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라 스타크래프트2

처음 스타크래프트 시작을 제 친구와 같이 했었슴다.

둘다 아무것도 몰라서, 캐리어 뽑아놓고 인터셉터 안뽑아서, 캐리어가 비싼 오버로드 인줄로만 알았던 그시절...
하이템플러의 위력적인 공격이 단지 ..비주얼이 빈약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상대가 하이템플러만 뽑으면 다 개 허접인줄 알았던 그 시절....

시작과 동시에 입구는 반드시 막아야 하는줄 알았던 그시절....
컴터와 1대1로 싸워서 첫 승리를 얻었던 그시절....



-_- 너무 빠저들어서 눈만 감으면 포톤캐논이 아른거렸던 그시절...



그때 3D MAX를 첨 만저보고 말도안되는 괴물체를 탄생시켰습니다.  (-_-; 당시엔 감동의 파도가 밀려왔었습니다)
스스로 너무 잘 만들었다고 자만한 나머지,.. 스타크 배경위에 괴물체를 그려넣고서는 ...

나: 야~ 내가 이거 인터넷에서 받았는데, 스타크2 에서 나오는 테란 비행기래~
친구: ....... 나 스타 2 안해...

-_-; 벌써 3년도 더된 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