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인공의 동료들인 대지,심연의 전사가 나왔으니 마지막으로 하늘의 전사가
나와야 했습니다. 문득 생각해 보니 하늘=새=새 중의 최강자 매=이집트의 호루스신이
떠오르길래 내가 갖고 있는 고대 이집트에 대한 서적들을 이용해서 매 가면을 쓴 어린
장애아 소녀라는 컨셉으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면 왼쪽 다리가 의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사고로 의족을 달고 다니다가 변신하면 의족도 모습이 바뀌어 무기로
변하고 의식을 갖고 말까지 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암즈?- 가슴 장식은 고대 이집
트의 스캐럽 장식을 토대로 했는데 문제는 가면... 이 가면이 어울리는 게 없었는데 역시
가면라이더 아기토 화보집에서 해답이 나오더군요. 하늘의 엘의 가면 디자인이 쓸만하
길래 참고해 봤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굴하지 않는 하얀 그림자" 독수리 오형제-갓차만 우타!!- 생각이 나길래
독수리 오형제 분위기도 내보려고 했고... 그래서 망토를 찢어 놨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주역들의 디자인을 고쳐 보고 다시 만들어 보면서 또 시나리오도 짜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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