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기억하십니까? (퍽!! 어억...죄송합니다..저도 모르게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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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수준조차도 최신 변신로봇이라고 좋아하고 사랑했던. 어린 시절. 기억하십니까?>>

잊지 못할 과거의 그 추악한 것들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프라모델이라는 미명하에.
슈퍼로봇이라는 미명하에.
발매되었던...

그리고...저런 조잡스럽고 거짓된 것으로 박박 세뇌시켜서 어린이의 쌈짓돈을 왕창 긁어가던....
잊지 못할 참으로 추악한.....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으로...-- 잊을 수 없는 과거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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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엄연히 슈퍼 로봇이었나이다.... 여러분들이여!! -- 엄연히 슈퍼로봇....기억하기도 싫군...>>

그래도 그때는 다들 동심의 세계였는지라 저런 알량한 눈속임식의 돈 값도 못할 이런 수준의 프라모델에도 우리는 열광하며 갖고 싶어했었죠.

이제. 어른이 되어, 진실을 알고 나니. 아아. 밀려드는 추악함이라니. 우리는 아마도 이 영광스런 과거를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기억하고 계신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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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는 이것이 전함으로 변신한 것이라고 박박 우기고 있습니다..이것이? 로봇이 그냥 누워 있는 거잖아...--그래도...SF에 무지했던, 마징가 제트가 국산인줄만 알았던 시대에는, 저것도 최신 변신 로봇이라고 생각들 했었죠... >>


더이상 이런 참혹한 과거가 재발되지 않기를 빌 뿐입니다. ....

영광스런 과거를 기억하는 모든 이에게. 남김.

나는 캠퍼다. 항상 숨어다니며, 한곳에 조용히 기다릴 뿐이지만, 가늠쇠 안에 들어온 대상에 대해 말없는 얍샵한 샷을 날리는 캠퍼다. 하지만. 난 캠핑 플레이어는 아니다. 나는 캠퍼다.