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사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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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유머 그림도 좋겠지요?
때로는 유머 그림도 좋겠지요?
글 수 10,995
출처: www.kimtae.com
ps: 김태님의 "십자군 이야기" 나왔습니다. 아주 재미있어요. ^^
ps: 김태님의 "십자군 이야기" 나왔습니다. 아주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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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NUS/ 그거야 관점의 차이죠. 정치적 입장이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삐라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날카로운 풍자일 수도 있고요. 저는 이 작가분의 만화를 돈주고 사고 싶지는 않더군요. (십자군 이야기를 조금 봤습니다.) 제 관점입니다. ^^;
십자군 이야기가 웬지 탐탁챦게 느껴지는 이유가 악의 근원이 십자군 시대 당시의
유럽의 상황에서 더 비약해서 로마제국 시대에 뿌리를 두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로마의 갈리아 침입에 대해 비난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라크는 미국을 침공
한 적이 없지만 갈리아는 로마를 침략한 적이 있죠. 갈리아 평정은 당시 로마제국
안정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저 무력으로만 정복한 것이 아닌 갈리아의 주요인사들을 끌고 와서 그들
에게 로마물-!-을 먹이고 돌려보내 로마의 지배를 쉽게 받아들에게 한 통치방식도
사용했습니다. 결국 갈리아인들은 로마 문화를 수용했고...
현대의 미국이나 십자군 원정대는 로마제국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유럽의 상황에서 더 비약해서 로마제국 시대에 뿌리를 두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로마의 갈리아 침입에 대해 비난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라크는 미국을 침공
한 적이 없지만 갈리아는 로마를 침략한 적이 있죠. 갈리아 평정은 당시 로마제국
안정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저 무력으로만 정복한 것이 아닌 갈리아의 주요인사들을 끌고 와서 그들
에게 로마물-!-을 먹이고 돌려보내 로마의 지배를 쉽게 받아들에게 한 통치방식도
사용했습니다. 결국 갈리아인들은 로마 문화를 수용했고...
현대의 미국이나 십자군 원정대는 로마제국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이사람..날카로운 풍자에 굉장히 능숙하군요^^; 잘보았습니다. 그리고 갈리아인에게 로마물을 먹이고 돌려보내서 로마의 지배를 쉽게 받아들이게한..건 미국이 그대로 쓰고 있지 않습니까? 이승만이나 찰라비나... 개인적으로 로마가 대제국이 아닌 여러 세력과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면 세계의 문화는 좀더 풍부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로마문화가 우수하긴 하지만 남의 문화를 사멸하다시피 했던건좀...
앞서 말했듯 이라크는 미국을 침략한 적이 없지만 갈리아는 로마를 침공한 적이 있
었으니까요. 확실한 Romanization이 필요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수도까지 유린당한 적이 있었고 그 후에도 계속 로마영토를 위협했는데 누가
위협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었으니까요. 확실한 Romanization이 필요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수도까지 유린당한 적이 있었고 그 후에도 계속 로마영토를 위협했는데 누가
위협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날카로운 풍자라구요? 흐음... 제가 종종 혼동하는데 날카롭다는 센스가 예리하다... 라기보다는
말을 막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뭐, 정확히는 지적할 것은 하고 할 말은 거침없이 다한다...
정도의 뜻이겠지만. 뭐, 그건 제쳐놓고 봐도 센스있거나 위트있거나, 혹은 냉철한 시선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군요. 로마 물을 먹이고 돌려보내어 로마 방식을 따르게 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은 여론의 뒷북일 뿐이고...
저 역시 이라크 파병건은 회의적입니다. 핍박 받는다는 이라크에서, 이기적이고 오만방자한
미국의 편리함을 위해 우리가 명분과 정의, 그리고 우리의 석유줄인 아랍권 국가의 인심이라
는 실리, 추가적으로 파병을 통한 경제력과 젊은 목숨들을 낭비해야 한다는 것은 어지간히 약
오르고 분통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눈앞에 이익정도로 여겨지는 재건사업이니 따위를 위해 노
무현 대통령이 파병결정을 하는 것은 애석하기까지 한 일입니다. 그것도 후세인 건과 관련하여
다른 아랍국가들의 적개심까지 치솟아 오르는 이 마당에서는 더욱. 우리 경제에겐 생명줄인 석
유는 미국에서 퍼주는 것이 아닐테니까. (뭐, 이런 인심이라는 것도 작다면 작은 겁니다.)
