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영화 속에서 시스라는 존재는 ' 암흑면 '이라 하며, 다크 제다이라고
불리면서 사악한 존재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들이 사악한 존재인 것일까요?

코루스칸트에서 황제가 한 연설에서 보면,

' 평화와 질서가 은하계 전체에 걸쳐 회복될 것이다. '

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구공화국 말기에 비해 제국은 훨씬 평화롭고 질서있
는 체계였습니다.(반군의 난동(?)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문제들도 없었으며, 은
하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이성인 차별 정책으로 이들을 노예화하거나 한 것은 잘못된 점일 수 있겠
지만 은하계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류의 기준에서 볼때 제국은 사악한 조
치를 취했다고 하기는 어려운게 아닐까요?

어떤 점에서 제국은 히틀러의 제 3 제국과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고 보면, 제 3 제국을 정말 닮았군요.) 최소한, 은하계에 만연한 부패와 혼
란을 막고, 질서와 평화를 회복한 것 만큼은 인정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
까요?

수없이 많은 국가와 세력들이 제각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독재적인 위압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
해 봅니다.

과연, 시스와 제국은 사악한 존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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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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