눈치를 챘다는 것을 알게해서는 안된다. 물론 알카나이드와 전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병력이니까 굳이 상대할 필요 없이 빅트라 인근에 정찰용으로 배치시키면 된다.
프로하임 라인 회장이 불쑥 물었다.
"어디로 갈것같나?"
"네?"
"아, 아니 알카나이드 집단이 어느쪽으로 향할지 분석이 됐는가 물어본 것이네"
"네, 아직 비나 전 비서실장님의 연락이 없어서 파악을 못하고 있읍니다만 현재 알카나이드 집단의 집결지 부근에 정찰용 소형 위성 몇기를 띄워놨습니다."
빅트라로 간다면? 분명 무력 침공이다. 이것은 코러스칸드 의회에 참전을 호소할수 있는 명분이 된다. 즉 시놉스에서 굳이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소행성으로 간다면? 단지 틀어박혀서 방어만 한다고 하지만 보급이 없는한은 무의미한 저항일것이고 한달의 시간 뒤 행성 궤도 봉쇄만 하면 굳이 코러스 칸드까지 알릴 필요도없을 것이다. 분명 알카나이드 집단을 전멸시킨 뒤 참전 기업 연합간의 이권 다툼으로 내분이 일어나면 그 때를 틈타서 다시 소행성을 되찾을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아 그리고, 이제 비나 전 비서실장이라고 부르지 말게,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 이름을 거론하면 되겠나? 그냥 Little Lady 로 부르도록, 그럼 빅트라로 가서 계속 수고하도록"
"네"
필 라그랑이 가볍게 경례를 하고 회장실에서 나가자 프로하임 라인 회장은 다시 중얼 거리기 시작했다.
"자, 표도기, 아키너스, 그리고 알카나이드라....언제쯤 움직일지 한번 볼까?"
시놉스의 전투함들이 알카나이드 근처에 포진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