그렇다쳐도 저 사람의 만화의 품질을 따지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어딜봐도 위트와 해학, 그
리고 사람들의 눈을 띄어주는 센스는 전혀 없는 대신,
파업노조의 전단지를 연상케하는 억지로라도 귀에 박아주겠다는 인상의 글씨로 가득찬 캇에는
질려버릴 정도고, 뭐 유치하게 흡혈귀가 등장한 것은 취향상의 문제라 넘어가더라도 억지로 우겨
넣은 듯한 반지의 제왕 패러디가 못마땅하며, 경멸 섞인 작화는... 아, 작가와 마찬가지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못마땅하기만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라면 분명 호응될 부분이겠군요.
그러나 시사만화가도 언론인데 저렇게 열이나 달아 올라있어서는 눈 막히고 귀막힌 것과 다를바가
없죠. 앞서 밝혔듯 파병은 못하는 짓이라고 생각각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것. 만화의 수준을 이
야기해볼 적에 여론에 편승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여겨지는 (사실 시사만화란게 그런 것이여오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이 만화 수준은 제 시선에선 제멋대로 조롱하다가 기껏 선동하는 정도 인데도 커멘
트로 달린 좋은 반응 들을 보면 과연 관점의 차이일듯 싶군요.
파병 반대라는 입장에서는 민족 만화니까 키워줘야지요. 하지만 나라면 저런 만화가는 취급 안합니다.
'너보다 분명 잘 그릴 놈이 있을거야.'라면서. 역시 취향의 문제인거죠.
말을 막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뭐, 정확히는 지적할 것은 하고 할 말은 거침없이 다한다...
정도의 뜻이겠지만. 뭐, 그건 제쳐놓고 봐도 센스있거나 위트있거나, 혹은 냉철한 시선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군요. 로마 물을 먹이고 돌려보내어 로마 방식을 따르게 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은 여론의 뒷북일 뿐이고...
저 역시 이라크 파병건은 회의적입니다. 핍박 받는다는 이라크에서, 이기적이고 오만방자한
미국의 편리함을 위해 우리가 명분과 정의, 그리고 우리의 석유줄인 아랍권 국가의 인심이라
는 실리, 추가적으로 파병을 통한 경제력과 젊은 목숨들을 낭비해야 한다는 것은 어지간히 약
오르고 분통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눈앞에 이익정도로 여겨지는 재건사업이니 따위를 위해 노
무현 대통령이 파병결정을 하는 것은 애석하기까지 한 일입니다. 그것도 후세인 건과 관련하여
다른 아랍국가들의 적개심까지 치솟아 오르는 이 마당에서는 더욱. 우리 경제에겐 생명줄인 석
유는 미국에서 퍼주는 것이 아닐테니까. (뭐, 이런 인심이라는 것도 작다면 작은 겁니다.)
그렇다쳐도 저 사람의 만화의 품질을 따지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어딜봐도 위트와 해학, 그
리고 사람들의 눈을 띄어주는 센스는 전혀 없는 대신,
파업노조의 전단지를 연상케하는 억지로라도 귀에 박아주겠다는 인상의 글씨로 가득찬 캇에는
질려버릴 정도고, 뭐 유치하게 흡혈귀가 등장한 것은 취향상의 문제라 넘어가더라도 억지로 우겨
넣은 듯한 반지의 제왕 패러디가 못마땅하며, 경멸 섞인 작화는... 아, 작가와 마찬가지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못마땅하기만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라면 분명 호응될 부분이겠군요.
그러나 시사만화가도 언론인데 저렇게 열이나 달아 올라있어서는 눈 막히고 귀막힌 것과 다를바가
없죠. 앞서 밝혔듯 파병은 못하는 짓이라고 생각각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것. 만화의 수준을 이
야기해볼 적에 여론에 편승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여겨지는 (사실 시사만화란게 그런 것이여오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이 만화 수준은 제 시선에선 제멋대로 조롱하다가 기껏 선동하는 정도 인데도 커멘
트로 달린 좋은 반응 들을 보면 과연 관점의 차이일듯 싶군요.
파병 반대라는 입장에서는 민족 만화니까 키워줘야지요. 하지만 나라면 저런 만화가는 취급 안합니다.
'너보다 분명 잘 그릴 놈이 있을거야.'라면서. 역시 취향의 문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